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작가님 답변 덕분에 내적친밀감이 상승했습니다. ㅎㅎ
크로노토피아가 건축용어중 하나였군요
소원이의 이름이 지어진 과정이 마음 아프네요 ~ 그림자 아이 ㅜㅜ
얼마전 큰아이가 김동식의 <회색인간>을 아냐며 저보고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읽는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는데 두 녀석이 서로 자기책을 권해주기도 하고 갈수록 제 취향과 맞지 않기도 해서 응~ 대답만 하고 말았죠
그런데 작가의 말에 두등~ <회색인간>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크로노토피아>를 추천했습니다 저도 <회색인간>을 읽었구요~
작가님 덕에, 그믐덕에 까칠한 아이와 한참동안 이야기 나눌 수 있었네요
감사해요^^
[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여름섬

조영주
아, 참고로 제가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로또번호 다 외워서 과거로 돌아가 로또 당첨되는 이야기였는데 적고 나니 어떻게 되었냐면... 스포라서 여기까지.

장맥주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빌라왕이 유튜브에서 완강기 사용법을 검색하는데 광고 나오는 사이에 형사들이 들이닥치는 장면입니다. 읽다가 정말 뿜었습니다. ^^

조영주
저는 도리야마 아키라 식으로 쓰다보니(순발력) 크크크 그장면서 제가 그 인물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그러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장맥주
빌라왕 너무 귀여워서 갑자기 좋아질 뻔 했슴다. ^^

조영주
작가님 소설에 이 빌라왕 덷다 쓰셔도 됩니다. 작가의 말에다가 조영주 때문에 귀여워서 덷고 왔다고 적으신다면 ㅋㅋㅋ 얼마든지 ㅋㅋㅋ
게으른독서쟁이
뭐야...뭐 이렇게 잡혀?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나도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완강기를 써봤어야쥬 뭐... 있는거 확인만 하고 써본적이 없으니...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