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선 넘은 여자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D-29
나는 '아니다' 싶을 때 과감하게 돌아서는 것도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마음 먹었다. 거기에도 큰 용기와 자존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174, 김희정 외 지음
조건 없는 지지와 믿음이 아이를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146, 김희정 외 지음
항상 양육과 집안일은 ‘나’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책임감을 갖는 것은 훌륭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되니까. 가족의 행복은 함께 이뤄 갈 때 가치 있는 것이니까.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57, 김희정 외 지음
네 인생에 실패는 없어. 모두 경험일 뿐이지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92, 김희정 외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C-3. [선택] 손성임 작가, 신소희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알려주세요. 특별히 궁금한 점이 없다면 응원의 메시지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이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워킹맘인 저는,, 여기 계신 비범한 워킹맘들과 같이 있는 것 자체로도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일을 할때,, 나는 애도 키우고 집안일도 하는 워킹맘인데.. 하면서 주춤할때가 있는데. 사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워서 '나는 워킹맘'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아린님! 말씀하신게 너무 공감이 되요. 저도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주춤하는 것도 많고 아이 핑계로 도전하는게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ㅠㅠ 그래도 생각을 바꿔서 나의 도전이 우리에게 아이에게 다른 기회와 경험을 줄 것이라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읽을 수록, 안되는 이유만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반성합니다. 아이가 외로울까봐 안되겠어, 해외로 나가면 신랑은 어떻게 살 지 걱정되어서 안되겠어. 이런 걱정은 가끔 불쑥 나타나서 한참을 괴롭히고 꼭 용기를 잃게 하더라구요. 이 책 읽으면서 가끔 신랑한테 운을 띄어 보는데 신랑은 강경하네요. 해외로 나가는데 주변인들의 지지와 믿음이 정말 큰 도움이 필요하다 하셨던 부분들이 실감이 나기도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작가님들의 인생과 더 많은 도전, 이야기들을 기대할게여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항상 고민하죠. 아이가 외로우면 어쩌지, 적응은 어쩌지... 한국에서도 도전은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언제나 도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신소희 작가님에게.. 회계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회사에 다닐때는 회계사라는 직업을 본인이 좋아한다고 확신을 했었는데 나중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신걸까요? 아니면 한국회사의 분위기와 조직문화 때문에 번아웃이 와서 좋아하던 회계사라는 직업 자체에도 미련이 없어진 걸까요? 뒤늦게 선택하신 교사라는 직업은 아이를 키우면서 하기 좋은 직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하신 걸까요? 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 체인지를 하신 신소희 작가님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재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저의 꿈이나 재능에대해서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던것 같아요. 성적이 적당히 잘 나왔고, 그 점수로 될 수 있는 가장 돈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말에 회계사가 되었어요. 재무일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에게 잘 맞았던 부분도 좀 있었지만, 저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일수 있는 부분이 참 많았죠. 학교에서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실패를 즐겨하는' 저의 성격은 회계사로써는 정말 낙제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지금 아이들과 제 직업에 정말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가끔 그때 회계사를 그만두지 않았더라면 오늘 하루를 이렇게 감사하며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회사가는 길에 차사고가 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날들을 돌아보며, 혹시 저처럼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에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에피소드 7, 8 ■■■■ ● 함께 읽기 기간 : 2월 16일(금)~ 2월 18일(일) 7.윤재운 / 평범한 대한민국의 경단녀, 다시 성장을 시작하다 8.이연주 / 엄마가 결심하면 가족은 10배 강해진다 어느덧 이 책도 절반을 넘어갑니다.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저마다의 사연들, 밖에서 볼 때는 모든 것이 승승장구 멋져만 보이던 저자들의 삶 속에도 아픔과 노고가 참으로 많네요. 이제는 다 잊혀진 것 같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리들이 모두 겪었던 어려움도 생각이 나고요. 홍콩과 싱가포르의 지금 날씨는 지금 어떤가요? 한국의 2월은 겨울의 막바지로 추위 그 자체보다는 두꺼운 겨울옷이 지겨워지고 제한된 실내활동으로 인한 갑갑함이 극에 달합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워지는 계절에 이국의 삶을 떠올리며 오늘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D-1. 여러분은 에피소드 7, 8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에피소드 7은 지금 저의 상황과 너무 잘 맞는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저도 만족할 미래가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에피소드 8은 솔직히 좀 놀라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 남자들은 발령 받고 해외로 전출 가고 여자들은 한국에 남거나 따라가고 이런저런 어려운 일을 겪는다는 이야기는 흔한데, 여자들의 발령으로 해외로 국내로 흩어지게 되는 경우 이렇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니 저도 유연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틀에 박혀 있는 사람이였네요. 역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말 모두 멋지세요 :)
안녕하세요 이짜님?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우리는 비슷한 길을 걸어온 분들, 또는 지금 함께 걷는 분들을 보며 더 큰 힘을 얻고는 하는 것 같아요. 오늘 이짜님의 댓글을 보고 저도 너무나 큰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에피소드7 에서 7년의 공백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쉬면서 불안해했던 3년의 시간이 생각났구요 희생자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았어요 일을 하지 않을 때의 나의 가치나 정체성을 찾는 일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앨리스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때로는 그 불안감 때문에, 아이들과 보내는 그 소중한 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것 같아요.
글을 쓰신 작가님들 그리고 가족들도 모두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나아가느라 고군분투했을 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그리고 현재진행형이구요. 낯설지만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막연하지만 좀 더 지나면 그래도 그때 내린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새로운 환경은 누구에게나 힘들기 마련이지만,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이나님 말씀처럼 저희고군분투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 맞습니다 하하. 계속 <선넘은여자들>을 지켜봐주세요!
이번 7, 8 에피소드에서 느낀 점은 익숙한 환경에 머물수 있는 데도 그 환경을 버리고 새로운 곳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셨던. 그 담대함을 보게 된 거 같아요. 가끔은 앞 뒤 재지 않고 가보는 것도 필요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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