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D-29
ㅎㅎㅎㅎㅎㅎㅎ
장맥주님께서 하신 질문,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어떻게 병행하는지. 시간관리는? 대개 일이 끝나고 바로 카페가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이 한가할 땐 책읽거나 핸드폰 하는 걸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서 마감같이 급할 땐 한의원에서 쓰기도 합니다. 글구상같은 건 머릿속에서 하고 시놉 써놓으면 글쓰는 건 빠르까요.
우와 집가면 바로 뻗어 버리는데 진짜 대단하세요
오래한 일이라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게다가 글쓰는거 아님 제대로 된 취미가 없어서요ㅋㅋㅋ
쩐다... 구상하고 시놉쓰고 나면 쓰는 건 빠르대...
그러나 그 전의 과정이 오래 걸리죠
아, 대단하십니다.
사장님이 글쓰는걸 이해해주셔서 다행이지요ㅎㅎㅎ
아... 정말 엄청납니다. 전 직장생활은 하지 않거든요. 전업주부면서 펜션을 관리하니, 펜션 일이 없을 때는 낮엔 글쓸 시간이 나요. 배 작가님은 풀타임 직장생활을 소화하시면서 장편, 경장편, 단편도 척척 마감해내시니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분들도 바쁘시고, 박작가님은 육아도 병행하시고!
어제 좀 많이 썼다고 방전돼서 안 써져서 하루종일 강제휴일 후 (또) 빵굽고 있는데 지금...
마감이 힘을 줄겁니다!
대단하십니다. 정말이지 창작자는 근면으로 옷입은 장수라야 할 수 있다 싶습니다.
저도 엉덩이로 썼습니다.ㅋㅋㅋ
무순일이든 엉덩이 무거운게 최고인거 같아요.
눈물과 엉덩이 외엔 답이 없나봐요. 저 작년에... 글쓰는 게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마감한 적이 몇 번 있었어요. 단편 마감치면서 질질 울면서 썼어요. 저 우끼죠. ㅎㅎㅎ
최명희 작가님이 "쓰지 않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하셨어요.
차라리 울면 나아요. 글이 막혔는데 눈물도 안 날땐 무조건 산책을 나갑니다. :-) 요즘은 계속 비가 내려서 맘껏 산책을 못하니 괴로워요.
걷는 게 생각을 정리해주죠. 뛰거나 앉아 있는 것보다는 더 효과
예 산책이 정말 도움이 돼요. 특히 글이 막혔을 때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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