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

D-29
얼마전에 몇 페이지 짜리를 벽돌책의 기준으로 하는가? 라는 주제로 sns에서 자와자와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제 기준으로는 못해도 삼체나 불안의 서 정도는 되야 하지 않나 싶다가도 얼마 안 있으면 나올 교고쿠 나츠히코 선생님의 책이 무려 1.2kg 1280페이지나 된다는 것이에요;;;;; 😳 그건 벽돌을 넘어 무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
와 교고쿠 나츠히코 신작 미치게 일고 싶습니다... 저도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이라던가 주석달린 드라큘라, 앨리스 이런 걸 벽돌책으로 치는데요 ㅋㅋㅋ 요즘에는 독자님덜의 평균을 생각해서 벽돌책이 2권분량부터 들어가기에 ㅎㅎ 차무진 작가님은 씬 스틸러지만 그래도 함 벽돌책이라고 우겨보았습니다! 그나저나 1.2키로 너무 보고 싶네요... 교고쿠 나츠히코 신작이라니 어지럽습니다... 다이교코쿠 가보고 싶어요... (세 분 아직도 같이 사무실 쓰시나요)
심지어 올해는 미쓰다 신조 작가님의 신작도 예고 되어 있자나요. (리드비 출판사에서) 생각만 해도 어지럽습니다. 도조 겐야라니. 어서 저희에게 신작을! 그나저나 교고쿠 센세의 신작은 편집자님께 한약이라도 지어 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웃음) 천 페이지 교정교열이라니;;;;;;
와 진짜요?! 저 도조겐야 완전 러브러브하는데... ;;;;;; 리드비 출판사 찾아봐야지 ;;; 그러게요 천 페이지 교정 -_-;;;; 그거슨 편집자가 한 5명쯤 붙어서 각기 나눠서 "너 200까지 봐 나 200까지 볼게" 이런 식으로 나눠봐야 하는 거 아입니꺼... (근데 어디 출판사 대표님이신가 봅니다 저는 그냥 잡담 나누려고 올리신 모임 보고 덧글 달다가 아까 장강명 작가님 덧글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 -_-;;;;;; )
제주 산방산 아래 있는 장르소설 전문 서점 사계리서점의 대표님이세요! ^^
오오... 제주도 갈때 들러야할 곳이 또 생겼고만요. 메모메모.
ㅎㅎㅎㅎ 아주 쟈근 서점이라 부끄럽습니다. 사람에게 치근대는 개님이 상주 중인데 괜찮으신가요. 🤣
강아지!까지 제주가면 들릴게요
아… 그… 강아지가 말이죠. (이하생략 @장맥주 경험자 소환
제가 정말 강아지가 덤벼드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평생 유일하게 '얘는 약간 부담스럽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귀여워요!
아, 저는 13년째 개님과 동거중이라 괜찮습니다. 저희집 개 이야기는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라는 책에 적혀 있습죠. (이렇게 간접광고 연발)
데카님이 안 그래도 올리셨네요. ㅎㅎㅎㅎ 아직 세 분이 사무실 쓰신다고 합니다. (신기)
아아 데카님... 제가 세계문학상 타기 전 예스24에서 분투할 때 편집자셨죠. 이분이 담당해서 같이 만든 책이 <몽유도원기> 후에 <비와 비>로 정식 출간, <타락할래> <없는 나라의 앨리스> 등이온대, 그러고보니 우리가 같이 한 책은 왜 잘 안 됐나... 또르르...
헉... 교코쿠 나쓰히코 센세의 책이 곧 나온다고요? (동공지진) 그런데 벽돌책이라고요? (2차 동공지진)
그 책모임은 제가 꼭 주최하고 싶... 출판사 관계자분이 이 덧글을 보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리 한 반 년 읽자며(...)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나올 예정이에요. 담당 편집자님 힘내시라며. 🥺🥺🥺🥺
이번에 차무진 작가님 신작이 나왔군요!! 솔직히 무서운거에 약해서 작가님의 <아폴론 저축은행>도 온 집안 불 다 켜고 읽었거든요~^^;; 그럼에도 차무진작가님의 역사 이야기라면 벽돌책이라도 함께 즐겁게 격파하며 읽는 재미가 있겠죠(역사를 기반으로 하면 몰입감이 더 배가 되더라구요~~) 조영주 작가님이 언급한 호러 민속 역사 미스터리 오컬트가 기대됩니다^^
다행히(?) 다른 작품들보다는 덜 무섭습니다. 첫 챕터 제외하고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참가자분덜의 의욕을 높여드리기 위하여 후에 책모임에서 멋진 덧글과 리뷰를 올려주시는 분덜 중 다섯 분께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라면과 차무진 작가님의 다음 신작(작가의 첫 에세이)를 한 권씩 보내드릴까 합니다. 제가 진짜 정말 이걸 한박스나 사버려서 그런 게 아니옵고... ... -_-;; 그럼, 멋진 리뷰와 활동 기대합니다! (이 이벤트는 설 연휴 이후 시작되는 장맥주 북클럽 1기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작가님의 라멘 얘기는 왜이렇게 자꾸만 새벽에 읽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에서 라면 사진.... ㅋㅋㅋ) 오늘도 라면이 먹고싶네요 ㅋㅋㅋㅋ 베트남 라면. 후룹.. /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건강도 중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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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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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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