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강영숙 소설가 신작 『분지의 두 여자』를 마케터 &편집자와 같이 읽어요!

D-29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 무거운 마음이 제 머릿속을 멤돌아요.
책의 도입부는 굉장히 흡입력이 있어요. 사실 버려진 아기에 관한 이야기가 좀 더 나오리라 기대했는데 어찌하여 버려진 건지 누가 그랬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결말이 궁금해서 마구 달렸어요. 근데 후련한 마음이 들지 않아요. 소설이 끝난 후 세 주인공은 과연 어떤 삶을 살게 되었을지..
책을 완독하고 표지를 계속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짙은 녹색 나무를 보다보니 나무 기둥들이 마치 흘려내리는 듯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참 후에야 하얀 배와 노를 젓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미약한 인간이 광대한 자연을, 지구를 어떻게 바꿔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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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올려주신 사진을 보는데, 좋았던 문장이 꽤 겹치는 듯하네요. 저도 다시 읽어보면서 '맞아, 이 문장 좋았지...'라며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다들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실지 궁금하네요. 오늘 은행나무 인스타그램에는 설 연휴 책 추천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올라갔는데요! 뭐 읽을지 고민 중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오쿠다 히데오... 슬그머니 추천해드려요. 🧡 그간 정말 많은 분들이 북클럽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한데요.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지 못해 죄송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올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ㅎㅎ 그래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우수 참여자는요! 💫 삼색볼펜 님, 호디에 님, 문지 님 입니다! 세 분은 은행나무 인스타그램(@ehbook_) DM으로 메시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북클럽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다음에 다른 책으로 또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훠... 자체적으로 연휴를 일찍 시작하면서 집을 떠났는지라 지금에서야 보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행 전에 일단 완독을 했고 여운이 짙게 남았습니다. 분지의 두 여자가 클리닉에서 만나는 장면이 재미있었는데 책을 안 가져와서 다시 볼 수가 없네요. 민준이 발견한 아이가 분지의 두 여자의 아기라는 여지를 주는 결말.. 세 명이 끝내 안 만나네? 하다가 이 지점에서 독자에게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연휴동안 읽을 책은 다른 책을 갖고 왔지만 말씀하신 오쿠다 히데오의 책도 관심갖고 살펴보겠습니다. 같이 독서하는 경험 무척 좋았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해요. 감사합니다!
좋은 책, 함께 잘 읽었습니다. 갠적으로 리뷰도 인스타에 남겼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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