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독서학습공동체 '도도한 북클럽' 2월 도서 <사라진 저녁>

D-29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독서학습공동체 '도도한 북클럽'이 2024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매월 한달에 한권 같은 책 함께 읽기로,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배려와 존중의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입니다. 2월 선정도서는 가볍게 그림책으로 정해보았습니다. <사라진 저녁>(권정민, 창비)을 읽고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누구나 발제가 가능하며 읽다가 궁금한 점 등은 올려주세요! 다 같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모임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 앞표지와 뒷표지만 보고 이야기 하기: 어떤 일이 벌어지리라 예상되나요? 이 그림책의 첫느낌을 올려주세요!
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한국출판문화상 수상 작가 권정민의 그림책 <사라진 저녁>. 어느 날, 살아 있는 돼지가 배달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실주의 화풍으로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며 편리와 속도에 길들여진 현대인이 눈감고 있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잘 차려놨는데 싸웠나? 치워야 하나?
식사 하려고 한껏 준비해 놓은 걸 엉망이 되었나요?? 풍선도 달고 파티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뒷표지에는 문 뒤에 누가 숨어있네요!! 의외로 스릴러 ?
늘 보던 낯익은 모습이네요.. 거의 있었던 적이 없어서.. ㅠㅠ
와~~이런 공간이 있다니 2024년 시작이 뭔가 더 뜻 깊을 것 같아요.
.
밥 먹었으면 그때 그때 좀 치우지... 파티도 안될거 같은데...
똑 똑 ~~ 이제 들어 와 부난 어떵 해살건듸 ㅋ~~
모든 물건은 딱 맞게 도착했어. 날이 밝기도 전에.
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권정민 지음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드디어 비대면 세상속에서 밖으로 나왔는데, 도구들은 또 비대면으로 주문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해서 잠깐 멈칫한 페이지입니다 1분이면 읽는 그림책인데 생각할 거리는 많이 던져주네요 잠깐 눈도 쉬게할겸 모니터앞에서 일어나서 어린이자료실 다녀오세요😊
모두 급하게 어디를 갔네요~목장갑이 왜 저기에 널브러져있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사라진 저녁을 다시 찾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대출가능이어서 어린이자료실 서가에 갔더니 자리에 없네요? ㅎㅎ 자료실 내부직원 소행인 것 같은데 누굽니까!!! (자수하여 광명찾자!!) 급한대로 인터넷 서점 들어가서 표지 봤는데요 ㅎㅎ 파티를 위해 차려진 식탁 위를 누군가 습격한 느낌? 뒷표지 문틈으로 보이는 누군가는 난장판이 된 파티장을 치우려고 하는걸까요? 아니면 습격한 범인?
개구리, 7개의 컵, 토마토2개, 빨간 목장갑 아직 음식이 준비되기 전의 깨끗한 접시들 슬리퍼, 문 틈사이 그 뒤 겁에 질린 남자의 눈동자, 흘러 나오는 물을 닦기위한 마포걸레 범인은...... 이 현장에 있죠
전화하는것 조차도 번거로워 무수히 넘쳐 나는 배달앱과 인터넷 사이트를 오가며 주문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 언젠가 우리는 말하는 방법을 잊고 문자로만 소통하는 그런 날을 살아갈 수도 있을까요? 생각을 읽는 안경을 쓰고 안경 속 모니터를 보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연결되는 세상.. 따뜻한 한 끼에 온정을 느끼던 그런 아득한 세상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한 그런 날이 ...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사라져버린 돼지나 찾으러 갑시다!!!!
그러는 사이 돼지는 사라져 버렸어
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권정민 지음
파티를 준비하던 사람들이 돼지를 찾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림책 표지에 대한 글들이 재미있네요~^^ "어쩌면 스릴러? 탐정물? 식사 시간이 되자 아파트 주민들은 음식을 배달시키는데 돼지고기가 안들어가는 음식이 없군요. 김치찌개, 족발, 돈가스, 보쌈, 감자탕 등등.. 코로나로 배달어플이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젠 배달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게 된 듯 합니다. 여러분은 배민이나 당일배송을 얼마나 쓰고 있으며, 이런 혜택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함께 이야기 해 볼까요? 물건이 도착하기로 한 예정 시간이 지나면 초조해지고 인내심이 사라져가는 내 모습도 ㅎㅎ혹시....
쿠팡은 자주 주문함. 빨리 배송이 오고 배송료도 없으니까. 무료 반품도 가능해서 문 앞에 놓기만 하면 알아서 가져가니까 편함. 하지만 당장 필요 없는 것도 빨리 미리 대량으로 사게 됨. 쇼핑하면 시간도 잡아먹거니와 지침. 더 비싸고. 전엔 자주 배송시키는 게 미안했는데 기사가 건수로 돈을 버는 거라고 해서 죄책감이 조금 덜어졌으나. 지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탄소 배출 증가 등 안 좋겠다 싶고. 쿠팡도 거대기업이고 비리가 많다고 하는데(결코 착한 기업으로 보이지 않음) 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배민은 잘 안 함. 음식값도 비싸거니와 특히 배달료가 비싸고 아까움. 또 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만드는지 의심스럽기도 해서. 의심한다면야 끝도 없지만.
배송비가 아까워 항상 포장 주문을 이용해요. 이 책 후속 작품은 없나요? 닭의 운명이 궁금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킨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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