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D-29
@서은건 님 환영합니다. 제가 아는 누군가와 닮으신 듯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느낌적 느낌이겠지요. ㅎㅎㅎ 😉
제가 아는 모 작가님 겸 피디님과도 닮으신 느낌인데 제 느낌적 느낌일 거 같습니다. ^^
우아 감사합니다!
저 『호러만찬회』랑 『수상한 한의원』이랑 같이 보다가 또 재미있는 편집을 발견했습니다. 페이지를 표시하는 숫자가 뒤로 갈수록 점점 아래로 내려가네요. 이것도 저만 몰랐던 걸까요? ^^;;; 『수상한 한의원』 69쪽 편집 보고서 ‘그런데 숫자가 원래 여기 있었나?’ 하다가 알아차렸습니다. 69쪽 편집 좋아요. 텍스티 정말 세심한 출판사로군요...!
그건 웹툰 뷰어에서 착안하여 낸 아이디어인데요, 세로 스크롤하면 오른쪽에 바가 활성화되어 얼만큼 읽었는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페이지 수가 표시된 위치만으로 책 전체 분량의 얼만큼을 읽은 것인지 알아보시도록 하였습니다 :)
햐... 그런 깊은 뜻이... 감탄했습니다. ^^
천재다...
천재… 라기보다는 뭐 하나라도 달라야 눈에 들고, 입에 오르내려진다는, 새로움과 디테일에 대한 강박의 결과예요. 요런 노력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언젠가는 독자 분들이 알아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ㅜㅜ
멋집니다!! 저는 69쪽에서 한 페이지에 한 문장만 인쇄된 것도 공포영화에서 점프 스케어 같은 효과가 나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아이디어인지 편집부의 아이디어인지도 궁금합니다.)
텍스티 장편소설은 ‘영화 같은 몰입감’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몇 가지 디테일들이 있는데요, 텍스트 콘텐츠이지만 텍스트 편집과 종이의 명도 조절을 통해 이미지적 연출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웹툰에 임팩트컷이란 개념이 있는데 움직이는 페이지 표기와 마찬가지로 웹툰 회사에 뿌리를 둔 텍스티에 정체성을 어필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고요. 담당 편집자가 임팩트 연출을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대목의 연출 아이디어를 정리해 작가님께 제안드리고, 협의 후 디자이너께 요청을 드렸습니다.
책이 너무 술술 읽히는 바람에 혼자 진도를 뽑아버려서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233~243쪽, 252~258쪽 등 보면서 감탄했어요. 멋집니다. 편집으로도 연출을 할 수가 있네요. ^^
역시 비하인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페이지 넘버링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거랑, 주요 장면 페이지에 먹을 넣되, 이야기 진행에 따라 먹 농도가 달라지게 한다던지, 중요한 대사를 한 페이지에 하나만 넣는다던지 하는 연출이 웹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하나하나 뜯어놓고 보면 웹툰스럽지만, 책 전체로 보면 영화나 드라마 연출처럼 보이기도 해서 입체적이고 독자를 고려한 편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갈피를 앞날개에 넣은 아이디어도 훌륭했고요. :-) 자세한 뒷이야기 감사합니다.
오오 놀랍습니다...! 독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예스24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텍수 평생에 단 한 번 찾아온 행운이 아니기를…ㅎ
한번이 아닐 거라 믿습니다! 😉
@장맥주 오와 작가님이 먼저 알려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배명은 @텍스티 축하드려요 ^^
편집자님들께 박수~~~~~~
축하 감사합니다 ☺
많은 작가님들이 나오실테니 그런 걱정마셔요! 오늘 1위 축하드려용!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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