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D-29
저도 어제에 이어서 공통질문(!) 책이 출간된 이후에 생활의 변화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축하한다는 지인들의 말을 들으면 조금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똑같이 아침에 물을 마시고 회사를 다니고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큰 변화가 있진 않았지만 저도 주변에 출간 소식을 알렸구요. 독자분들이 남겨주신 리뷰 찾아 읽으며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믐 독서모임하면서도 참여자 분들이 넘넘 멋진 감상들을 남겨 주셔서, 이 독서모임 채팅도 한번 꼭 살펴봐 주세요ㅎㅎ
네에~! 독서모임 채팅도 살펴 보았어요. 제가 시에 그린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셔서 그 공간이 저에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인 세 분도 <셋셋 2024> 리뷰를 찾아보셨는지도 궁금해요ㅎㅎ
생활상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ㅎㅎ 온라인 서점에서 리뷰 찾아 읽어 보았고요.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주 저의 안온함은 지금 여기 그믐에서 나누고 있네요. 각자의 입춘이 정말 멋지게 펼쳐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공통질문으로 작가님들이 시라는 장르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시를 늦게 만난 편인데요. 우연히 시 수업을 듣게 되었고, 수업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시를 처음 써봤는데 그 때 느꼈던 기쁨이 컸습니다. 시의 언어가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분 시 다 잘 읽었습니다. 어디서 보통 영감을 얻거나 시를 쓰는지 궁금해요. 메모도 자주 하시는지요.
메모를 자주 합니다 ㅎㅎ 이상하거나 재밌는, 이상하고 재밌는 단어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그것들에서 주로 시작하게 되는 편입니다.
와아 메모를 많이 하시는군요! 이열매 시인님이 가장 최근에 수집한 단어도 궁금합니다ㅎㅎㅎ
어제 수집한 단어는 방수코트 였습니다 ㅎㅎㅎ
'방수코트' 라는 단어가 공중에 둥둥 떠다니다가 시인님의 채집망에 걸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제가 본 장면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것 같아요. 가끔 길에서 누군가 제 옆을 스쳐가며 한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구요. 그럴 때 바로 메모해 놓고 나중에 다시 보면서 시를 쓰는 편이에요.
가끔 길에서 누군가 제 옆을 스쳐가며 한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구요. => 오, 저도 가끔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우연치 않게 듣고 그게 머리에 콕 박힐 때가 있더라구요. 같은 뜻임에도 사람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다른데 어떤 특정 단어가 생경하게 느껴지면서 종일 머리에 맴돌 때가 있었어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요 ㅎㅎ 통했습니다 :D 아주 가끔인데요, 그렇게 우연히 듣게 되는 말이 당시의 제 마음에 딱 와닿는 경우도 있어서 놀라울 때도 있어요. 맞아요, 그 말에서 들은 특정 단어가 생경하게 느껴지고 그 거리감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경우에 시를 쓰게 되는 것도 같구요.
저는 이미지나 장면을 맴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오랫동안 고여있습니다. 왜 자꾸 고여있을까 생각해서 답을 어렴풋이 찾게 되면 소설이 되는 것 같고, 계속 질문만 반복되면 시가 되는 것 같은데 저는 선천적으로 질문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웃기지만 저는 뉴스를 보면서도 시가 떠오를 때도 있는 것 같고요. 어떤 상황에 사로잡힐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시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안과에 시력검사를 하러 갔는데 차안기를 눈에 얹고 계속 질문을 거듭하는 상황에 매료되어 시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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