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D-29

박소해
배명은
어린시절 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월하의 공동묘지나 전설의 고향을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본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큰집의 앞산과 뒷산에 있는 공동묘지 가서 신나게 뛰어놀던 기억도요. 무서워하면서도 재미있게 놀던 그 추억이 자연스레 몸에 벤 것이 아닐까 싶어요.

박소해
역시... 떡잎부터 달랐군요...!

장맥주
공동묘지에서...
배명은
그러고보니 천지가 무덤가였네요!

박소해
메모. 좋은 호러작가가 되려면 어린 시절에 공동묘지에서 논 경험이 많으면 좋다.

조영주
공동묘지에서 귀신 친구를 사겨두면 더 좋다...

박소해
메모. 그 귀신 친구한테 뇌물을 바치면서 소재 좀 얻어놓으면 더 더 좋다...
배명은
제게도 영안이 있었으면 어땠 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박소해
전 영안이 있었다면 작가 안 할 것 같아요...
자리 깔고 신점 봐주는 사람이 됐을 수도... :-)

박소해
공동묘지를 놀이터 삼았다니...!

조영주
아하 그때 귀신들과 친구를 맺어서...

미스와플
전설의 고향 ! 최고였습니다. 전설의 고향에서 생각나는 편 있으세요? 내다리 내놔! 라든가
배명은
시즌마다 나온 구미호전도 재밌었어요!

미스와플
컴퓨터그래픽이 발전하면서 공들여 만든 90년대 중반 그 지금 전씨 며느리되신 분 그 분이 구미호로 나온 편 기억나요.
배명은
그당시엔 납골당이 없고 거의 매장이었거든요
배명은
그래서 제가 시골을 배경으로 한 글들을 주로 씁니다

박소해
아.. 그런 사연이...!

미스와플
저는 어릴 때 '여곡성' 도 재미있게 봤어요. 리메이크 해서 손나은이 며느리로 나왔는데 소식이......
배명은
리메이크는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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