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D-29
아 소설을 좋아하게 된 건 제 첫 독서 시작이 셜록홈즈라서. 추리소설에 빠져서 책이 좋아진 케이스고. 대학때까지도 소설을 위주로 봤어요. 중고등학교 때는 한국 단편에 빠졌고요.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옛날 보다 소설을 많이는 못 봐도 제 첫사랑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다른 분도 얘기하셨지만. 전 김연수 소설가의 말을 항상 생각하는데. 서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디에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요. 그래야 가까이라도 갈 수 있다 그 말에 동의해요
저는 지영 작가님의 <마땅하고 옳은 일>을 읽고 한참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어요.
회웅 작가님의 <기다리는 마음>은 예전에 초고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퇴고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이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잠시 그 시간대에 머물다 나온 것처럼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좀 이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작가님들 소식을 알 수 있는 창구가 있을까요. 계속 챙겨 보고 싶어서요. 🥰🥰
저는 창구라고는 메일밖에 없어서...!ㅠ ㅠ 하지만 올해 열심히 써서 또 다른 지면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도 창구라 할 만한 것은 없네요. 저 또한 다음 소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넵 작가님 이름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딱히 없지만, 거의 대부분(?) 한겨레에서 하는 소설 수업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ㅎㅎ ㅠㅠ
하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수진 작가님 <재채기> 읽으면서, 저는 정말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툭툭 던지 듯 가볍게 깊은 이야기를 쓰시는구나 하면서:)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문체를 갖고 계세요. 문장도 좋았고, 결말도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정회웅 작가님 <기다리는 마음>은 제가 그 자리에서 눈을 맞고 있는 것처럼 세심한 배경과 인물들을 갖춘 소설이었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할머니가 나오는 장면이 참 좋았어요. 처리해야 하는 거라고 툭 내뱉는 그 대사도...! 소설을 읽고 나니 한 번씩 뵙고 싶어지는데 언젠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정회웅 <기다리는 마음>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고양이가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아파서 병원에 가겠거니 했는데 장례식에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쩜 그렇게 또 예상치도 못한 따뜻한 장소와 인물을 등장시키셨는지.... 할머님과 송주와 저도 함께 그 자리에서 고양이와 작별 인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할머니 캐릭터에 영향을 받은 건 어느 할아버지에서였는데요. 송주의 과거에 할머니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할머니다 등장하시게 된 듯해요. 너무 신비스럽게 나온다는 의견이 많아서, 여러 버누다듬다보니 정말 아는 사람같은 기분이에요. :)
한겨레교육에서 많은 분들이 시, 소설 창작수업을 듣고 있는 걸로 아는데 혹시 또 이번에 <셋셋>과 같은 기획이 더 있을지도 궁금해요!
이건 편집자님이 대답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셋셋>이 일 년에 한 번씩 나올 거라고...!
혹시 뜻이 있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참석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
성수진 작가님의 <재채기> 초고를 저도 보았죠. 읽으면서 합평할 때도 떠오르면서, 고민 많이 하시고 의견을 잘 소화하신다고 느꼈어요. 매번 매끄러워지시고 놀라운 글을 써내시는 듯해 부럽습니다. :)
@정회웅 주인공이 기사님과 대화하면서 입장이 바뀌어 항변하는 듯한 모습에서는 좀 웃기기도 하고 뭔가 그 이전 어딘가 나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해서 좀 찔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이 부분이 나쁘지 않고 필요하긴 한데, 대사가 너무 오글거려서 ㅠㅠ 고쳤는데도 오글거려서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고쳤지만 더 고칠 수 없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