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어바웃타임! 최고였죠!
위에서 @새벽서가 님이 추천해주셨어요. 저는 이 영화랑 "이프 온리"랑 헷갈리는데 저도 로맨틱어지간하면시러 취향이어서 둘 다 안 봤습니다. ^^
이프 온리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그녀'와 성공을 꿈꾸는 워커홀릭 '그'.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사랑스런 로맨티스트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젊은 비즈니스 맨 이안(폴 니콜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은 자신은 뒷전인 이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만다가 답답하다.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 이안에겐 투자설명회. 오늘은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하루이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선물과 아침식사를 준비하지만, 오늘이 그녀의 졸업연주회 날이라는 것 조차 잊고 있던 그를 보며 사만다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출근길.. 옷에 쏟은 커피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두고 갔음을 알고 급히 설명회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 파일은 단순한 복사본. 갑작스런 그녀의 출현으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가는 길.. 이안은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충고를 들으며 문득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의 쌓인 감정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던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이안은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는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그는 믿지 못할 상황과 마주한다. 자신의 곁에는 그녀가 있고, 그녀가 떠나간 어제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 이안은 어제의 일들이 단순한 꿈이길 바라며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며 그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안에게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 이제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사랑을 담은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로 하는데...
전 웬일로 이프 온리 보고 또 본 시간 돌려달라 타령 했었습니다
전 둘 다 봤습니다 ㅠ 인생 영화입니다ㅠ 로맨틱어지간하면시러 취향이시군요.
[로맨틱어지간하면시러]+[억지설정으로로맨스만들지마]인데요, 그런데도 (밑에서 임쏘쏘님도 말씀해주신) 《이터널 선샤인》은 좋아합니다. 이건 인정 안 할 수가 없죠. 저한테 최고의 현실적인 로맨스는 《첨밀밀》이에요~.
이터널 선샤인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첨밀밀상해 토박이 여소군은 성공의 꿈을 안고 홍콩에 도착한다. 어리숙한 여소군(여명)은 같은 대륙 출신이지만 사리에 밝은 이요(장만옥)를 만난다. 이요는 꽃집과 맥도널드에서 악착 같이 모은 돈으로 노점상을 열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신을 아끼던 폭력배 보스와 결혼한다. 여소군은 대륙의 여자 친구와 결혼하지만 이요를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녀와 헤어지고 미국으로 떠난다.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엇갈린 인연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이들은 가수 등려군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전자대리점 앞에서 운명처럼 다시 조우하는데...
아~ 생각하고 있었는데...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몇 번을 봐도 좋아요.
혹시 이 영화도 좋아하세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주변에 여자들이 많고, 스스로도 여자들과의 자유로운 관계를 즐기는 쾌활한 대학생 츠네오는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되는데...
사랑합니다. ㅎㅎ 이것도 몇 번을 봐도 좋습니다.
조제...ㅠㅠㅠㅠ 저는 거짓말 안 하고 10번정도 봤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뒤늦게 엉엉 우는 장면이랑, 조제가 조용히 생선굽는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도 두 장면 너무 좋아합니다. 거기에 더해 이케와키 치즈루와 우에노 주리가 서로 따귀를 때리는 씬도 명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세 장면에 대해서 각각 A4 서너 장씩 리포트를 쓰라고 해도 쓸 수 있습니다. 츠네오가 엉엉 우는 장면을 보고 비겁한 자기연민이라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츠네오보다 더 나약한 인간이라서 그 울음이 잘 이해되었습니다. 츠네오가 잘한 것은 전혀 아니지만, 제가 돌을 던질 수는 없겠더라고요. 이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었는데 배우가 주장해서 들어갔다고 들었어요. 명장면이 이렇게 우연히 만들어지기도 하는구나 싶어서 그 사실도 저한테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제가 어바웃 타임을 본 건지 이프 온리를 본 건지 헷갈리는데 왠지 두 개 다 본 것 같고 ... ... 그나저나 아직 나만이 없는 거리 이야기가 안 나오네요. 슬슬 나올 때가 됐는데. 이게 넷플에 시리즈에 영화에 아주 빅히트쳐서 이때부터 이런 걸 하나 쓰고 싶어 끙끙댔는데 말입니다... 제 기억엔 이게 히트를 치고 나서 시그널이 나왔던 것 같아요. 맞나.
나만이 없는 거리 1 - S코믹스지지리도 안 풀리는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조바심만 더해가던 청년.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조차, 청년의 불만을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나만이 없는 거리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토루. 그에게는 위기의 순간, 사건이 발생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사토루는 시간을 거슬러 1988년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사건의 시작이 첫사랑 ‘카요’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사토루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간절한 계획을 세우는데… 기다려, 내가 널 꼭 구해줄게.
이것도 나와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말입니다. "사랑의 블랙홀"보다 10년 가까이 앞선 작품인데... ^^
시끌별 녀석들 2 - Beautiful Dreamer폐허가 된 토모비키 마을과 황폐해진 토모비키 고등학교. 라무 일행은 대형 연못으로 변한 운동장에서 워터 바이크를 타고 물놀이를 즐긴다. 멘도 슈타로는 레오파르트 1 전차에 올라 토모비키 마을을 탐험하고 있다. 그리고 모로보시 아타루는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서 있다. 토모비키 고등학교와 그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 저 이거 안 봤는데 그런 내용이군요?!
그런 내용입니다. ^^
저 나만이 없는 거리 보고 야마자키 켄토 나온 거지?하고 찾아 봤는데 오잉? 제가 '여름으로 가는 문'이랑 착각하고 있었더라고요.(어머 포스터는 웬 영어?) 영화 드라마 둘다 봐놓고 기억 못하는 나란 여자 ㅎㅎ 이런 비슷한 내용이 일본쪽에도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심지어 상관없는 '사쿠라다 리셋'까지 떠올랐다니까요 일드에 '테세우스의 배'란 드라마가 있는데, 아시겠지만 긴 여정 중에 테세우스가 탄 배를 하나하나 고쳐가는 과정의 부품들이 전부 바뀌는데 그것은 과연 처음에 탔던 배와 같은 것인가?란 거창한질문을 시작으로 남주가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를 하나씩 바꾼다는!! 설정과 제목에 혹해서 봤지만 식상함 그자체여서 추천은 안 합니다 ㅎㅎ 모든 타임루프 스타일이 '테세우스의 배'를 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적어 봤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문 -네가 있는 미래로-A pioneering roboticist awakens in 2025 after decades in cryosleep. To change the past and reunite with his adopted sister, he seeks a way back to 1995.
와, 이거 설마 했더니 하인라인의 그 유명한 소설이 원작이네요. 일본 영화라서 제목만 빌려온 줄 알았습니다. 저는 모든 타임루프물이 다 시지프 신화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씀 듣고 보니 테세우스의 배로도 해석할 수 있네요.
헐 늦었네요! 어바웃타임 인생 영환데 ㅠㅠ
여러분 이터널 선샤인도 있어요~
이터널 선샤인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이 영화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남자 배우는 짐 캐리라고 정했습니다.
힝 ㅠ 근데 전 그들 다시 헤어졌을 거라 장담했는데요(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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