24년 첫 책으로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성 작가의 스릴러 책을 조금 더 추천을 드리자면 이렇게 세 권!을 큐레이션 하고 싶습니다. 1.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두 시대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예전과 다르게 21세기에는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아직도 결혼이라는 관습에 따른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약간의 반전이 있습니다. 2. 블루버드, 블루버드 현재 미국에서 핫한 작가 중 한 분이죠. 시나리오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애티카 로크. 국내에 소개된 책은 [블루버드, 블루버드] 한 권 뿐이에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발견 된 흑인과 백인의 시체.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 레인저. 과연 이 사건은 레이시즘에 의한 것이였을지? 3.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려워하는가 북유럽에서 유명한 작가님이지만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유혈낭낭한 자극적인 이야기 없이도 이야기가 잔인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가에요. 마을에 모두가 꺼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를 정신병원에 보냈는데 탈출해 나왔어요.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그는 숲으로 들어가 혼자만의 삶을 살아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인근에서 사건이 발생을 하고 그를 이참에 아주 격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그는 범인으로 몰리게 되죠. 사람들의 편견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책을 벌써 다 읽은 분들 혹은 여성작가의 스릴러 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강추! 하는 책들입니다.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1950년대 넬리와 2010년대 앨리스, 두 여성의 이야기가 낡은 요리책을 매개로 시간을 건너 교차하며 각자의 결혼 생활의 실체를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넬리의 요리책과 편지를 읽던 앨리스는 어느새 넬리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블루버드, 블루버드드라마 <엠파이어>의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다섯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애티카 로크의 네 번째 작품으로, 범죄소설이 선사하는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인종, 이념, 지역 등으로 분열해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화두를 던져준다.
누가 사악한 늑대를 두려워하는가유럽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글래스 키(The Glass Key) 상, Riverton 상, 북셀러 상 등을 석권한 카린 포슘의 범죄소설. 한적한 숲 속에서 한 노인이 얼굴에 괭이가 박힌 채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목격한 열두 살 소년은 살인 용의자로 에르키를 지목한다. 그는 이 마을에 불행한 일만 몰고 다니는 불길한 존재다.
오! 감사합니다!
포슘의 이야기는 느린 편입니다. :)
ㅎㅎ ㅎㅎ 책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쌓아둔 게 많아서, 2월 1일까지 잘 처리하고 바로 동참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찬찬히 처리하시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왔습니다. 오늘이나 내일부터 읽으려고요. 스릴러는 오래간만이네요~
안녕하세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혀서 금방 끝낼 수 있을 듯해요. 밖은 춥고 위험(?)하니 집에서 책을! 🙈
나는 괴물이 숲속에 숨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깜빡이는 소녀들 p10,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는 사건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고하기 입니다. 그만큼 경찰과 법에 의지한다고 보아도 무방 하겠죠? 하지만, 그 사법 체계가 적대적으로 돌아선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넷플릭스에 얼마전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라는 제목의 3부작 다큐가 올라왔어요. 어느 날 119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괴한에게 납치가 되었다고 전화가 걸려 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감식한 결과 증거들이 왜인지 모르게 신고자를 의심케 만들었어요. 심지어 납치되었다던 그 여자친구가 제 발로 귀가했죠. 사람들은 이들의 자작극이라며 비난을 했습니다. 이 둘의 장난 때문에 허비한 경찰력과 세금이 얼마인지 아냐며. 하지만 이 일은 장난이 아닌 “사건” 이였어요.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에게 적대적인 FBI. 이들의 자작극을 확신하는 경찰들. 비난의 소리를 높이는 언론들. 이 이야기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까요?
오! 찜 목록에 넣어 놓을게요~^^
오늘부터 읽습니다 🎶 여러권 한꺼번에 보는중이라 쬠 걸릴지두 몰것심당
저도 어쩌다 보니 병렬독서를 하는 중인데 말이죠;;; ㅎㅎㅎㅎ 생각보다 빠르게 읽으실 수도!!
네 오늘부터 읽겠습니다 ㅎㅎ 밤마다 자전거 타며 읽거든요. 너무 많이 쌓여서 흑흑 ;ㅁ;
실제 본인의 모습과 모두가 원하는 본인의 모습 사이에서 내적인 갈등을 겪는다. 아빠와의 갈등, 외동 신드롬, 이혼의 산물. 전부 클리셰지만, 진실이기도 하다. 나는 이런 말을 해도 된다. 나 역시 클리셰니까. (P.20)
우리 여자들은 갖가지 미묘한 방법을 이용해서 하루 종일 무의식적으로 그림자와 보이지 않는 약탈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경각심을 심어주는 이야기부터 도시전설에 이르기까지. 사실은 너무나 미묘해서 스스로 자각하지도 못한다. (P.27)
낮에도 길모퉁이마다 악이 숨어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깜빡이는 소녀들 P.32,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인간은 저렇게 어린 나이에 죽어서는 안 된다. 자연스럽지가 않다.
깜빡이는 소녀들 P.85, 스테이시 윌링햄 지음, 허진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즐거운 설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 북클럽이 이제 약 열흘 정도 남았어요. 가독성이 좋은 책이라 하루이틀이면 후루룩 읽을 만한 그런 이야기죠. 내일 국내 작가님들의 스릴러 책을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 읽으신 분들이나 스릴러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의 장바구니를 조금 더 채워 드리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어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무사히 조카 육퇴를 해서 다시 책을 읽어 봅니다. 저는 이틀 전 86페이지까지 읽은 상태인데요, 아직까지는 확 끌리지는않네요. 전형적인 영미 스릴러 느낌 + 가재가 노래하는 곳(순전히 가재가 자꾸 나와서) 을 좀 떠올리며 보는 중입니다. 더불어 여기서 나오는 약 이름 중에 낯익은 것이 있어서 신기합니다. ㅋㅋ
오... 이 직후부터 단숨에 흥미로워지는군요. 154페이지에서 씨익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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