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ㅠ 근데 전 그들 다시 헤어졌을 거라 장담했는데요(와장창)
[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임쿨쿨

장맥주
헤어졌어도 로맨틱한 건 로맨틱한 거죠. 차 안에서 로맨틱하게 펑펑 울고... 그렇게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루프물을 찍지 않았을까 하는 짓궂은 상상이 드네요.

꽃의요정
헤어졌으니까 로맨틱하지 않을까요? 안 헤어지고 결혼하면 부부에게 남는 건 육아(선택사항)와 집안일(필수)+40대 이후론 노후대책이죠... 그래도 '제 경우엔' 늙어가니 에너지 고갈되는 연애는 힘들어서 결혼한 지금이 나은 것 같습니다.

챠우챠우
뒤늦게 게시글들을 정주행 중이라 저도 이 영화를 꼽았습니다. 똑같은 이유가 가장 공감 갔고요!

사계리서점
저는 영화 해피데스데이도 재미있게 봤어요.
요거는 좀 잔인한 편이긴 하지만 루프물로써도 재미있고 스릴러 장르로도 손색이 없었죠.
역시나 2보다는 1이 재밌었습니다.

조영주
오 이것도 체크하겠습니다. 이야기 많이 나오더라고요. 트라이앵글 과인가.

해피 데스데이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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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다중 우주물이라면 가상 역사하고도 맞닿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나의 진짜 아이들』이란 소설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주인공에게 놓인 두 가지 선택지가 각자 나름의 아쉬움을 남겨서 다 읽고 나도 여운이 남더군요.

나의 진짜 아이들<타인들 속에서>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했던 작가 조 월튼의 장편소설. 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청혼을 받은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갈라진 다른 두 세계와 한 여성의 운명을 애잔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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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와 모르는 책입니다. 체크하겠습니다.

장맥주
저도 책장에 담아둡니다. "타인들 속에서" 읽고 싶은데 몇 년째 미루고 있어요. 대체역사물도 다중우주물의 일부로 볼 수 있겠네요. ^^
게으른독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