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2. <경제학자의 시대>

D-29
3장, 4장에서 재정 긴축이 주류의 처방이 되는 과정이 나오죠.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책이 한 권 있어요. 여러분이 올려주신 메모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추천해 둡니다. 유명한 공중보건학자 데이비드 스터클러와 산제이 바수가 협업해서 내놓은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인가』(까치, 2013). 재정 긴축 정책을 펼쳤던 국가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데이터를 토대로 추적한 책입니다. 재정 긴축 정책의 부작용을 공부할 때 많이 읽고 토론하는 책이라서 추천해 둡니다.
긴축은 죽음의 처방전인가 - 불황, 예산전쟁, 몸의 정치학당위적 입장이나 어림짐작이 아닌 철저한 자료들을 제시하여 구체적인 증거들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관념적 주장으로만 점철되었던 국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정확한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5장에 덧붙여서 수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선호하고 사석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처럼 이야기하는 법이 미국의 셔먼 반독점법(Sherman Antitrust Act)이라고 합니다. 연휴 전에 원로 정치학자 한 분께 오랜만에 인사 드릴 일이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그 분과 만나서도 셔먼 반독점법의 철학을 옹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한참 얘기했었다는 일화를 전해주시더라고요. 흠. 생각이 많아지죠?
정말 여러 가지로 반면교사가 되어주시는 분이에요. 쩝.
(속닥속닥) 사실, 대화의 대부분은 본인이 방문했던 지역 맛집 등의 얘기였다고 합니다. :( 그 원로 정치인은 관심도 없는; 정말 맛집에 진심이신 분.
진지하게 다이어트 좀 하셔야 할 거 같은데 말입니다. ㅡ.ㅡ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목요일(2월 15일)은 6장 '규제로부터의 자유'를 읽습니다. 5장의 주인공이 198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 스티글러와 프리드먼의 손위 처남(로즈의 오빠) 아론(애런) 디렉터였다면 6장의 주인공은 알프레드 칸입니다. 칸은 항공 산업과 에너지 산업의 규제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경제학자입니다. 6장을 내일 금요일(2월 16일) 읽을 7장 '경제학이 계산한 생명의 가치'와 한 쌍으로 읽으면 고민거리가 많아집니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규제 완화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규제가 무엇인지요.
참, 저는 5장 후주 56번에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이름을 보고서 놀랐습니다. 루스 긴즈버그는 2020년 9월 18일 세상을 떴을 때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언론에서 그 업적을 많이 조명해서 유명한 미국의 연방 대법관이죠. 1993년 빌 클린턴이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하고 나서 2020년 세상을 뜰 때까지 보수화하는 연방 대법관에서 진보 쪽 목소리를 대변한 판사로 이름이 높았죠. 그런데 그 루스 긴즈버그도 시장 중심 경제학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긴, 처음에 클린턴이 루스 긴즈버그를 지명할 때만하더라도 진보보다는 중도 정도 성향으로 파악했다는 얘기도 듣긴 했습니다만.
긴즈버그의 말 - 평등을 향해 걸어온 대법관의 목소리마음산책 열세 번째 말 시리즈.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언론 매체, 강연, 포럼 등에서 했던 말을 총 망라해 긴즈버그 언어의 정수를 담았다.
노터리어스 RBG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과 시대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이른바 노터리어스 RBG의 평전이다. 저자들은 한 훌륭한 개인의 공적 자아와 사회적 성취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지탱해주는 그 주변의 다른 훌륭한 개인들과, 그 자신의 매력적인 사적 자아, 취미와 취향, 생활방식까지 경쾌하게 소개한다.
