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

D-29
역시 ;;;; 키사라기역도 봤습죠. 큰 영감을 얻은 (폭망) 영화입니다. 네 근데진짜 못돌아오시면 큰일... 전 키사라기역 너무 무서웠음...(남들은 우습다는데)
영화 딸아이들과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ㅎ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정도라 무섭진 않았던거 같아요. ㅋ
그니깐여. 난 느므 무서웠는데... 참고로 국내개봉명은 이겁니다. 보실 분덜 참조하시길요!
도쿄 괴담‘츠츠미 하루나’는 사람이 이유 없이 증발한다는 도시 괴담 ‘키사라기 역’에 대해 졸업 논문을 쓰기로 한다. ‘츠츠미’는 무인 역인 ‘키사라기 역’에서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했다는 ‘하야마 스미코’를 인터뷰 하는데, 키사라기 역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겪고 마침내 현실 세계로 돌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터뷰를 마친 ‘츠츠미’는 ‘하야마’가 다른 세계로 갔던 방법을 따라서 키사라기 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12세 관람가네요...? ^^
특수효과가 특촬물이 떠오를정도로 조악하답니다 ㅎ
특수효과가 조악해서 더 무서운 경우도 있던데... ^^ (귀신의 집 같은 건 못 만들수록 더 진짜 귀신 나올 것처럼 무섭더라고요.)
억 '귀신의 집'을 아는 분을 만나다니
아, 요즘 젊은 분들은 귀신의 집도 모르나요? 전 몇 년 전에 핼로윈 때 에버랜드에 가서 거기 귀신의 집도 재미있게 즐겼고 좀비 사파리도 체험했어요. 저는 엄청 즐거웠는데 아내는 저만큼 좋아하지는 않은 거 같네요.
악...무서운 집이었어요...'클레멘타인'과 한국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 두 영화는 영화보다 별점 댓글이 더 수작입니다.
무서운 집사진작가 부부는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들을 조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어 큰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내. 새 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며 한껏 기분이 들뜬 아내는 노래를 부르며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신의 눈 앞으로 다가와 쳐다보는 마네킹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지만 이사 준비로 예민해진 탓에 헛것을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넘겨버린다.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와 자신을 따라다니기라도 하는 듯 쉬지 않고 나타나는 정체 불명의 형체들이 아내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이 영화 제대로 볼 엄두는 안 나서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봤어요. ㅋㅋㅋㅋㅋ
전 옥수역 맨날 가는데 이런 영화 나와서 머리 쥐어뜯었습니다
옥수역귀신특종이 필요한 기자 나영은 옥수역에서 근무하는 친구 우원을 통해 옥수역에서 계속해서 일어난 사망사건들을 듣게 된다. 나영은 우원과 함께 취재를 시작하고 그녀에게 계속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무언가 있다. 옥수역에…
ㅋㅋㅋㅋㅋ 저 이 영화 극장서 봤는데요...? 별로 안 무섭습니다 ㅋㅋㅋㅋㅋ
전에도 언급은 했던거 같은데 연쇄살인범보다 귀신이 더 무서운 사람이라서요 덜덜 그래서 좀비물은 열심히 봅니다(머선 소리?)
이거 원작 웹툰이 화제를 모았었죠. ^^
엄 근데 이거 영화는 별로 안 무서워요! 원작인 웹툰 적극 추천합니다. (응? 심너울 작가님 책 중에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수록된 단편 중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경의중앙선은 그럴만(?) 하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ㅎㅎ
[큰글자도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아니 또 이렇게 쟈철 괴담 시리즈가 나오면 제가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를 배경으로 쓴 "버뮤다 응암지대의 사랑"이 실린 지하철 앤설러지를 또 뻔뻔하게 추천해야 하지 않습니까... ... 그러고보니 이 책에도 타임리프가...
밀지 마세요, 사람 탑니다 - 지하철 앤솔로지공포·미스터리·스릴러를 주력으로 써 왔던 이야기꾼들이 모여 지하철에 관한 일곱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밀지 마세요, 사람 탑니다』는 공포·미스터리·스릴러를 주력으로 써 왔던 이야기꾼들이 모여 지하철에 관한 일곱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소설집의 특징 중 하나는 참여 작가들이 그간 주력해왔던 장르에서 벗어나 코미디, 무협, 스릴러, 로맨스에 이르는 장르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공포 소설계에서 자리를 빛내고 있는 전건우 작가는 「호소풍생」에서 코미디와 무협의 결합을,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고 그간 강력한 스릴러를 써온 조영주 작가는 「버뮤다 응암지대의 사랑」에서 아주 평범하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의 형태를, 역시나 미스터리 스릴러 계에 큰 기여를 한 페이지 터너 정해연 작가는 「인생, 리셋」에서 타임리프 서사를 시도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소설을 써내려온 전건우 작가는 좀비물에 능통한 만큼 「지옥철」에서는 좀비와 그로 인한 새로운 공포의 형태를 그리며, 김선민 작가는 「농담의 세계」에서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불안정한 것인지를 통찰하고 있다. 신원섭 작가의 「4호선의 여왕」은 거듭된 코믹함과 정교한 반전들로 독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이 책 제 인생책 될 거 같은 예감이! 정기권을 항상 60회 다 쓰는 지하철러로서 이 책 소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 중에 제가 제일 잘 썼습니다. 왜냐면 전 경춘선-6호선 생활자였거든요. (뻔뻔) ... ... 보고나서 욕하셔도 뭐라고 안 할게요... ...
경춘선은 좀 사정이 나은가요? 그럼요 크로노토피아만 봐도 작가님이 글 젤 잘 쓰셨을 거 같아요. '소원은 결혼하지 않았다. 예전의 삶들을 통해 결혼이 얼마나 덧없는지 알게 된 탓이다. 대신 소원은 꾸준히 돈.을. 모.았.다.' 이런 통찰력 있으신 분인데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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