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2.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읽고 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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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북클럽 12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받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이 열두 번째로 선정한 책은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 2023, 동아시아)입니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후 6년, 서울대 김승섭 교수가 읽고 만나고 부대끼며 분투한 기록을 모은 책입니다.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노동자 등 한국 사회에서 지워진 존재들의 고통에 구체적 데이터와 정확한 문장으로 응답하기 위해 작가는 막막한 상황에서도 길을 찾아 분투합니다. 책에는 과학의 이름으로 소수자에게 낙인을 부여했던 19세기 논문부터 국내 성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최신 연구까지, 풍부한 학술 자료가 적재적소에 소개됩니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질문을 담고 있어요. 책과 책상 밖의 지워진 존재들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도서로, 그믐북클럽 멤버들이 치열하게 고민할 거리가 풍성하여 12번째 그믐북클럽 도서로 선정하였습니다.
● 책 소개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 2023, 동아시아) 차별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아도 아프다 지워진 존재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는 김승섭이 ‘성실한 학자’로서 내놓은 또 하나의 무기이다. 책에서 그는 ‘예멘 난민 수용 논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 이동권 투쟁’ 등 한국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혹은 여론이 한쪽으로 기운 사건에 대해서도 신중하지만 단호하게 목소리를 낸다. 주제에 대한 엄밀한 태도, 원인의 원인을 파고드는 치열한 질문, 특유의 정갈한 문장은 한층 깊어졌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통해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우리 몸이 세계라면』을 통해 생산되지 않는 지식에 대한 학계의 책임을 물었던 김승섭이, 이번 책에서는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묻는다. 그 공부가 과연 우리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 온 김승섭이 그간의 연구를 소개하는 공부의 기록이자,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 모집 기간: 2월 2일(금) ~ 2월 12일(월) 오후 6시까지 (*2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및 참여 신청 버튼 누른 자에 한함) - 모집 인원 : 20명 + a (제공 가능한 책의 숫자가 한정되어 20분에게 증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고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책을 받지 않고, 북클럽에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신청’만 하시면 됩니다.) - 모집 대상 • 긴 명절 끝, 깊이 있는 책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 분 • 소수자의 고통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분 •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의 의미를 질문해 보고 싶은 분 • 그믐북클럽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함께읽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그믐북클럽] 12.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읽고 답해요 ‘참여 신청’ 하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 ‘참여 신청’ 은 필수! ‘추가 정보 입력’은 책이 필요하신 분들만!
저 역시 김승섭 선생님의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우리 몸이 세계라면> 두 권 모두 읽었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제 인생책 목록에 들어가요. 아…그간 내 개인적 아픔에 빠져 다른 사람들의 삶을 둘러보지 못했구나…스스로에 대해서 부끄러운 동시에 제 좁은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이었어요. 김승섭 선생님과 같은 분이 한국에 더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온갖 목적과 의도로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 편가르기가 난무하는 요즘 시대에 김승섭 선생님의 신간을 읽고 여러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요. 세상은 나혼자 버티는 곳이 아니며 더 위만 쳐다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사회의 불편함에 더욱 예민해져야 하며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야 한다는 것. 김승섭 선생님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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