Notorious 긴즈버그 대법관님이시군요^^ 한 때 빠져있었는데요~ 몇 해 전 다들 빠져있을적에.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 on the basis of sex도 잘 봤었어요. 사실은 on the basis of gender였던 그 영화 ㅎㅎ
미국인은 처음에는 농부의 나라 국민으로, 그다음에는 노동자의 나라 국민으로 스스로를 정의했지만 점점 소비자의 나라 국민으로 스스로를 규정했다. 미국인이 노동이 아니라 소비를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으면서 생산자의 복지를 보호하고자 하는 공공 정책에 차츰 편협해졌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키가 큰 스티글러는 역시 키가 큰 자유주의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와 그렇지 못한 프리드먼을 일러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경제학자는 모두 키가 큽니다. 예외가 2명 있지요.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와 밀턴 프리드먼입니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5장 우리가 믿는 기업 품 안에서,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왜 살아남을 수 없을까요?” 질문을 한 번 더 반복한 다음 코널리는 이렇게 말했다. “왜 살아남을 수 없는지 이유를 말하자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5장 우리가 믿는 기업 품 안에서,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캘리포니아주 미 지방 법원 판사 A. 앤드루 호크는 마이애미 대학에서 배운 교훈 때문에 연방 정부가 소수 집단 판매업체와의 계약에 실시하는 할당제를 폐지하도록 판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점점 더 삶을 설명하는 틀이 종교도 아니고 법도 아니고 경제학이 되어 갔습니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5장 우리가 믿는 기업 품 안에서,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3. 3월에 읽을 세 번째 벽돌 책 후보는 폴 오스터의 『4321』(열린책들)입니다. 고백하자면, 오스터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1990년대 중반에 대학 들어오고 나서 제일 처음 추천받았던 책들 가운데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이 있었거든요. 이상하게 저랑 연이 닿지 않았어요. 'YG와 JYP의 책걸상' 함께 진행하는 짝꿍 JYP의 인생 작가라는 호평에도 시큰둥. (원래 친한 사람이 추천하면 더 안 읽게 되는?) 그러다 문지혁 작가님도 인생 작가라고 권하고, 『4321』은 어쩌면 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얘기도 있고. (다음 작품 나왔습니다. 다 이룬 분이 왜 이리 부지런하신지.) 심지어 JYP가 '제발 읽으라'고 책도 사줘서 지난 연휴 때 읽었어요. 정말 명불허전. 이래서 폴 오스터, 폴 오스터 했나 싶더라고요. 『4321』은 두 권 합해서 1,352쪽 벽돌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1947년생 퍼거슨. (오스터가 1947년에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태어났으니까 자전적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이 소설의 가장 독특한 설정은 현대 물리학의 우주론에서 기원하고 마블이 받아서 대유행시킨 멀티버스식 전개입니다. 퍼거슨 1, 퍼거슨 2, 퍼거슨 3, 퍼거슨 4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진행해요. 인생의 한순간에 미묘하게 엇갈리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네 퍼거슨의 이야기 속에 1950년대, 1960년대 미국과 (그보다는 작은 비중이지만)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 이야기가 겹칩니다. 퍼거슨의 삶을 통해서 '가지 않은 길'의 가능성과 인생의 아이러니를 포착해서 독자에게 울림을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에요. 처음에 발동만 걸리면 벽돌 소설이지만 단숨에 읽히고요. 사실, 지금 3월에 읽을 책으로는 내심 『앨버트 허시먼』으로 기울고 있어요. 여러분과 함께 읽으려고 재독을 시작했는데, 처음 읽을 때보다 더 감동적이고 또 벽돌 책 함께 읽기 열심히 참여하신 여러분(@장맥주 @소피아 @모시모시 @goodboy @시어러 @Kimjin @느려터진달팽이 @롱기누스 @그러믄요 님 등등등)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허시먼이 주창한 철학(?) 개념이 '가능주의'라는 것도 귀띔으로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4321』도 3월에 함께 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마침, 3월 초에 김혼비 작가님과 '책걸상'에서 방송도 진행하거든요.)
4 3 2 1 (1) (양장)반세기 넘도록 소설, 에세이, 시나리오를 넘나들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온 폴 오스터. 오늘날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가 국내에서 10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4 3 2 1 (2) (양장)반세기 넘도록 소설, 에세이, 시나리오를 넘나들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온 폴 오스터. 오늘날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가 국내에서 10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뉴욕 3부작'열린책들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중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미국 현대 문학계의 최대 역작 가운데 하나이다. 장르의 형식을 빌리되 그 관습을 완전히 뒤엎어 버림으로써 소설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낸, 가장 미국적인 포스트모던 소설의 완성이다.
