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

D-29
읽으시면서 또 의뭉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을 해주세요!! 그것이 이 그믐방 만의 매력이자 행복아니겠습니까.
그믐방의 매력이 엄청나죠. 만약 영상화 한다면 원숭이탈 배역에 유해진 배우나 우현 배우를 캐스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수종 배우는 확실히 아니네요.
유해진 짝 유해진 짝 해진해진 유해진
저도 유해진!!!
『김유신의 머리일까?』에 원숭이탈이 나오네요! 괜히 반가웠습니다.
찡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스케줄의 첫 챕터 잘 읽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읽은 장면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을 이야기해 봅시다. "나는 이 장면 이 반전 보다 벌떡 일어났다" 이런 것도 좋구요, "나는 문장 적는 게 자신이 없다" 싶은 분들은 갖고 계신 휴대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셔도 됩니다. "안됩니다! 이건 스포일러다!" 라는 기분이 드는 부분이시라면 대화 작성 후 닉네임 옆 메뉴의 ... 을 눌러 스포일러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첨부사진 참조)
별 생각없이 읽다가 응? 반전? 그래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뒷부분을 먼저 봐버렸는데요.(<-스포도 먼저 읽고가는 성격탓에;;;;) 이부분 읽으면서 참 묘하게 끌린다 했거든요. 죽화가 자신의 신력으로 짧은수염의 미래를 내다보는 부분이였는데요. 이래서 점을 보면 믿을게 못되는구나 싶었던ㅋㅋ
네. 제가 종종 서술 트릭을 양념처럼 사용하고요, 그래서 다 읽으신 후 다시 뒤로 돌아가서 장면을 살펴보면, 진위를 다시 느낄 수 있는 퍼즐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일본 작가 오리하라 이치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서술트릭은 늘 호감을 느껴요!!
매화가 나오는 부분은 전부 충격 그잡채였어요. 처음에 거란인을 쑥쑥쑥 찌르는 장면이나, 죽은 줄 알았는데 좀비처럼 벌떡 일어나는 장면이나요...아직 끝까지는 못 읽었는데....죽은 매화는 죽화의 환영 아닌가 싶습니다.
오호호호호!!!! 그러나....!!!!
매화가 사람을 죽이는 병에 걸린 것도 그리고 죽었을 법도 한데 좀비처럼 살아나는 것도 😆
미리보기 스포방지용 댓글입니다 ㅋㅋㅋ
앗 ㅋㅋㅋ 넵
오호호호 그게 충격적이셨군요!!!
어젯밤 읽은 부분에서... 소금굴에 옮기고 나중에 고이 묻어주려 했는데, 죽은 줄 알았던 매화가 눈을 떴습니다. 붉은 기침과 함께. 으~ 재미난 부분에서 끊는 바람에 아들내미 한테 잔소리 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
매화와 죽화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미래를 보는 예지와 사람을 죽이는 병. 실제 사람을 죽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은 글로 말로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가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13 페이지] 대정이 낫으로 가마니를 젖혔다. 시신 얼굴이 드러났다. 널빤지 위에 웅크린 채 모로 누워 있는 시신은 뒤통수의 반이 사라진... 다들 비슷한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더백'에서 받았던 것과 비슷한 강도입니다. 책에서 봤던 장면들이 자꾸 생각나 일찍 잠이 깨어버렸습니다. 한동안 매일 9시간씩 푹 잤는데, 오늘은 잠이 확 짧아졌네요. 여우의 계절이 준 여파 같습니다.
여러 번 놀라게 되는 소설이지만 저도 말씀하신 대목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생각도 못했다가 '아! 그래서...' 하고 바로 깨달았습니다. ^^
@차무진 아구아구 제가 실수했네요. ㅜㅜ 여튼 슝슝 읽다보니 애로 부분까지 왔습니다. 재밌어요ㅎ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증정] <도서관과 리터러시 파워> 저자와 함께 읽기[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퇴근의 맛 작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