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선 넘은 여자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D-29
채형은 작가님 글을 보면서 부부 사이의 멀어짐과 가까워짐 그리고 협력관계와 갈등관계 등 남편과 조율해 오신 그간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감명 깊었습니다. 신부님이 해주셨다는 사랑해서 이해하는 것인가 이해해서 사랑하는 것인가 와 같은 화두는 정말 생각해 볼 만 하네요. 힘들었지만 현명하게 그 시기를 지나오신 작가님 대단하세요!
여전히 여성이 여러가지로 희생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공부하는 남편을 중심으로 이주를 해야했던 채형은 작가님의 글을 보며 안타까웠어요. 그 사이 아이문제와 여러갈등으로 힘들어하셨지만 신앙심과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가는 모습이 저의 걱정은 기우였구나 싶어 너무 다행이더라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F-2. 읽으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다음의 나는 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나의 정체성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잘할 지 스스로도 기대되고 궁금하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 353, 김희정 외 지음
어느 자리에 있건 열정을 다해 일하십시오. 열정만큼 중요한 건 없습니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360, 김희정 외 지음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
우리아이들이 커서 떠올리는 내 모습이 '희생의 아이콘'이거나 미안함의 대상이 아니길 바란다. 대신 '엄마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며 인생을 참 재미있게 살았어. 나도 엄마처럼 즐겁게 살거야.'라고 했으면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382p, 김희정 외 지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건 내가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인 듯 하다. 오직 엄마가 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랄까. 결국 이런 기쁨과 사랑을 알게 된 엄마들이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381, 김희정 외 지음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380, 김희정 외 지음
세상은 좁다. 그러니 평소에 잘하자.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365, 김희정 외 지음
나의 일에 조언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내가 그 분야에서 누구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뜻임을 알기에 다시 돌아간다면 좀 더 자신 있게 부딪혀 볼 수 있을 것 같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361, 김희정 외 지음
삶은 어는 걸 집을지 알 수 없는 초콜릿 상자와 같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353, 김희정 외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F-3. [선택] 채형은 작가, 최지영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알려주세요. 특별히 궁금한 점이 없다면 응원의 메시지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이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국경을 넘어서, 직무를 넘나 들며, 새 회사로 이직하면서, 수 많은 변화를 담대히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시는 두 분 작가님이 멋있습니다. ^^
채형은 작가님이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시는 모습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저는 미국에서의 육아방식을 보고 배워서 한국에서 애 낳고는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채형은 작가님은 홍콩 미국 한국 어떤 육아관이 잘 맞는것 같으신지 궁금합니다. 최지영 작가님은 늘 운동을 곁에 두고 하시는것같아요. 그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저도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코로나 핑계로 많이 놨거든요. 읽고나니 큰 자극이 되네요. 열심히 저도 운동 좀 하면서 체력 길러서 하루를 여유있게 살아보고 싶어집니다.
@아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해요 어쩔땐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한 일중 정말 뿌듯한 한가지 있다면 아이를 낳고 기른것입니다. 가끔 얘를 어떻게 바른 인간으로 만들것인가 부담의 무게가 몰려오지만 순간 순간 내가 할 수 있는걸 최선을 다하면서 살다보면 좋은 길에 닿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린님의 글을 읽어보았는데 워킹맘으로서 발전을 고민하시는걸보니 벌써부터 시작이 좋으신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요즘은 내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가 고민중이에요. 직장에서나 가까운 미래 뿐만 아니라 내가 정말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게 뭔지 많은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이 고민을 마치면 이것을 위해 나아가야할 단기 플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십중반에도 꿈을 아직 쫓고있는 중이네요. 아린님도 우리도 다같이 화이팅해요!
@신이나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읽어내기가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외에서 일하다보니 국내 실정이나 국내에서 요하는 인재상과는 조금은 다른 조언을 드렸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무슨일을 하든지 이나님이 뽑아주신 문장처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이나님은 아이디처럼 열정과 에너지가 뿜뿜하시는 긍정적인 분이실것 같네요 :)
29일 동안 행복했습니다 출장을 가면서도 책을 들고 가서 읽으며생각했어요. 지금 내가 만드는 발자국들이 다음에 누군가에게 후배나 동기들에게 힘이 되기를 . 이책을 쓰신 작가님들처럼 저도 회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Alice2023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lice님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계신 선을 Alice님 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넘어 만나게 될 그 날을 그려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마무리 ■■■■ 비욘드북클럽과 함께 <선 넘은 여자들>을 읽은 24년의 2월, 어떠셨나요?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미래가 암울한 대한민국에, 결혼과 육아가 두려운 젊은 세대에, 나름의 메시지를 주고 싶어 저자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자랑도 아니고 후회도 아닙니다. 이런 삶의 방식도 있다는 것을,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삶은 계속된다는 새로운 시각을 우리에게 던져주었어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모임이 종료되면 아쉽지만 더 이상 글을 남길 순 없고 남겨진 글을 읽는 것만 가능해요. 그러니 이 공간이 닫히기 전인 2월 29일 자정 전까지 못다한 이야기 남겨 주세요. 북클럽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에게는 모임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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