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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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눈 한 번 맞춰주고 아저씨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 장면을 쓸 때는, 어린 '현진'이 어떤 일을 가장 가슴 아프게 여길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원하는 눈길을 받지 못할 때 가슴 아팠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섬세한 감상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게 섬세하게 작지만 아픈 장면을 잘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 장면이 너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눈앞에 보이더라고요.
왜 소설을 좋아하게 되셨는지, 또 소설을 한 번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책을 좋았했어요. 내가 경험하거나 생각지 못했던 환경과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들이 신기하고 읽으면 눈앞에 흐릿하게 뭔가 그려지는 것도 재밌고 나의 몰랐던 마음들도 올라오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중학 시절엔 흔희 고전명작이라고들 불리는 외국 작가들의 많이 읽었는데, 학교에서 '수난이대', '운수 좋은 날', '오발탄' 같은 작품들을 접하면서 한국단편소설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 이후로 장편에 빠지고... 헤어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샌 외국 작품들보다 한국작품들이 더 재밌는 것 같고요. 저는 소설에서 인생과 인간군상을 배워요. 항상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닙니다. 소설은 철학이라고 ㅎㅎ
저도 정말 그래요:) 소설에서 인생과 인간군상을 배워요. 재밌고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소설에서!
제 주변에 소설 읽으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글을 쓰시는 분이 많아요. 여기 계시는 분들도 이야기를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작품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작가님들 다른 작품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꼭 그럴 수 있기를 바라요!
전 전공이 국문이라. 소설창작 수업을 호기심에 들었는데 그때 한 번 듣고 끝났어요 ㅎㅎㅎㅎ 퇴고가. 속된 말로 토나오는 (심한 말 죄송합니다) 아니 정말 그 정도의 작업이더라고요. 아 이건 안되겠다. 싶었는데 글쓰는 분들 얘기 들으면 그게 괴로워도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퇴고가 반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정말 퇴고가 반 이상인 것 같고 참 어려워요. 퇴고를 많이 하다보면 제가 쓴 문장에 지치기도 하고 더 이상 무엇을 고쳐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도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잠시 숨을 돌리면서, 다른 일도 해가면서, 작품에 어떻게 새로운 것들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전공이 국문과였는데요. 러시아 문학 비평 수업을 한 번 듣고서 문학쪽에는 발걸음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어요... 하하. 그러니 언젠가 솔빛님도 문학쪽으로 다시 몸을 기울일 날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초고는 초고대로 퇴고는 퇴고대로 머리를 부여잡게 되는 것 같아요ㅠ ㅠ
문학은 지금 독자로 즐기고 싶어요. 🤣
@yeonny 인형과 할머니 캐릭터는 저 역시 몹시 흥미가 높아서, 언젠가 어떤 이야기그와 겹쳐진다면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저도 기대해봅니다. :)
아 소설을 좋아하게 된 건 제 첫 독서 시작이 셜록홈즈라서. 추리소설에 빠져서 책이 좋아진 케이스고. 대학때까지도 소설을 위주로 봤어요. 중고등학교 때는 한국 단편에 빠졌고요.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옛날 보다 소설을 많이는 못 봐도 제 첫사랑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다른 분도 얘기하셨지만. 전 김연수 소설가의 말을 항상 생각하는데. 서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디에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요. 그래야 가까이라도 갈 수 있다 그 말에 동의해요
저는 지영 작가님의 <마땅하고 옳은 일>을 읽고 한참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어요.
회웅 작가님의 <기다리는 마음>은 예전에 초고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퇴고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이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잠시 그 시간대에 머물다 나온 것처럼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좀 이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작가님들 소식을 알 수 있는 창구가 있을까요. 계속 챙겨 보고 싶어서요. 🥰🥰
저는 창구라고는 메일밖에 없어서...!ㅠ ㅠ 하지만 올해 열심히 써서 또 다른 지면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도 창구라 할 만한 것은 없네요. 저 또한 다음 소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넵 작가님 이름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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