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D-29
정보라 작가님 책을 원래 많이 읽어보지 않았는데 '정보라 작가님은 참 변하지 않았구나, 글과 현실의 삶이 유리되어 있지 않고...'라고 하신 걸 보니 다른 책들도 대부분 작가님의 관심사, 작가님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이번 책처럼 잘 녹여져있나 보군요. 저는 이 책을 프롤로그 -> 작가의 말 -> 1편 -> 2편 .. 이런 순서대로 읽었어요. 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작품들을 보니 더 잘 와닿는 부분들이 확실히 있었어요. 작가님 가족 세 분이 항상 건강하게 포항의 바다를 걸어다니시며 행복하시길. +작가님의 포항 자랑, 먹혔습니다 먹혔어요!
고래를 통해 작가님의 생각을 뒤늦게 알게 되고 작가의 말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전에도 썼지만 이 책의 내용이 작가님의 실제 체험과 상당히 일치한다는 것이 무척 놀랐습니다. 그리고 과거 경험을 보면 저주토끼 등의 문학보다는 우리사회를 조망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글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이 개성과 철학이 절묘하게 만난 작품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모든 이야기가 정리가 되네요. 포항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 너무 재밌었습니다. 부커상 후보 썰도 흥미로웠고요. 영국을 원망하고 계시다는 것도 안타까우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포항 예찬도, 이 책의 제목이 <포항 소설>이 될 뻔 했다는 비하인드도 재밌고 따뜻했어요. 글과 삶을 함께 데리고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투쟁이 마냥 격렬하고 무섭고 외롭진 않구나, 웃기고 슬퍼하며 함께일 수 있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살아보자고요. 미운 세상 속에서 이겨냅시다. 투쟁.
정보라 작가님의 작가의 말은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의 집약체네요. SUMMARY x BEHIND 작가의 말을 통해 한 번 더 작가님의 생각과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를 읽으면서 정보라 작가님이 꼭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먹이를 잡기 위해 나는 게 아니라 그 너머의 이상(理想)을 향해 열심히 비행하는 조나단이요. 《갈매기의 꿈》은 제 첫 인생책이거든요. 제가 중1 때 이 책을 읽고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그리고 결심했죠. 조나단과 같은 삶을 살고 싶다. 노력이라도 하겠다고. 제 인생의 가치와 철학을 찾고 나의 중심을 잡으며 그 이상(理想)을 위해 나름대로는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정보라 작가님은 위원장님과 함께하며 정말 행동으로 옮기는 삶을 살고 계셔서 멋지기도 하고 제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직접 움직이는 사람들과 마음을 보태 연대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 사회는 조금씩 조금씩이나마 변화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대하는 마음으로 작가님을 응원하고 작품들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복하면 죽는다. 우리는 다 같이 살아야 한다. 투쟁!!
작가님은 말과 글과 삶이 맞닿아 있는 인생을 살고 계신 것 같아요. 재미있고 의미도 깊은 책이었습니다. 관심 두고 있는 일들에 더 적극적으로 힘 실어 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해가며 읽었습니다. '항복하라'는 말이 이제 '저항하라'로 읽힙니다. 아니, 들립니다.^^
정보라 작가님은 <저주 토끼>로 알게 되었죠. <저주 토끼>에서는 무겁고 좌절감, 허망함이 느껴진대 비해 <지구 생물체는 함복하라>에서는 경쾌함과 따뜻함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해양생물체의 안타까운 현실과 그 원인인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이 있지만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려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그 의지가 작가님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과 상상이 잘 어우러져 재미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보라작가님의 녹녹치 않은 삶의 이야기 속에서도 함께 하는 사랑이 있어 읽으면서도 따뜻했습니다.
독특한 한 편을 읽은 것 같아요. 평소에 넘겼던 문제들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고, 무겁지 않으면서 지구 생물체로서 어떤 것을 잊지 말아야할 지를 잠깐 멈추어 되돌아볼 기회였어요.
정보라 작가를 알게 되어 참 좋습니다. 쉽고 진솔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글을 쓰는 분이인 것 같습니다. 강사로서의 삶이 참 고단하다고 새삼 느낍니다. 강사인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저는 '저주토끼'도 읽어보려고요. 포항에 가서 모든 생물을 품으며 계속 투쟁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포항 놀러 가야겠어요.
저주토끼를 읽으며 전통적인 이야기를 기괴하고 아름답게 쓴다고 느꼈다. 지구 생물체에서는 작가가 아닌 정보라가 있었다. 그것이 낯설었지만 재미있었다. 특유의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이, 함께 울지 않고 꿋꿋이 문제의 답을 찾아 질문을 던질것 같은 작가의 결이 좋았다. 정보라 작가 참 좋아하게 된 작가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7-1. [선택] 마지막 선택 미션으로는 온라인 서점 (교보, 알라딘, 예스24 중 택 1) 의 서평 올리기를 요청드립니다. 여태까지 정리 해 주셨던 위 답글 중 하나를 올려주셔도 좋아요. 완전히 새롭게 쓰셔도 되고요.
연대의 마음으로, 알라딘에 올렸습니다. https://blog.aladin.co.kr/728144159/15315197
저도 올렸습니다. 이곳에 썼던 내용들을 간추려 정리하다보니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모임 종료일이 24일(토)안데 업무가 밀려와서 종료일까진 서평을 올리지 못하겠으나 조만간 예스24에 올리겠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서평 쓰고 싶게 하는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
예스24에 올렸습니다. https://m.blog.yes24.com/mrlmamm/Post/19353953 네이버 블로그에도 게시했습니다.
교보에 올렸는데요.... 공유할 주소같은 게 안 뜨는데 어떻게 하죠?
요것이 제가 올린 감상문입니다.
위 답글에서 네이버에 게시했다고만 하고 블로그 링크를 빼먹었네요. https://m.blog.naver.com/mrlmamm/223358911472
알라딘에 짧은 서평을 올리는 것으로 함께 했습니다. 물론 별은 다섯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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