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선 넘은 여자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D-29
안녕하세요! 에피소드5를 쓴 손성임입니다. 결혼 당시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신혼집을 정했는데... 아이를 낳고 바로 이직을 하면서 그게 화근이 되었어요ㅠㅠ 매일 아침 어린 아이를 두고 9호선 지옥철을 뚫고 출근하는게 육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어요. 근데 짝짝이 구두 사건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우스운 상황이라서... 그래 이정도면 내가 열심히 살고 있네. 장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에는 왠만한 상황은 웃으면서 넘길수 있는 여유가 좀 생겼어요. 예상하지 못한 계기가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게 해주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넘은 여자들 에피소드 6의 저자 신소희 입니다. 저는 제가 딱히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잘 몰랐던것 같아요. 아기를 집에두고 일하러 나가기는 싫고, 집에만 계속 있기도 싫어서 그냥 선생님이 되기로 결정한 것 같아요. 사실 회계사를 한번 그만두고나니까 용기가 생겨서 아니면 말지뭐.. 하면서 큰 부담 없이 결정했던 것 같아요. 성격에 잘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다섯번째 에피소드에서 부모님들의 지지와 격려가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그런 부모가 되고 싶은데 과연 그렇게 조건없는 지지와 믿음으로 아이가 자신을 믿고 스스로 성장하게 기다려 줄수 있을런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5번 6번 에피소드에서 부모님의 지지가 있었고, 힘들때마다 응원해준 가족이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모든 게 내가 잘해서 노력해서 얻은 것 같을 때 뒤에서 지지해 준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있다는 걸 잊을때가 있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철이 좀 드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그렇게 해주셔서 내가 나를 믿고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되었구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모들에게 숙제인 것 같아요. Alice2023님,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잘하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모두 홧팅!
두 분 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엄청 긍정적인 분들이신 것 같아요. 긍정적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데 그래서 주변에 좋은 분들도 많은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하는 건 참 힘들지만 할 때 열심히 하는 나를 보면 웃기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두 작가님을 보니 좀 더 열정적으로 무엇이든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이 좋은 영향을 미쳤다니 너무 기쁘네요. 우리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살아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일하는건 참 힘든데,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이 웃기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런 웃긴 모습을 즐겁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싶었던 그 시간을 뒤로하고, 국제학교 선생님이 되신 에피소드6 신소희 작가님. 자신이 행복한 일을 찾아 마침내 자신의 업으로 삼아낸 그 과정 과정을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에피5 손성임 작가님은 선택의 길에서 망설임 없이 거침 없이 직진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다시금 제 변화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함께 나눌 수 있게되어서 참 기뻐요.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처음 선택과 고민 후의 결정이 많이 다르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결정을 내리면 뒤돌아보지 않고 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은 다 다르지만, 선택 후에는 후회없이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책을 통해 드리고 싶었는데 잘 캐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피소드5에서는 급작스럽게 다가온 모성애 부분에서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이런 변주곡은 없다 싶을 정도로 저 역시 아이를 낳고 내 뜻대로는 되지 않는 육아에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처음 느껴 본 모성애 그 이면의 두려움이 저를 아직도 이렇게 집에 묶어 두고 있네요. 극복해야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저) 제일 나쁜 답인것 같네요. 저는 더 노력해야겠어요. 에피소드 6에서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소개팅 일주일 된 남자와 3개월 비자로 싱가포르로 가셨다구요? 정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저도 한국으로 돌아와서 교사일을 했는데 생각보다 교사가 저의 적성에 맞더라구요. 영어에 대한 수요는 늘 있다는 점도 공감합니다. 저도 지금 아이 영어만 따로 가르치고 있어요. 그렇지만 신소희 작가님 처럼 체계적이고 부지런하게 발전시켜보지 못했네요. 역시, 다들 너무 멋지십니다. 또 많은걸 배웠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육아는 정말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구요ㅠ 잠시라도 일을 그만두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나 라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기도 하지만, 그럴때마다 어차피 내맘대로 되지 않는 육아라면 내 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라는 생각으로 또 버텨내고 있습니다. 저희 같이 힘내요!
너무 반가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에피소드 6을 통해 제 이야기를 공유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교사로서의 경험과 영어 교육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어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여러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성임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고서는 완벽했던 계획이 무너졌다! 이 부분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손성임 작가님의 앞선 이야기를 듣다보면 GRE도 한 두시간 씩 자면서 공부해도 두 달만에 합격 점수를 얻으시고, 그리고 수학자가 되겠다는 꿈으로 원하는 공대에 가실 정도로 추진력도 좋으시고, 계획이 무너진 일이 별로 없으실 거 같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완벽했다고 생각되었던 계획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무너지는 경우, 특히 육아에 있어서는 엄청 많지만, 가 생각나서 공감이 되어서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신소희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고서는 회계사라는 직업을 좋아하는 데, 회사에서의 생활에서의 정체성의 혼돈(?)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한국인들이 신소희 작가님과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그 추진력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싱가폴로 살 곳이 정해졌으니, 바로 출발하는 그 추진력...! 저에겐 없는 부분이라서 모든 작가님들이 이러한 추진력을 가지고 계시고, 그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작가님들의 추진력을 읽다보면, 저도 그런 추진력이 생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지면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저 또한 계획이 틀어지고 좌절한 적이 많았는데요. 육아에 있어서는 정말... 아이도 내 맘 같지 않고, 상황도 계획대로 안되고, 모든게 통제 불가능인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육아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얼굴에 불만이 항상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한군데에서 답답하면 다른 한군데에서 풀었던 것 같아요. 육아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일하면서 잠깐 숨 좀 돌리고, 일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아이와 놀면서 잠깐 숨 좀 돌리고요. 그런 점이 워킹맘의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되지않는 일이 어딨어, 안되면 되게 만들어야지. 애피소드6의 신소희 저장의 글을 읽으며 퇴사한 용기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끝내는것도 다시 시작하는것도 늘 망설이고 불안해하는 저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라는 걸 보여주셔서 저도 용기를 내보려합니다. 함께 응원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C-2. 읽으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상상 하지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그로 인해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기도 한다. 문제는 그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51, 김희정 외 지음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그 일을 잘하고 좋아한다는 확신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 같다.p173 나는 수업할 때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매번 설렜다. p.185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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