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저는 이거 아주 좋아합니다.
트라이앵글친구들과 요트 여행에 오른 싱글맘 제스. 갑작스러운 폭풍을 만나 일행 모두 바다에 표류하지만 운 좋게도 호화 유람선을 발견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승선한다. 하지만 배 안에는 사람의 흔적만 느껴질 뿐 아무도 보이지 않고 바다 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거대한 크루즈 안에서 일행들은 한 명씩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끝을 알 수 없이 계속 반복되는 죽음과 공포의 순간, 정해진 운명의 패턴을 바꿔야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데... 과연 제스는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를 끊고 운명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하나 더 있는데 제목을 까먹었습니다. (쿨럭) 영상물은 여기까지.
이것도 아주 괴작이라 소개해 봅니다. 워낙 이장르가 옛날에 레트로액티브였나? 이후 나비효과에 애니는 나만이 없는 거리에...... 느므느므 많아서 나름 비주류만 거론해봤습니다 이보다 더 비주류 영화가 하나 있는데 아직도 제목이 오리무중이네요(쿨럭)
타임 패러독스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 사건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다. 용의자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범죄 예방 본부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템포럴 요원을 투입한다. 단서1. 템포럴 요원은 피즐 폭파범을 막다가 얼굴을 다쳐 이식수술을 한다. 단서2. 템포럴 요원은 바텐더로 위장 취업해 존을 만난다. 단서3. 존은, 고아원에서 자라나 우주비행사를 꿈꾸다가 의문의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고 인생을 망친 소녀 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단서4. 존은 제인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단서5. 템포럴 요원은 존을 제인이 의문의 남자를 만나기 바로 직전으로 데리고 간다. 단서6. 템포럴 요원은 존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제부터의 이야기를 당신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루프물이면서 시뮬레이션 우주물인 영화 한 편 생각났어요! 《소스 코드》.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소스 코드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콜터 대위는 시공간 이동 기밀 시스템인 소스 코드로 과거에 접속해 통근열차 테러로 사망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돌아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아 미래를 구할 수 있다. 콜터 대위는 스크린에 비치는 굿윈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소스 코드가 뭔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상태. 군부는 상황 설명을 요구하는 그를 강제적으로 기차 테러의 마지막 8분 속에 반복해서 보내고,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도 명작이쥬 ㅎ
역시 명작이쥬 ㅎㅎㅎ
명작이쥬 ㅎㅎㅎ
The 7 1/2 Deaths of Evelyn Hardcastle Oona Out of Order Replay Life After Life 책은 크라우치의 책들 외에는 위의 책들 재밌게 읽었구요.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Before I fall About Time Meet Cute The Map Of Tiny Perfect Things 영화는 이렇게 몇 편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Sliding Doors 이 영화는 워낙 오래된 영화여서 대충의 줄거리만 기억나는지라 회귀물, 루프물, 다중우주물은 아닌것 같고, 예전에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휘재씨가 결심했어! 하고 두개의 다른 선택에 대한 결괴물을 보여주는게 있었는데, 딱 그런 내용이 아니었나 싶어요. 역시나 인간은 모든 순간에 그 어떤 것이든 선택을 해야하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남기 마련이고 궁금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 영화가 매력적이고 재밌게 느껴지지 않나 싶어요.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는 없으니 대리만족이라도 느끼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가정법 과거 완료를 픽션으로 형상화하면 회귀물, 기회비용 개념을 픽션으로 형상화하면 이휘재의 인생극장, 《슬라이딩 도어즈》가 되는 걸까요. 지금은 평행우주보다 기네스 팰트로의 변치않은 미모가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요. ^^
워낙 기를 쓰고 가꾸잖아요, 다들. 일반인도 그런데 연예인이야 오죽하겠어요~
그런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안 늙지 않았나요... 이자벨 아자니 이후로 이렇게 안 늙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다들 식단 잘해서라고 하는데… 전 그냥 먹고 싶은것 먹으면서 늙은 모습으로 살려고요. 하하
저는 먹고 마시고 싶은 거 다 즐기면 오래 못 살 거 같아요. ^^;;; 특히 맥주...
그래서 적당한 양을 먹고 운동을….
어디서 자주 듣던 말인데….
하하하하하하
엇...저희집에 기네스 팰트로우 찐팬분이 계신데, 아직 50대 초반인데 너무 늙어서 슬프다고 이틀에 한번씩 얘기해서 귀에서 피납니다. 안 늙는 배우는 산드라 블록을 추천합니다. 60살인데...뭘 어디서 어떻게 당긴 건지 티가 하나도 안 나게 아직도 40대 같습니다. <로스트 시티>랑 <불릿 트레인> 보면 브래드 피트랑 친구같은데 브래드 피트 시술을 산드라 블록이 추천해 준 것 아닌가 싶어요.
확실히 금발을 가진 백인이 피부가 더 얇고 빨리 늙는다고하던데 확실히 예전보다 나이든게 표가 나긴 하죠? 산드라 블록은 오스틴에 놀러갔을 때 우연히 슈퍼에서 봤는데, 진짜 젊어보이더라구요!
@새벽서가 @siouxsie 1990년대 영화 주연이던 배우 분들이 여전히 주연을 하시는 걸 보면 제게는 일단은 반갑고 희망도 생기고 좋은데, 젊은 세대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않는 기성세대’로 보일까요? 50, 60대 배우들이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 주연을 맡는 일이 영상업계에서 처음 있는 사건일 텐데, 영화계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벌어지는 거대한 현상의 일부일까요? (바이든과 트럼프 두 70, 80대 노인들의 대결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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