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

D-29
저한테는 북신이 창작이라는 게 이 책 최대의 반전이었습니다. ^^
뜬금없지만 몰아치면서 보게 되는 부분 인정합니다. 저는 스케쥴과는 한참 동떨어져서 읽어나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진짜 몰아서 끝까지 읽게 되었네요. 꼭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아, 진짜 뜬금없는 이야기 2지만ㅋㅋ 저는 강민첨 부사관님의 후손?이라ㅋㅋ (중시조님이시네요. 조사해보니ㅋㅋ)상상해서? 표현하신 그분의 부분들 읽으면서 타임머신이 있다면 꼭 가서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아. 이런 뜬금없는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진주 강씨 이시군요! 정말 멋진 가문입니다. 나라를 구하신 분이 중시조!!! 저도 꼭 그 시대로 돌아가서 강민첨 장군을 뵙고 싶습니다. 매우 잘 생기셨을 것 같아요!!!! 이름도 멋지고, 제 생각에 우리나라 역대 장군님들 중 가장 미남이 아니셨을까...싶은....(물론 제일 못생긴 분은 강감찬 님이십니다)
저는 오히려 그분이 더 못 생기셨을 것 같은ㅎㅎ 덕분에 열심히 족보 공부 좀 했습니다! 감사해요!
아니아니, 강민첨 장군님은 소지섭처럼 생기셨어요!
아니, 너무 멋지신거 아인교?!
강민첨 부사관님의 후손 222 처음에 책 펼쳐보고 깜짝놀랐어요!^^
앗? 여기서 친척?분을 뵙다니ㅎㅎ 진짜 반갑습니다. 저도 책보면서 진짜 신기했어요ㅎ
오 강민첨 부원수께서 아주 좋아하시겠어요! 후손께서 당신을 읽고 계시니..ㅎㅎㅎ
드디어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후아후아 .. 앞부분에서 개인사정상 진도를 따라가긴 힘들고 몰아읽다 며칠 쉬고 또 몰아읽다 쉬고 할 만큼 재밌는데 묘하게 힘드네 했는데 오늘 반전 반전 반전..띠용 띠용 띠용 ..하다보니 진짜 손에서 놓을 수가.. 제가 읽은 책 중 최대 뒤통수 가격 책이네요 대박 어떻게 이런 생각을.. 지금도 멍~~ 엄청나네요
그렇게 북신교에 입교하시고...
지금부터 접신을...ㄷㄷㄷ
짝짝짝. 딱, 읽기 일정에 맞추셨네요!! 멋지십니다!!!
후아 맞췄군요 ~~ 다행이담 휴휴~ ㅎㅎ
완독👏작가님의 상상력과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아무리그래도 강감찬을 이렇게 묘사해도 되나(근데 왜 재단에서 만족했다는거야?)"당최 갸웃거리며 읽었는데. 저마저도 속았네요. 정말 재밌게 몰입해서 읽었어요. 책은 안 읽으나 역사는 좋아하는 남편에게 읽으라고 추천하였습니다! 작가님 본명이세요? 이름마저 멋지시네요.
바쁘셔서 책을 잘 안 읽으시는 남편분님께서도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시면, 그야말로 저는 성공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북신교 신자는 늘어만 가고...
차무진 작가님, 클래식을 즐겨 들으시는 걸로 아는데, <여우의 계절>을 집핋하시면서 들었던 음악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책을 읽을때 함께 들으면 어울릴 만한 음악을 추천해주신다면요? ^^ 2회독 하게 되면 같이 들으면서 보면 좋을 거 같아서요.
이햐, 멋진 질문이십니다요!! 이 <여우의 계절>을 작업하면서 들었던 노래가 있어요. 레인보우의 [temple of the king] 입니다. 한 2천번(?)은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제목을 '템블 오브 더 킹'으로 하려고 했거든요. 클래식음악은 매일 듣는데요, 이상하게도 여우의 계절을 작업하는 시간에는 팝송을 들었습니다. 2회독을 하신다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쭉 틀어놓으시고, 읽으시면 어떨까요. 적당하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스토리보다 그 분위기에 좀 빠졌던거 같습니다. 전 다시 읽는다면 좀 밝은 곡을 틀어놓고 읽을까 싶네요.. 맛나게 아침 식사 후 기차안에서 <여우의 계절>을 읽다보면 서걱서걱 살이 썰리는 소리와 처벅처벅 피웅덩이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환한 아침인데도 좀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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