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D-29
생활의 변화라면, 더 부담 갖고 쓰게 된 것 같네요. 리뷰 찾아보았고 많은 분께서 즐겁게 읽어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검색해서 한 줄 한 줄 다 읽었어요:) 좋은 의견 많이 써 주셨더라고요. 다음 작품을 쓸 때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두 손에 꼭 쥐고 읽을 만큼, 문장 단어 맥락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솔직히 리뷰가 있을 줄 몰랐는데, 있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찾아봤어요. 읽을 때마다 손이 땀이 많이 나더라고요 ㅎㅎ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세 작가님들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도 궁금합니다. 🥰🥰 짐작이지만. 혼자 계속 쓰는게 쉬운 일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들어요.
소설을 쓰기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어렸을 때부터 소설 읽기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자연스레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소개글에 쓴 것처럼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장면들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다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소설을 쓰게 되었어요. 혼자 계속 쓰는 일은 짐작하신 대로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문우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함께 써 나가고 있어요:)
작가님들께서 독자들의 리뷰를 보고 댓글이나 좋아요로 공감을 표하기도 하시나요?
저는 온라인상에서도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 댓글이나 좋아요를 쉽게 달거나 누르지 못하는 것 같아요ㅠ ㅠ 최근에 어떤 리뷰를 보고 되게 감사한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아볼까 생각했다가 그만두기도 했어요... 용기가 필요한 일 같습니다 하하ㅠ ㅠ
작가님들 안녕하세요! 편집자 D입니다. :) 저도 세 분께 드릴 질문을 준비하였는데요. 먼저 송지영 작가님께 질문드리자면, 선숙의 직업을 요양보호사로 정한 이유 혹은 돌봄 노동의 이야기를 풀고자 한 계기가 있을까요?
소설이라는 게 참 묘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원래 시작은 '사람은 언제 죽는가'에 대한 목격에서 시작되었거든요. 물리적인 죽음이 아니라 인격적인 죽음을 목격하고서 한동안 그 장면을 계속 곱씹다 보니 그런데 왜 인격적인 죽음을 우리는 가할 수밖에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렇게 선숙이 태어났어요. 이야기를 붙이다 보니 돌봄 노동까지 뻗어나가게 됐습니다.
저는 <마땅하고 옳은 일>을 보면서 선숙이 엄마방에 숨을 불어넣는 부분이랑 간장 막 버릴때 너무 슬펐거든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했습니다.
'인격적인 죽음'이란 말에 턱 하고 걸리게 되네요. 비단 돌봄 노동이 아니더라도 요즘 시대 우리는 너무도 쉽게 누군가를 인격적인 죽음으로 몰아가곤 하니까요..!
그리고 이건 출판사 관계자 분들께 궁금한 건데. 책 읽어보니. 출판사에서 작품을 추리셨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궁음하더라고요. 🥰
오 이건 편집자 D님께 답변을 요청드립니다ㅎㅎ
아, 작품 선정 기준이라면, 한겨레교육의 심사위원 분들께서 예심작을 선정해주셨어요. 그걸 저희 편집부가 모두 읽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작품들로 선정했습니다. 편집부의 표에는 이야기의 참신함, 서사의 진정성, 문장의 깊이 등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독자입장에선 작가님들이 내 리뷰를 볼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만약에 작가님들께서 읽어보시고 소감을 남겨주시면 기분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앗 그렇군요:) 이 댓글을 읽으니까 용기를 정말 더 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견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랄까 그냥 작가님들께서 읽으셨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이 전달된 것 같은 마음이랄까요? 소중하고 재밌게 읽은 작품일수록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겨례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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