앨버트 허시먼 - 반동에 저항하되 혁명을 의심한 경제사상가대공황과 파시즘, 혁명과 전쟁, 경제개발과 독재 등 20세기를 특징짓는 온갖 격동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낸 바로 이 '숙고하는 활동가'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앨버트 허시먼의 치열한 지적.실천적 여정을 추적한다.
허시먼 책 소개 흥미롭네요(그믐에서 안 읽으면 절대로 혼자서는 못 읽을 책인것 같기도 하고...개발경제학에서 이름은 들어본 것 같긴해요.). 폴 오스터도 몇십년 전 한창 유행할 때 재미있게 읽긴했어서(<달의 궁전>이 최애!), 뭘로 하시든 3월도 go입니다!!
2월에도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책은 읽고 있지만요;;; 앨버트 허시먼 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작년엔가 넷플릭스에서 <트랜스어틀랜틱>이라는 시리즈를 봤는데, 남프랑스에서 나치를 피해 예술가/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이야기였거든요. 벤야민이 피레네 산맥 넘다가 죽는 것도 나오고 ㅜ 유명인사 총출동하죠. 여기서 열성적으로 이들의 탈출을 돕는 주인공이 앨버트 허시먼이었어요. 그러니까 이 책의 5장에 해당되지 않나 합니다. 다소 각색은 되었겠지만요. 그때 사서 볼까 하다가... 두께에 놀라서 포기했었는데 강기자님이 감동적이라 하시니 믿고 따라가보고 싶습니다.
아, 저는 그 시리즈는 입소문만 듣고서 아직 못 봤어요. 이 책 읽는 김에 한번 봐야겠네요. 다른 분들도 의견 주시면 저도 슬슬 3월 벽돌 책 읽기도 준비해보겠습니다.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제한하는 정책은 분명 미국의 전통이었다. (중략) (그러나) 19세기 후반 철도와 여타 대기업이 부상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은 불평등한 사회가 되어 갔다. 19세기 말에 이르자 생산 제품의 3분의 2를 대기업에서 생산했으며 임금 노동자의 3분의 2가 대기업에서 일했다
경제학자의 시대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P. 233.,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개인적으로 셔먼(sherman)이 반독범법을 발의하면서 언급한 내용이 맘에 듭니다. “우리가 왕을 정치권력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면 의식주에 필요한 일용품의 생산과 운송과 판매 위에 군림하는 완도 인정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대기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양질의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게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5장을 읽으면서 나는 (그리고 이 책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소비자인 동시에 노동자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공공정책이 소비자 복지에만 협소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탓에 다른 유형의 경제적 손실을 감내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업 부문이 집중하면서 고용주와 노동자 사이 힘의 균형추가 한쪽으로 기울게 되었으며 그 결과 기업은 노동자의 보수를 줄이고 일은 더 많이 시킬 수 있게 되었다. (P. 273. 인용)
@모시모시 지금 계속 이렇게 여러분을 꼬시는데. 『사람을 위한 경제학』의 마지막 히어로 아마르티아 센이 인도에서 결혼한 첫 번째 아내랑 헤어지고 같은 경제학자 동료 에바 콜로르니와 결혼했다는 대목이 나오죠. 그 에바 콜로르니의 아버지가 이탈리아의 반파시스트 지식인 에우제니오 콜로르니고 어머니가 독일 출신의 우르줄라 히르슈만입니다. 이제 눈치채셨나요? 우르줄라의 남동생이 오토 알베르트 히류스만, 즉 앨버트 허시먼입니다! 그러니까, 아마르티아 센은 허시먼의 조카 사위! 아마르티아 센의 경제 사상에 많은 영향을 줬던 에바 콜로르니는 1985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떴습니다. * 에우제니오와 우르줄라 사이의 결혼 뒤에는 또 다른 뒷얘기도 있는데 그건 3월에 『앨버트 허시먼』 읽으면서 풀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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