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이런 의미에서 예수는 인간의 드라마를 온전히 제대로 구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가장 부조리한 조건을 실현한 인간이라는 점에서 완벽한 인간이다. 그는 신인(神人, dieu-homme)이 아니라, 인신(人神, homme-dieu)이다. 그리고 예수처럼 우리 각자도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고 기만당할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실제로 그러하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 따라서 키릴로프는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자살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자기 형제들에게 가장 확실하고도 가기 힘든 왕도(王道)를 제시해 주어야 하고, 자신이 제일 먼저 그 길에 올라야 할 것이다. 이것은 교육적 의미의 자살이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 하지만 이 불과 얼음의 존재들이 우리에게 이토록 친숙하게 다가오게끔 만드는 창조는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가! 이 존재들의 심장에서 끓어오르는 그 초연함에 열광하는 세계는 우리에게 전혀 괴물로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는 그 속에서 우리의 일상적 고뇌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 하지만 부조리한 작품들을 열거하는 것이 아직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부조리한 존재를 완성시킬 수 있는 태도 중의 하나인 창조적 태도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려 볼 수 있다. 예술은 부정적 사고에 의해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검은색을 이해하는 데 흰색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부정적 사고의 모호하고 겸허한 과정은 위대한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 무겁지만 일정한 발걸음으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고통을 향해 다시 걸어 내려가는 그 남자가 보인다. 호흡과도 같고, 그의 불행만큼이나 분명하게 되풀이되는 이 시간은 바로 의식의 시간이다. 그가 산 정상을 떠나 신들의 누추한 소굴을 향해 조금씩 빠져 들어가는 이 순간순간, 그는 그의 운명보다 우위에 있다. 그는 그의 바위보다 더 강하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오늘날 노동자는 평생에 걸쳐 매일같이 똑같은 일을 한다. 이 운명도 시지프보다 덜 부조리하지 않다. 하지만 이 노동자는 그가 의식을 되찾는 몇몇 드문 순간에만 비극적이다.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그가 겪는 고통의 근원일 수밖에 없는 이 통찰력은 동시에 그에게 완전한 승리를 가져다준다. 경멸로서 극복되지 않는 운명이란 없는 것이다.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 무의식적이고 비밀스러운 호소, 모든 얼굴들을 초대하는 이 목소리들은 승리의 필연적 이면이자 대가이다. 그림자 없는 태양은 없는 법이기에 어둠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부조리한 인간은 〈예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개인의 운명은 있어도 결코 그것을 초월하는 운명이란 없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부조리한 인간이 판단하기에 숙명적이라고 경멸받아 마땅한 운명이 있을 뿐이다.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나는 시지프를 산 아래에 내버려 둔다! 우리는 그가 짊 어져야 하는 무게와 늘 다시 만난다. 하지만 시지프는 신을 부정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우월한 성실함을 가르쳐 준다.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지음, 박언주 옮김
문장모음 보기
안슈씨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 그 자체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 행복한 시지프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다.
[라비북클럽]가녀장의 시대 같이 읽어보아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라비 북클럽] 어둠의 심장 같이 읽어보아요(완료)
오늘 밤, 당신의 위로가 되어줄 음식 이야기
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
도스토옙스키에게 빠진 사람들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5. 근방에 작가가 너무 많사오니, 읽기에서 쓰기로 @수북강녕도스토옙스키 전작 읽기 1 (총 10개의 작품 중에 첫번째 책)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 자유 필사 ], 함께해요혹시 필사 좋아하세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쏭이버섯의 읽기, 보기
모순피수꾼이름없는 여자의 여덟가지 인생왕과 사는 남자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2. 힐링구 북클럽[인생책 5문5답] 43. 노동이 달리 보인 순간[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4.아이티 혁명사, 로런트 듀보이스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3.니그로, W. E. B. 듀보이스
The Joy of Story, 다산북스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며 같이 읽고 생각 나누기[다산북스/책 증정] 박주희 아트 디렉터의 <뉴욕의 감각>을 저자&편집자와 같이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도리의 "혼자 읽어볼게요"
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 <그 산이 정말~>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1>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2>도 혼자 읽어볼게요.
유쾌한 낙천주의, 앤디 위어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밀리의 서재로 📙 읽기] 9. 프로젝트 헤일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