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샤머니즘 다 믿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D-29
배명은

미스와플
별자리도 다 믿지 말입니다.
배명은
사주도 철석같이 믿고 꿈해 몽도 믿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여러분 원래는 9시 반 정도에 라이브 채팅을 종료하는데요 지금 방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ㅎㅎㅎ
십분만 더 하고 9시 45분에 마무리하도록 할까요?
배명은 작가님 괜찮으실까요?
배명은
아 전 열시에 끝나는줄ㅋㅋㅋ
조영주
두 번째 기이한 이야기로 넘어가서... ... 이건 제가 중 2때였던가...의 일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생전 역술로 점을 보시고 유명인들에게 글자를 써주시면서 돈을 버셨는데요, 갑자기 엄마를 볼러서는 "내가 세례를 받아야겠다 너 다니는 교회 목사님 좀 모시고 와라"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모셔다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고 반 년후인가, 갑자기 새벽에 쫄면을 드시다 급체로 돌아가셨습니다.
대체 그건 뭐였을까요. 죽음을 내다 보고 갑자기 무서워져 세례를 받으신 걸까요?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박소해
아, 이건 제가 작가님 에세이인가? 에서 읽은 에피소드 같습니다. 그때도 무서워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영주
맞습니다. 임지형 작가님의 <진짜 거짓말> 에피소드에 살짝 적었죠. 경희대 대학 백일장 가서 쫄면 드시다 급체해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야기를 적었는데, 당시 심사의원 선생님이 "어디 어린 것이 발칙하게 거짓말을 적냐"고 화를 내셔서 엉엉 운 사연이었슴다. 이 책에 실렸습죠.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 - 성덕의 자족충만 생활기자타공인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의 소리 없이 왁자한 덕질 생활기. 2016년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추리소설가 조영주의 '덕질 라이프' 에세이로, 은행나무가 새로 출시한 생활공감 에세이 '라이킷Lik-it'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하다.
책장 바로가기

미스와플
심사위원님이 한치 앞을 내다보질 못하셨네요.
조영주
그 심사위원이 무려 신경림 선생님... 그래서 나중에 이 책 나오고였나 칼럼 쓰고 나서였나 마침 담당 기자님이 신경림 선생님 새 책 나와서 인터뷰 가는 김에 "혹시 아세요? 그때 그 고등학생이 소설가가 되었어요!!" 했다니까 기억 안 나신다며 그랬냐고 허허 웃으셨답니다.

박소해
후후 해피엔딩이네요.

미스와플
거짓말! 기억 안나는 척 하신 걸 거에요.

박소해
오 기억력이 부실한 제가 맞췄습니다...! (감격)

미스와플
무섭고도 슬퍼요.

장맥주
쫄면을...

박소해
@배명은 몇 번 진행을 해보니 9시 반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
배명은
저희 본가가 귀촌하였는데 저는 그 산에 사시는 분들께 백사도리뱅뱅을 얻어먹는 꿈을 꿨었어요.
배명은
그게 수상한 한의원 한창 수정할 때였는데, 내가 그걸 받아 먹고 잘되는 것인가! 싶었어요ㅋㅋㅋ

장맥주
백사 나오는 꿈이 재물이나 행운을 얻는 꿈이라고 하네요!

미스와플
오! 그럼 영상화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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