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아,,, 옛날 영화들 나오면 너무 반가운데 또 한편으론 막 모르고 싶네요. ㅋㅋ 하이텔, 천리안도 모르고 싶다.....
이것도 유튜브나 라방처럼 영상으로 진행됐음 젊은 참여자가 있을 텐데... 젊은이들은 게임하면서 채팅하느라 바쁠 거예요. 이렇게 멈춰진 화면 보면 정신분열 일으킬 수도...일단 저희집 알파세대는 글자가 너무 많다고 하네요.
멈춰진 화면에 정신분열 ㅋㅋㅋㅋ
고전 등장!
타임루프물이라면, 넷플릭스 [러시아인형처럼]이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그 드라마에 영향을 받아 나온 책이 “질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이라고 합니다. (작가의 말에 직접 언급이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잊거나 받아 들인다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수정해 나간다는 것이 SF 의 타임루프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번의 죽음“도 재미 있었는데 이 책은 작년을 기점으로 품절 되고 말았네요. 아쉽;;; 나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그 장소에 있던 목격자 혹은 용의자의 몸으로 다시 깨어나며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이에요. 초반에 상황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주인공이 단서를 찾아 가야 했기 때문에 조금 진행은 느립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탄력 받아 후루룩 읽히는 그런 책이에요.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이야기는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시간이 지날 무렵 드디어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토드. 그런데 아들은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에블린 하드캐슬은 블랙히스 하우스에서 열린 가장무도회에서 살해당한다. 파티에 초대받은 에이든 비숍은 그녀의 살인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매일 다른 손님의 몸에서 깨어난다. 에블린 하드캐슬은 살인자가 밝혀질 때까지 매일 죽는다.
@새벽서가 @사계리서점 와, 두 고수님이 함께 추천해주시니 『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은 안 읽을 도리가 없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인가요? 애니메이션은 볼 마음이 없는데(《늑대아이》에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원작 소설은 읽을까 말까 망설이는 상태입니다. 망언 이전에는 츠츠이 야스타카를 꽤 좋아했는데...
저도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저건 나쁘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어떤 망언이 있었으려나요?
혐한도 극우도 아닌 걸로 아는데 위안부 관련 망언을 했어요. (내용을 옮기기가 좀 그렇습니다... 검색하시면 금방 나오기는 해요.) 그게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수준이라서 여파도 꽤 컸습니다. 아마 종이책은 한국 출판사들이 절판시킨 걸로 압니다.
안그래도 작가님이 올려주신 후에 검색해보고 화들짝 놀랐어요. 좋아하던 몇 안되는 애니메이션중 한편이었는데 이젠 못볼거 같아요.
애니메이션이 소설과 다른 내용이라고 듣기는 했어요. ^^;;;
저는 애니매이션을 좋아해서 일본 애니매이션도 많이 봤는데 그런 혐한 혹은 위안부 관련 망언들을 했던 감독들의 작품은 보기 싫어서 이제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는 이별해야 하는 건가 했었어요. 근데 감독이 아니라 원작자가 망언을 한 걸로 오해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원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럼 호소다 마모루 작품은 봐도 되겠다 싶어서 보는 편이긴 한데.... 작품 볼 때마다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뭔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나 검색하고 보게 되더라고요.
네, 망언을 한 것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아니라 원작자 츠츠이 야스타가입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일입니다.
저도 러시아인형처럼 엄청 재밌게 봤어요. 까먹고 있었네요. 특히 시리즈1에 나왔던 Harry Nilsson의 Gotta get up 노래가 나오면 주인공이 꽈당 하면서 과거로 회귀하는 장면 잊을 수가 없네요.
맞습니다... 저 그 시리즈 너무 좋아했습죠. 끄덕끄덕. 왜 시즌 3이 안 나올까요... 나와도 되는데... 내가 허락하는데(?)
프리퀀시도 제 기준 걸작ㅠㅠ
오, 이 작품은 처음 봅니다. "시그널" 같은 내용인가요?
프리퀀시는 홍보가 잘못된 작품이예요ㅠㅠㅠ 내용은 결국 부자간의 사랑 애틋함 거기에 서스펜스 한방울입니다:)
헉... "시그널"보다는 "동감"인가요...?
우와 네! 맞습니다ㅋㅋㅋ적확한 표현이십니디ㅡ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2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