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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전 할머니라는 캐릭터가 좋았는데요. 혹시 작가님이 생각한. 할머니가 정리하려는 인형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까요. 소설에 나오지 않은. (얘기 안해주셔도 됩니다. ㅎㅎ
저도 인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까 싶었는데..! 너무 궁금했어요.
저도 여기 나오는 할머니 캐릭터를 너무 좋아합니다. 최대한 빨리 등장시키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바로 슈퍼마켓으로 들어가면 성급한 것 같아서, 여러 번 고민을 했어요. 소설 속에서 할머니가 품고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예전에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가는 소설을 쓴 적 있는데, 거기서 등장한 적이 있긴 해요 ㅎㅎ 저 혼자만 아는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ㅎㅎ
그 이야기도 나중에 볼 수 있음 좋겠어요. 🥰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끼는 글 중 하나이기도 해서요. 근데 사실 이렇게 공개되고 나니 좀 무섭기도 하고, 나중에 고치고 싶은 부분이 보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복잡한 기분이 드는 듯해요. 어쨌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회웅 작가님께도 질문드려요! :) 저는 <기다리는 마음>이란 제목이 참 좋다고 생각하였어요. 우리가 무언갈 떠나보내거나 받아들여야 할 때는 언제나 '가디림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특히 그것을 반려동물의 죽음과 연계한 방식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이라는 소재는 어떻게 생각해내셨을지 궁금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배신감을 느끼실 수 있지만, 전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송주와 화자 사이에서 가족처럼 느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으면 했었고, 소설 처음 쓸 때쯤 장례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연결된 것 같아요. 사실 이 소설은 그 전에 썼던 다른 소설에서 조금 설정을 가져 온 부분이 있었어요. 물론 완전히 다른 사건과 인물이지만 어쨌거나 지금 쓰는 글이 언젠가와 연결될 수도 있다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어떻게 이렇게 세심하게 쓰는지 정말 감탄했습니다.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답정너 같지만 저도 즐겁게 읽었어요. 예전에 읽었던 지영님 다른 소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 듯해서, 어딘가 성숙해진 느낌이었어요. 소설 속 상황 때문일 지도 모르지만 그 역시 역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가님들 저도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글을 써본적이 없는터라.. 혹시 주제를 떠올리는 법이 있을까요? (՞ ܸ. .ܸ՞)
주제보다는 소재를 떠올리는 편이에요. 소재는 생활하다가 재밌는 일이 생기면 번뜩 떠오를 때가 많은 것 같은데요. 글을 써가면서 주제를 잡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
저는 주제보다는 항상 어떤 장면에서 시작하는데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뭔가 비일상적인 장면을 마주할 때가 있잖아요. 그럼 그 장면을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의미를 혼자 부여해 보고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눈길가는 것들을 자주 메모 창고에 쟁여둡니다. 그러다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방법에 점점 집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저는 바빠서 먼저 나갑니다. 책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책 볼 때 목차하고 작가의 말을 가장 먼저 보는데요! 목차를 보고 책 뒤쪽에 실린 시 제목보다도 앞에 있는 소설의 제목들이 오히려 더 시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무언가 궁금증을 더 유발하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세 작품을 끝까지 다 읽고 난 뒤에는 정말 잘 지은 제목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마땅하고 옳은 일>과 <기다리는 마음>을 읽고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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