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함께 읽으실래요?

D-29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찍는 것보다 더 많은 수고와 관심이 들어가야 했을 것 같아요 :)
오늘은 정말 짧네요. 어린 시절 에피소드에 밈을 슬쩍 끼워넣은 리처드 도킨스~
오늘은 일요일이라고 짧은건가요? ㅎㅎ “아르두우스 아드 솔렘” 4장 완료입니다^^
4장까지만 읽었지만, 그래도 읽는 루틴이 잡히는 것 같아요. 일단 짧아서 좋네요. ㅎㅎ 7살 아이가 기숙학교 생활을 감당했다는 게 대견해요!
1박 2일 짧은 여정을 끝내고 집에 도착해 읽지 못한 부분을 다 읽고 글을 남깁니다. 리처드의 어머니께서 어려서부터 리처드의 대부분의 행동과 말을 남김으로서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의 끝자락이 될 수 있었던 사실에 부모님의 덕이 참 클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자식에 대한 사랑도 말이죠. 그리고 리처드의 어린시절 산타크로스의 존재에 대한 회의적인 탐구를 왜 어른들은 방해할까란 부분도 새롭게 느껴지면서도 '역시 리저드는 어릴때부터 남달랐군'하는 생각도 들고 공감도 했습니다. 또 리처드는 MBTI 중 극 T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네요. 그럼 늦은 시각 푹 쉬시고 내일 또 다른 장도 함께 읽어보아요.^^
오늘 1장을 읽었네요.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쳅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 해 책장에 꽂힌 『이기적 유전자』를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자의 자서전을 먼저 읽게 됩니다 ㅎㅎ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읽고자 합니다^^
저포함 모든분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리처드 어머니는 호기심 장난기 다 넘쳐나신 분이었나봐요. 과망간산칼륨으로 피부를 검게 물들었다니요 ㅋㅋ 가장이벤트를 위해서 ㅋㅋㅋ 리처드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같아요. 유년기만이 줄 수 있는 마법같은 추억을 안겨주었다.p108 무엇인지만 알것 같은 느낌에 적어보았습니다. 5장 완료입니다.
주말에 못읽어서 오늘 하루에 3, 4, 5 장을 연달아 읽었네요. 고향이라 생각했지만 난생 처음 방문한 영국 여행에서 먹은 음식을 게워냈다는 부분이 재밌네요.
오늘 1장을 읽었습니다. 부모의 본가, 외가를 거슬러 올라가며 많은 친척과 지인의 이름이 나오죠. 야마오카 소하치가 쓴 대하소설 『도쿠가와이에야스』 1권을 읽을 때 많은 일본인 이름으로 괴로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3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완독하려면 내일부터 읽는 속도를 올려야겠습니다.
술술 읽히니 금방 따라오실 거예요.
부모님 형제가 겹사돈이 되었고, 페니의 동생인 토머스는 리처드의 내친사촌이자 이종사촌이 되었다는 것이 결국 이런 의미네요. "우리는 조부모 네 명을 모두 공유하므로, 각자의 부모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조가 같다." 형제 관계보다 더 희소한 이 관계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고요. 그리고 소설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던 '하루 아침에 상속자가 된 사연'의 주인공이 리처드 아버지인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늦게 구해서 오늘부터 읽었는데 5장까지 술술 읽었어요. 어린 시절을 구체적으로 기록해준 부모님 덕분에 이 자서전이 가능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보름삘 겹사돈 관계 순간 이해하지 못해서 한참을 생각하고나서 이해하고 신기했어요 ㅎㅎ.. 하루아침에 상속자된 아버지 역시… 너무 부럽구요!
대체 왜 어른들은 아이들이 속아넘어가도록 부추길까? 산타클로스를 믿는 아이를 가벼운 탐구의 길로 이끄는 게 정말 그렇게 못된 짓인가? 산타클로스가 세상 모든 아이에게 선물을 배달하려면 굴뚝을 몇 개나 타야 할까 물어보는 게? … 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하자는 게 아니다. 아이에게 회의적 검토라는 훌륭한 습관을 장려하자는 것뿐이다.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 어느 과학자의 탄생 78쪽,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리처드 도킨스식 교육(육아)관이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할 일은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믿는 것뿐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까닭은 내 기도가 충분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했다. … 기도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은 그처럼 순진한 법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어른이 돼서도 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하느님에게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거나 테니스 시합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 어느 과학자의 탄생 111쪽,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신을 믿지도 않으면서 기도했던 저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서 재밌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도 그런 어린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5장을 끝으로 아프리카에서의 인연은 끝났네요. 도킨스 부모님은 모험심이 모두 강하신 분들 같아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겠다는 생각과 그 의견을 따라주는 어머님! 몸에 과망간산칼륨을 바르는 것부터 모두 기발하고 누구도 선뜻 하지 못하는 것들을 몸소 보여주시니깐요. 이런 기질을 도킨스가 아마 물려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시절의 도킨스를 상상하게 되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할 수 있다. 해야 옳다. 해야 한다. 할 것이다' 못 해! 안 돼! 싫어! 안 해! 차례차례 그냥 넘겨버려! 잘 모르겠지만, 음을 넣어 읽게 되네요^^ 5장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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