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선 넘은 여자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D-29
이짜님, 아이 키우면서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되었든, 나의 일을 놓지 않고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음 스텝을 위한 디딤석이 되어주더라고요. 그믐을 통해 응원을 해주신 분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 덕분에 너무나 큰 위로와 힐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연주 작가님 너무 멋지세요 가까이 계시면 멘토링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도 외국계 회사로 옮기고 영어 스트레스가 엄청 나거든요 그리고 홍콩에서 너무 잘 적응하셨다는 친정 어머니 얘기에 역시 그 어머니에 그 딸이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짜 신랑분도 제 아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니 반갑습니다. 일찍 방황을 끝낸만큼 철도 더 일찍 들었으리라 위로를 해 봅니다. 이짜님 신랑도 그러하리라 믿어요!
@Alice2023 영어는 정말 평생 등산 중인 산처럼 느껴집니다 :) 원어민들의 좋은 표현을 보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동시에 두꺼운 얼굴을 장착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신감 뿜뿜 태도가 일단 제일 우선순위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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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9, 10 ■■■■ ● 함께 읽기 기간 : 2월 19일(월)~ 2월 21일(수) 9. 임주영 / 공부 잘하던 쎈언니는 잘살고 있다 10. 조은경 / 일단 가 보자, 그러면 어딘가에 닿아 있겠지 2월은 다른 달과 사뭇 다른 달입니다. 날짜가 28일밖에 되지 않는 독특한 달이지요. 더군다나 올해는 2월 중에서도 튀는 달이에요. 올 2월은 윤년으로 29일까지 있으니까요. 이 책과 함께 한 여러분의 2월은 다른 달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되고 기록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 모임지기의 욕심이네요. 여러분이 매번 솔직하게 올려주시는 감상들을 통해 이 책이 단순히 12개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수십개의 에피소드들로 함께 완성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E-1. 여러분은 에피소드 9, 10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아이를 키우며 리더쉽 자질을 쌓을 수 있다는 말이 공감고 가고 위로도 되네요 정말 육아란 다른 차원에서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수련의 장이었어요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임신과 출산이 내 경력에 핸디캡이라고 느껴질 때 이렇게 긍정적인 영향도 봐야겠어요
@Alice2023 얼마 전에 막 MBTI에 관심이 생긴 아이랑 얘기하다 둘 다 T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정말 천만다해이었어요. 아직도 F는 어떻게 대하여야 할 지 정말 모르겠거든요 ㅎㅎㅎㅎ 저는 아이가 저를 키우는 것 같아요 ㅎㅎㅎ
동의합니다. 육아라는 큰 산을 넘은 경력 덕에 공감하고 공감받는 폭이 넓어졌어요.
에피소드 9의 '수요가 있는 곳으로 가라' 입니다. 결국 일자리라는 것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인력풀도 있고 또한 평균적인 연봉도 높고 그렇더라고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피소드 10의 조은경 작가님의 흩어졌다 모였다 하는 가족형태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3년이나 홍콩과 한국을 주말마다 드나들었다는 점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요 주위 분들의 도움도 있으셨겠지만 엄마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말 엄마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홍콩으로 건너오고 나서 초기에는 둘다 너무 서로 서먹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조금 마음 둘 곳이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던 IKEA 인형으로 스토리를 만들었어요. “요 친구의 엄마 아빠 그리고 친척들이 홍콩에 살고 있어서 우리가 얘들 만나게 해 주어야 해.“ 요런 스토리로 ㅎㅎ 그리고 아이가 요 친구랑 와서 홍콩 집에 있던 엄마를 만난 후에 이케아 마을에 가서 아빠 형제남매를 다 데려 왔어요 ㅎㅎㅎ
이것 저것 힘들다고 투덜대지만 굉장히 반성하게 되네요. 환경이 바뀌고 가족 구성원이 바뀌는 엄청난 변화에도 다시금 방향성을 잡으시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물론 책에 다 묘사되지 못한 힘듬과 눈물이 있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엄청 투덜 댔어요 사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저는 투덜대면서 할수이따 주문도 외우며 변화를 견디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읽을수록 유연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네요.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일단 뚫린 길로 걸어가다보면 흙길이 아스팔트가 되는 이야기를 읽고 있는 기분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E-2. 읽으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지금도 매일 우리는 모두 각자 고유의 욕구와 관심사가 있다는 것을, 그것을 모아 결과를 내는 것이 리더십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또 세상에 노력만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냥 안 되는 일도 있다는 것을, 그럴 때는 그냥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
스스로 원하는 것,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솔직하지 못하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 291, 김희정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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