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D-29
같이 배를 산으로 보내드릴게요 ㅎ
와플님이 딴길 같은 이야기를 간혹 꺼내기도 하시지만 그 딴길이 큰길로 다시 이어지더라고요. :-)
감사 감사 하옵니다. 열심히 큰 길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고스트 드라마를 왜 얘기하냐면요 안석환씨가 귀신으로 나와서 그를 볼 수 있는 김민종씨랑만 통하거든요. 그 장면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당시로서 코믹한 귀신 이야기가 드라마로서는 거의 처음이어서.
그럼 계속, 다른책 읽을 때 질투심이 드나? 언제나, 매번, 매순간, 질투합니다. 저걸 내가 썼었어야 했다는 생각'만' 합니다. 제가 쓰면 절대 저런 작품이 안 나올테니까요. 😊
다른 작가님들도 선생님 책을 읽고 그럴지도...
아! 그 말씀에 거울치료로 자존감 상승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어딘가에서 타도 배명은! 머리띠를 메고 호러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님들이나 지망생들이 있을 수도... (으음?)
그리고 그걸 보면서 저도 질투를!
하아 근데... 성형수술의 법칙 아시죠? 원판 불변의 법칙... 두 작가에게 똑같은 소재를 던져줘도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온다는... 자신이 쓸 수 있는 것만 쓸 수 있나 봐요... (먼 산) (쓸쓸한 눈빛)
정말 다르게 나옵니다ㅎㅎㅎ 하나의 시놉을 가지고 써도 다르게 나올듯요
네 그래서... 제가 아무리 잘 쓴 작품 질투해봤자 그 작품을 쓸 수 없는 거다, 체념하고 제가 잘쓸 수 있는 글이나 잘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포기는 쉬우나 질투는 화르륵
질투는 질투고... 현실은 포기... ㅠ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장맥주님께서 하신 질문,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어떻게 병행하는지. 시간관리는? 대개 일이 끝나고 바로 카페가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이 한가할 땐 책읽거나 핸드폰 하는 걸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서 마감같이 급할 땐 한의원에서 쓰기도 합니다. 글구상같은 건 머릿속에서 하고 시놉 써놓으면 글쓰는 건 빠르까요.
우와 집가면 바로 뻗어 버리는데 진짜 대단하세요
오래한 일이라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게다가 글쓰는거 아님 제대로 된 취미가 없어서요ㅋㅋㅋ
쩐다... 구상하고 시놉쓰고 나면 쓰는 건 빠르대...
그러나 그 전의 과정이 오래 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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