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블루아이』

D-29
평소 교류하는 작가가 별로 없는데 요즘 함께 자리할 일이 종종 있다 보니 경직된 작가 집단의 분위기가 저에게도 살짝 전염이 됐나 봅니다. 쫄보고 되지 않도록 오늘 열심히 근력운동하고 오밤중에 달리고 왔어요. :)
안그래도 인터뷰에서 작가님의 루틴을 봤습니다. 밤에 달리시더라고요. '겁이 없으시고 밤눈이 좋으신가보다. 아무리 남자라도 밤에 달리는 건 위험할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저는 신랑이랑 같이 달릴 때는 부지런한 신랑에게 끌려나가서 어쩔 수 없이 아침에, 저 혼자 달릴 때는 게으름 피우다가 느즈막히 오후 3, 4시는 넘어서 나가 달리거든요. ㅋㅋ 달리러 나가는 건 너무너무 귀찮은데 막상 달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서 그 맛에 그나마 달립니다. ㅎ 작가님, 쫄지 마시고 홧팅입니다!!
심지어 인적이 거의 없는 으슥한 한강변을 달립니다. 장마철 만조 때는 트랙을 횡단하는 참게도 볼 수 있어요. :) 달리기하는 부부라니, 정말 부럽고 멋집니다. 저는 야행성이라 아침에 달리는 건 상상도 못 해요. 게다가 함께 달릴 사람은... (흑흑) 오후 3, 4시가 느지막한 시각이라니, 저와의 시차가 거의 서울과 LA 정도군요. 쫄지 않고 계속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를!
수지님, a.k.a. 꽃의요정님, 리카리온이 입에 더 붙는데요? :) 영화 시카리온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여고생 챔프 아서왕”도 읽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슬램덩크”에 피식했다가 “알배기배추 같은 책”이라는 표현에 깔깔 웃었네요. 참 맛깔나게 글을 잘 쓰십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꾸벅.
블루아이에게 어떻게 추적장치를 달았을까 너무 궁금했는데 읽다가 나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기억도 나구요. ^^ 리카온도 알게 되고 읽고나서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드네요. 블랙씨는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요😆 https://www.instagram.com/p/C3xaoHARZvG/?igsh=dmIzeWN0aTB0d3Ft https://blog.aladin.co.kr/m/749859174/15331949
소중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지금부터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으니 행복한 이야기로 바꾸어나가길 바란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뭔가 뭉클했네요.
책 내용이 무척 궁금한 소개글이라 끌려서 글을 씁니다.
책 진짜 재미있어요~! 저 기회봐서 제가 하는 독서모임에서 같이 하자고 하려고요
살구나무집님, 반갑습니다. :)
https://sarak.yes24.com/blog/youjh509/review-view/19396366 https://www.instagram.com/p/C30DbrJxaX3/?igsh=MThxZzhyMGQwYmo5NQ== 책 잘 읽었습니다. 뚝딱 뚝딱 이런 소설들을 써내시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감자골님, 여고생 챔프 아서왕에 이어 또 뵙네요. 반갑습니다.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서서 내 생각과 삶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작품이 되었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
세상에 완전한 낙원이라는 건 없다.
블루아이 p.45, 염기원 지음
읽을수록 다큐멘터리를 보듯 빠져듭니다..!
숩니님 반갑습니다. 완독까지 즐거운 독서 되시기를! :) 읽다가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여기에서 나누어요.
강과 호수처럼 물이 있는 곳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공존한다. 댐으로 물길을 막고, 발전소가 세워지고, 관광지가 들어서면서 인간들이 그 자리를 빼앗았다. 열악한 환경에 뒤로 밀리고 밀린 동물들의 삶은 더 각박해졌다. 영역이 줄어든 건 리카온만이 아니라 하이에나도 마찬가지여서 다이앤 무리는 자신의 영역을 잃고 남하하던 점박이하이에나 무리에게 수차례 위협을 당했다.
블루아이 p.110, 염기원 지음
https://www.instagram.com/p/C3sxhfPvGAa/?igsh=MTA5dDY1dnZ1MzN5Mg== 이미 리뷰 남긴지 좀 되었는데 링크를 올리는 것을 깜빡했네요
네 인스타에서 댓글도 나누었지요. :)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https://blog.naver.com/dear_biney/223367339014 https://blog.aladin.co.kr/sb__e2/15338373 잘 읽었습니다~! 사실 그믐 플랫폼이 저는 익숙하지 않아서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오프라인 독서 모임으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었어요. 생각할 것도 많았고요. 읽을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 여담이지만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사는 반려인이라서그런지 아프리카 들'개'에 꽂혀서 둥그렇고 큰 귀의 리카온이 제법 귀여워 보입니다. ㅎㅎ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시고 리뷰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죠? 제 눈에만 귀여운 거 아니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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