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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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일정] 2월 5일(월)~ 아이스 브레이킹 (2일) 2월 7일(수)~ 문어 (2일) 2월 9일(금)~ 대게 (2일) 2월 11일(일)~ 상어 (2일) 2월 13일(화)~ 개복치 (2일) 2월 15일(목)~ 해파리 (2일) 2월 17일(토)~ 고래 (2일) 2월 19일(월)~ 작가의말 (2일) 2월 21일(수)~ 마무리 또는 따라잡기 (3일)
당첨자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이플레이 @마키아벨리1 @샛빛 @민주 @맑은주 @게으른독서쟁이 @책벌레 @워터게이트 @지혜 @비행소녀 @지어니 @리브 @도리 @신나는아름쌤 @섬세한펭귄 @솔빛 @유진초이 @읽을래유 @poiein @작은기적 오늘부터 여러분에게 책을 배송합니다! 설 명절 전이라 배송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지지 않을까 모임지기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네요. 책을 잘 받으셨으면 멘트를 한 마디씩 남겨 주세요. 안타깝게 이번에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개인적으로 책을 준비하셔서 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함께 하는 이가 많을 수록 경계선을 넘고자 하는 우리의 연대는 강해집니다.
책 잘 받아서 읽고 있습니다. 표지에 문어가 있으니 글자 모르는 미취학생들도 관심을 갖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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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브레이킹] 책이 오기를 기다리며, 호구 조사가 포함된 자기 소개 말고 우리들의 수다와 상상을 나눠볼까요? 위에 올려드린 독서일정을 이 달의 식단표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세요. 자자, 저녁 식사 재료 목록이 아니고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의 연작 작품 리스트에요.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지금, 저 바다 생물체들이 어떤 이유로 정보라 작가에게 특별히 간택되었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여러분은 저 위에 추가하고 싶은 바다 생물체가 있으신가요? 여러분에게 각별한 해양 생물체나 어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식단표로 오해라니 재밌고 불쌍하잖아요! 저도 궁금증이 막 샘솟네요. 제가 추가하고 싶은 바다 생물체는 '복어'입니다. 바닷가에서 살면서 어릴 적에 작은 복어를 잡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손가락을 물리기도 했는데 다행히 안 죽고 살아있습니다(?) 작고 통통해진 복어가 뒤짚혀서 둥둥 떠있던 모습, 그 촉감 등등이 떠오르네요.
당첨 감사합니다. 전 해마가 귀엽더라고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물이에요. 🥰
해마 잊고 있었는데 좋네요! 바다계 유니콘 같은 느낌. 말씀대로 상상력을 자극해요.
저는 '불가사리'를 추가하고 싶어요. 해양생물을 통해 항균물질/신경전달물질을 연구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 대상이 되었던 해양생물 중에서 불가사리가 떠올랐어요. 불가사리는 인간이 먹지 않는 생물이면서 스스로 재생능력이 탁월해요. 종류도 다양하고, 개체수도 많아요. 실험을 위해 수많은 불가사리를 죽였던,,ㅠㅠ 경험이 있어요. 그 이후에 바다의 별과 같았던 아름다운 불가사리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인간은 인간을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도 그런 인간 중 하나일 뿐이네요.
예전에 너도 불가사리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의약품이었나 화장품이었나 그런 쪽에서 연구한다고 봤었는데 실제 불가사리를 연구하신 분을 만나다니 신기하네요.
비비클럽 2기에 참여하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작품속에 문어와 고래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새우'가 없어서 아주 쪼큼 서운한데요, 새우를 연탄불에 구워 주시던 이모할머니와의 시간이 두터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소주 일병에 새우깡 한 봉지면 행복한 술상이 돠기도 했었구요. ^_^
해양생물체 하면 아이가 어릴 때 함께 보았던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라는 애니매이션 생각이 나요. 보면서 정말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알게 되었지요. 저는 그 중에서 "긴집게발게"와 "딱총새우"를 좋아한답니다.^^
아~ 맞다...옥토넛... 저도 아이가 어릴 때 같이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해양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는 것들도 많았고요. 노래도 참 좋아했는데... 해양생물들을 구조하면서 실제 사진도 보여주고 그 생물의 정보도 노래로 요약해서 외우기 쉬웠는데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나 봅니다. 생각나는 게 없어 아쉽네요.
가장 각별한 건 고래지만 리스트에 없는 것중에 추가한다면 바다사자예요. 예전에 바다사자들이 떼를 지어 자고 있는 걸 봤는데 서로 등, 배를 따뜻하게 붙이고 자더라고요. 새끼 바다사자들은 큰 동물의 몸 위를 구르면서 이동하기도 하고. 그 광경이 왠지 인간들 같기도 하고 귀엽고 정겨웠어요.
문어, 대게 까지는 맛있는 식재료가 대상인가 했는데 차례를 자세히 살펴 보니 아니네요. 좋아하는 식재료 +관심있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해양 생물을 선정하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선택하라면 전 조개를 선택하고 싶어요. 갯벌에서 여러 인간들에게 놀이가 되어주는 조개, 배고플땐 맛난 식재료가, 먹고 난 후 껍질은 멋진 장식물이 되어주는 조개요.
비욘드 북클럽 2기 멤버 선정 메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되고요. 메롱이님 공유해주신 인터뷰도 인상깊게 읽었어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 책을 만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책을 받은 후에 열심히 따라 읽어볼게요.
해초가 간택되지 않아서 아쉬워요. 생물하면 동물부터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방사능 오염수에서 자라도 포기할 수 없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맞습니다. 해초들... 역시 식물들이 동물들에 비해 더 쉽게 간과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방사능 폐수 방류될 때 '그럼 이제 미역국이랑 김은 어떡하지? 멸치다시마육수는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해초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짚어주셔서 고민해보게 됐습니다. 김, 미역, 매생이 등등 너무 중요하죠..
선정하고 책선물 감사드립니다. 식단표🤣 지구도 나눠쓰는거고 인간도 하나의 생물체인데, 모든걸 먹는걸로 여기는 인간의 잔인함이 다가옵니다. 바다거북이 떠올라요. 장수해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는 바다거북이 그물에 칭칭감겨 뭍으로 떠밀려온 영상이 기억납니다.
안녕하세요, 비비 2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보라 작가님의 이번 책의 목차를 보고, 얼마전에 본 넥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작품의 소개글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 작가의 자전적 체험과 연결된 SF 이야기라고 하니 상상 속 세계만의 SF와는 다른 질감으로 읽힐 것 같아 벌써 기대됩니다. 비욘드 모임지기 님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보는데요,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보고, 문어라는 생물체에 애정이 생겼는데 문어는 이미 정 작가님이 간택하셨으니, 저는 "새우"로 하겠습니다. 바닷 속 청소를 새우가 담당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식탁에서도 자주 만나는 새우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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