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혹시 뜻이 있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참석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

성수진 작가님의 <재채기> 초고를 저도 보았죠. 읽으면서 합평할 때도 떠오르면서, 고민 많이 하시고 의견을 잘 소화하신다고 느꼈어요. 매번 매끄러워지시고 놀라운 글을 써내시는 듯해 부럽습니다. :)

@정회웅 주인공이 기사님과 대화하면서 입장이 바뀌어 항변하는 듯한 모습에서는 좀 웃기기도 하고 뭔가 그 이전 어딘가 나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해서 좀 찔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이 부분이 나쁘지 않고 필요하긴 한데, 대사가 너무 오글거려서 ㅠㅠ 고쳤는데도 오글거려서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고쳤지만 더 고칠 수 없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해요.

와 외근이슈(ㅠㅠ)로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못했는데... 넘 재밌고 따슈운 시간 보내고 계셨군요...

저를 대신하여 진행을 도맡아 해주신 작가님들과 참여자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나누신 대화들 서둘러 복습해야겠습니다

병점슛돌이 님께서 <셋셋>과 같은 기획이 또 있을지 궁금해하셨어요.

네, 이번 <셋셋 2024>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출간워크숍을 바탕으로 매년 셋셋 시리즈 출간 예정입니다!

여기저기서 한겨레에서 하는 수업 추천을 너무 많이 받아서 관심이 더 가더라고요!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수업도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D

나중에 마주치면 슬쩍 티 내 주세요:)

수업 들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쓰는 데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올해도 출간워크숍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슛돌이님도 수업 들어보셔용

와~~ 올해에는 수업도 그렇고 <셋셋>같은 기획이 또 있다면 또 읽어보려고요!!

올해 출간워크숍을 바탕으로 내년에 <셋셋 2025>도 출간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용!

미래의 작가님 기대합니다. 저는 사실 이 모임하면서 병점슛돌이님의 감상평을 기다렸어요. ㅎㅎ 너무 잘 쓰셔서. 어떻게 짦은 감상평에서 그리 감성적이고 여운이 남죠?

아고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작품들이 다 워낙 좋았기 때문에 진솔한 감상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화에 참여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과 직접 대화하는 건 처음이라서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채팅 자체를 진짜 오랜만에 해 보는 것 같아요. 재밌네요ㅋㅋ

@정회웅 제가 얼마 전 클레어 키건의 작품들을 읽었는데 아...지금 그 정확한 문장이 기억나지 않는데 어떤 작가가 좋은 글은 암시로 이루어진다고 긴 설명이 있는 건 좋은 글이 아니다. 뭐 그런 내용으로 클레어 키건의 글을 칭찬하는 그런 글이었는데요. 이 기다리는 마음에서 그런 암시를 좀 느꼈달까요? ㅎㅎ 할머니와 송주의 짦은 대화, 조용한 모습의 이미지와 마지막에 주인공이 빛을 보며 송주를 이해하는 그런데서요. 그만큼 간결하면서 좋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