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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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정말 퇴고가 반 이상인 것 같고 참 어려워요. 퇴고를 많이 하다보면 제가 쓴 문장에 지치기도 하고 더 이상 무엇을 고쳐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도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잠시 숨을 돌리면서, 다른 일도 해가면서, 작품에 어떻게 새로운 것들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전공이 국문과였는데요. 러시아 문학 비평 수업을 한 번 듣고서 문학쪽에는 발걸음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어요... 하하. 그러니 언젠가 솔빛님도 문학쪽으로 다시 몸을 기울일 날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초고는 초고대로 퇴고는 퇴고대로 머리를 부여잡게 되는 것 같아요ㅠ ㅠ
문학은 지금 독자로 즐기고 싶어요. 🤣
@yeonny 인형과 할머니 캐릭터는 저 역시 몹시 흥미가 높아서, 언젠가 어떤 이야기그와 겹쳐진다면 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저도 기대해봅니다. :)
아 소설을 좋아하게 된 건 제 첫 독서 시작이 셜록홈즈라서. 추리소설에 빠져서 책이 좋아진 케이스고. 대학때까지도 소설을 위주로 봤어요. 중고등학교 때는 한국 단편에 빠졌고요.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옛날 보다 소설을 많이는 못 봐도 제 첫사랑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다른 분도 얘기하셨지만. 전 김연수 소설가의 말을 항상 생각하는데. 서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디에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요. 그래야 가까이라도 갈 수 있다 그 말에 동의해요
저는 지영 작가님의 <마땅하고 옳은 일>을 읽고 한참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어요.
회웅 작가님의 <기다리는 마음>은 예전에 초고를 읽은 적이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퇴고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이시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잠시 그 시간대에 머물다 나온 것처럼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좀 이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작가님들 소식을 알 수 있는 창구가 있을까요. 계속 챙겨 보고 싶어서요. 🥰🥰
저는 창구라고는 메일밖에 없어서...!ㅠ ㅠ 하지만 올해 열심히 써서 또 다른 지면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도 창구라 할 만한 것은 없네요. 저 또한 다음 소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넵 작가님 이름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딱히 없지만, 거의 대부분(?) 한겨레에서 하는 소설 수업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ㅎㅎ ㅠㅠ
하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수진 작가님 <재채기> 읽으면서, 저는 정말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툭툭 던지 듯 가볍게 깊은 이야기를 쓰시는구나 하면서:)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문체를 갖고 계세요. 문장도 좋았고, 결말도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정회웅 작가님 <기다리는 마음>은 제가 그 자리에서 눈을 맞고 있는 것처럼 세심한 배경과 인물들을 갖춘 소설이었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할머니가 나오는 장면이 참 좋았어요. 처리해야 하는 거라고 툭 내뱉는 그 대사도...! 소설을 읽고 나니 한 번씩 뵙고 싶어지는데 언젠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정회웅 <기다리는 마음>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고양이가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아파서 병원에 가겠거니 했는데 장례식에 가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쩜 그렇게 또 예상치도 못한 따뜻한 장소와 인물을 등장시키셨는지.... 할머님과 송주와 저도 함께 그 자리에서 고양이와 작별 인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할머니 캐릭터에 영향을 받은 건 어느 할아버지에서였는데요. 송주의 과거에 할머니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할머니다 등장하시게 된 듯해요. 너무 신비스럽게 나온다는 의견이 많아서, 여러 버누다듬다보니 정말 아는 사람같은 기분이에요. :)
한겨레교육에서 많은 분들이 시, 소설 창작수업을 듣고 있는 걸로 아는데 혹시 또 이번에 <셋셋>과 같은 기획이 더 있을지도 궁금해요!
이건 편집자님이 대답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셋셋>이 일 년에 한 번씩 나올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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