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주일 동안 읽은 책은 무엇이었나요?

D-29
책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읽은 책에 대한 감상도 나누고 추천도 하고 그냥 부담없이 각자 일주일 동안 읽은 책 혹은 읽고 있는 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 가져보아요!
기본적으로 그믐 채팅으로 서로의 책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혹시 줌 미팅이나 네이버 웨일 등의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시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요? 전 둘 다 상관이 없기 때문에 혹시 원하시는 모임 방식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어쩐 이유인지 네이버 웨일은 계속 에러가 나는데, 줌이나 구글 미트등 화상 모임은 참여가능합니다. 화상 미팅 좋을것 같아요~
시간을 정해서 화상으로 미팅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툴은 어느것도 상관없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상 미팅도 괜찮으신 분들이 계신 거 같아서 2주에 한 번은 화상 미팅으로 모이는 걸 생각 중입니다! 이용한다면 구글 미트가 될 거 같습니다. :) 혹시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대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외국살이중이라 한국과의 시차때문에 주중엔 한국 오전 시간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오전 오후 밤시간 다 괜찮습니다
늦게 답변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주말 어느 때나 가능합니다. 주중에는 저녁 이후가 아니고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19일 월요일, 한 주의 시작입니다. 다들 이번 한 주, 즐겁게 혹은 무사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모든 질문에 답변 안 해주셔도 됩니다. 자유롭게 질문을 선택하고 답변해 주세요 :) Q1. 설 연휴를 포함해서 혹은 2월부터 읽은 책은, 저번 주에 읽은 책은 무엇이었나요? Q2. 혹은 저번주동안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던 또는 재미있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Q3. 저번주동안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A1. 외국살이하고 있어서 설연휴는 없었고, 사실 평소보다 더 바쁜 한 주를 보냈네요. 2월에 들어 완독한 책은 중국소설인 풍기농서, 그믐 북클럽 참여하며 읽은 광인, 코로노피아, 그리고 번역 공부하면서 읽은 Cold Enough for Snow 에요. 병렬독서하는 스타일이라 현재 읽고 있는 책은 The Economist’s Hour,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The Word Is Murder, What the River Knows 와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이렇게 다섯권입니다. 읽고 있는 책들중 첫 두 권은 역시나 그믐 북클럽책들이구요. A2. What the River Knows 는 제 딸아이가 읽고 재밌다고 해서 이집트 관련 이야기 좋아하는 저도 혹해서 읽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제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함께 읽는 책으로 권했고 읽기 시작했는데, 학생들도 저도 재미가 없어서 마무리를 하느냐 마느냐 목요일 금요일 이틀간 의견이 분분했어요. 선생님이 재미 없는 책 골라왔으니 이번에는 본인들이 골라올거 같은데, 제가 무서운 이야기 싫어하는거 아는지라 괴기스러운거 골라올까봐 주말 내내 진심으로 쫄아(?) 있습니다!
Maybe it's good, I said, to stop sometimes and reflect upon the things that have happened, maybe thinking about sadness can actually end up making you happy.
눈이 올 정도로 추운지 9, 제시카 아우 지음, 이예원 옮김, 김화진 독서후기
눈이 올 정도로 추운지어느 해 10월 엄마와 딸이 도쿄, 오사카, 교토를 여행하며 나눈 대화, 감정, 기억. 각자 다른 시간에 도쿄에 도착한 두 인물은 함께 저녁 거리를 걷고, 비바람을 피해 조그만 식당에서 식사하고, 미술관과 사찰, 중고 서점에 방문한다.
안녕하세요 한스라고 합니다. 그믐 독서모임은 처음입니다. 어릴적에는 책을 좋아했었는데, 생업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책을 잘 못읽게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곳을 통해 더 독서에 시간을 많이 쓸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 Q1. 설 전후로 도둑맞은 집중력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SNS와 쇼츠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분들에게 도둑맞은 집중력을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소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인사말 수상 소감, 음악에 관한 글등 여러가지 에세이가 담긴 하루키의 글들은 읽기가 좋았습니다. Q2. 어제부터는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여성이며 시인이었던 남편과 친분이 있던 바이런과 제네바에서 휴가를 보내며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감을 받아 책으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이미지가 강해서 캐릭터만 연상이 많이 나지만, 그녀의 글은 꽤나 흡입력이 강합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영향으로 책을 여러권 동시에 보는편입니다. 앞으로도 독서 후기 자주 나누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스님. 재밌는 책들 읽으시네요. 도둑맞응 집중력은 고개 여러번 끄덕거리며 읽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에세이를 소설보다 더 좋아합니다. 제게 에세이스트로서의 하루키와 소설가로써의 하루키는 거의 두 명의 다른 인물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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