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D-29
아~ 맞다...옥토넛... 저도 아이가 어릴 때 같이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해양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는 것들도 많았고요. 노래도 참 좋아했는데... 해양생물들을 구조하면서 실제 사진도 보여주고 그 생물의 정보도 노래로 요약해서 외우기 쉬웠는데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나 봅니다. 생각나는 게 없어 아쉽네요.
가장 각별한 건 고래지만 리스트에 없는 것중에 추가한다면 바다사자예요. 예전에 바다사자들이 떼를 지어 자고 있는 걸 봤는데 서로 등, 배를 따뜻하게 붙이고 자더라고요. 새끼 바다사자들은 큰 동물의 몸 위를 구르면서 이동하기도 하고. 그 광경이 왠지 인간들 같기도 하고 귀엽고 정겨웠어요.
문어, 대게 까지는 맛있는 식재료가 대상인가 했는데 차례를 자세히 살펴 보니 아니네요. 좋아하는 식재료 +관심있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해양 생물을 선정하신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선택하라면 전 조개를 선택하고 싶어요. 갯벌에서 여러 인간들에게 놀이가 되어주는 조개, 배고플땐 맛난 식재료가, 먹고 난 후 껍질은 멋진 장식물이 되어주는 조개요.
비욘드 북클럽 2기 멤버 선정 메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되고요. 메롱이님 공유해주신 인터뷰도 인상깊게 읽었어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 책을 만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책을 받은 후에 열심히 따라 읽어볼게요.
해초가 간택되지 않아서 아쉬워요. 생물하면 동물부터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방사능 오염수에서 자라도 포기할 수 없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맞습니다. 해초들... 역시 식물들이 동물들에 비해 더 쉽게 간과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방사능 폐수 방류될 때 '그럼 이제 미역국이랑 김은 어떡하지? 멸치다시마육수는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해초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짚어주셔서 고민해보게 됐습니다. 김, 미역, 매생이 등등 너무 중요하죠..
선정하고 책선물 감사드립니다. 식단표🤣 지구도 나눠쓰는거고 인간도 하나의 생물체인데, 모든걸 먹는걸로 여기는 인간의 잔인함이 다가옵니다. 바다거북이 떠올라요. 장수해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는 바다거북이 그물에 칭칭감겨 뭍으로 떠밀려온 영상이 기억납니다.
안녕하세요, 비비 2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보라 작가님의 이번 책의 목차를 보고, 얼마전에 본 넥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작품의 소개글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 작가의 자전적 체험과 연결된 SF 이야기라고 하니 상상 속 세계만의 SF와는 다른 질감으로 읽힐 것 같아 벌써 기대됩니다. 비욘드 모임지기 님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보는데요,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보고, 문어라는 생물체에 애정이 생겼는데 문어는 이미 정 작가님이 간택하셨으니, 저는 "새우"로 하겠습니다. 바닷 속 청소를 새우가 담당한다고 얼핏 들었는데, 식탁에서도 자주 만나는 새우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방갑습니다^^/ 비비2기 소식으로 더 기분좋게 2월 2주차를 열어보네요~^0^ 바다의 숲에 나왔던 신기방기한 동물들도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같아 넘 기대됩니다^^//
비욘드 북클럽 2기 멤버 메일 받았어요 ^^ 언제 도착할지 기대가되며 바다 생물체에 대한 지식 및 상상을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
아이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오늘 개학!! 애 학교에 보내고 나서 살짝 잠이 들었는데...깨어보니 비욘드 북클럽 2기에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와 있네요. ㅎㅎㅎ 매우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니깐 비슷한 생각도 다른 생각도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어 재밌고 설레네요. ㅎㅎ 저는 바다, 해양 생물체하면 @유진초이 님께서 말씀하신 딱 그 바다거북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미안한 마음과 함께. 그래서 빨대를 안쓰는 편이고 밖에서 활동하다 생긴 자잘한 쓰레기들을 항상 잘 챙겨와서 집에서 버립니다. 어제 MBC 태계일주에서 유유히 수영하고 있는 바다거북을 본 지라 오늘따라 더 생각나네요. 그 거북들처럼 다른 거북들도 안전하게 유유히 헤엄치며 일생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설레임과 기대로 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바다거북을 생각했습니다. 오랜 생명력을 가진 바다거북이 수많은 세월동안 목격한 바다세상을 풀어놓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게 될까요? 미스테리 그 자체입니다. 그런 바다거북을 소재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한 주를 반가운 소식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바다거북이가 떠오릅니다. 앞서 이야기하신 분들처럼 같은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고, '모모'를 도와주는 거북이 카시오페이아도 생각납니다.
오마이갓...《모모》정말 너무 오랜만이네요. 읽은 지 너무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기억력이 좋은 시절에 읽었으니 다 기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모모》를 회상해 보니 뱃놀이하는 거랑 회색인간들에게 쫓기던 모습만 기억나네요. 갑자기 서글퍼지는 마음...ㅎㅎ
꺄 깜짝 소식과 함께 월요일을 열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ㅠㅠ 벌써부터 너무 두근거리는 거 있죠? 저는 대왕쥐가오리요! 모아나 보셨던 분들이라면 할머니의 등에 새겨져 있던 걸 기억하실 것 같은데, 저 또한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할머니의 이미지가 겹치며 유난히 애착이 가는 동물이 되었답니다. 실제로 온순해서 다이버들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해요!
그냥 바다하면 떠오르는 게 플랑크톤이네요. 많은 바다 생명체들이 먹이로 하니까 사람눈에는 안보이겠죠? 바닷물 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많아서 참 신기해요.
선정 감사드립니다. 제목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와 연계해서 목차의 해양 동물들이 외계인에게 잡혀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식단표라는 말에 크게 웃었네요. 바다 생물체에 바다거북을 추가해 보고 싶어요. 바다에서 오래사는 거북이 비밀스런 바다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지 않을까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상상 만 하는데도 벌써 부터 신나네요. 어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요^^
작년말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신 뉴스를 보고 정유라 작가님의 저주토끼를 읽었는데 참신한 시각과 흥미로운(엽기적인?) 소재가 좋아 이번 책도 무척 기대됩니다.
와 선정돼서 너무 기뻐요. 얼른 책이 도착하면 좋겠습니다. 정보라 작가님의 세계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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