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

D-29
왕가위 감독 영화에 완전히 빠졌던 사람으로서, 수다 모임 열어 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등 일부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꽤 많은 작품을 n차 관람한 것 같아요 <중경삼림>은 노래와 촬영을 비롯해 스타일로 승부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아편전쟁 이후 99년 영국이 임차했던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사건 전후로 사랑의 만년 유효기간에 대한 오글거리는 대사가 홍콩인들(과 당시 영향력 있던 홍콩영화의 커버리지)에게 감정적 어필이 컸죠 <중경삼림>은 양조위, 임청하, 금성무도 멋지지만 사실은 왕페이, 왕정문의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시 왕페이는 '길거리 캐스팅' '베이징 출신으로 홍콩어를 못하는 홍콩 연예인' 등의 이색 캐릭터였어요 그때 홍콩 영화 여배우들은 미스 홍콩 출신이거나, 흑사회 마피아와 연줄을 갖고 데뷔 또는 성장한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왕페이야말로 말 그대로 '뉴노멀' 느낌이었습니다 왕페이는 샤먼대학 생물학과 출신으로 유학(시도)파였던 데다, 174cm의 키에 엄청나게 마른 모델급 몸매, 다른 홍콩 가수들이 아직도 등려군식 트롯을 발라드라 포장하며 부르거나 일본 노래를 번역해 부르고 있을 때, 직접 작사를 하면서 독립적이고 제멋대로인 락 느낌의 팝을 불렀죠 <중경삼림>에서도 'California Dreamin' 못지 않게 '몽중인'이라는 노래가 귀에 박히는데, 사실 이 노래는 아일랜드의 롹그룹인 '크랜베리스'의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부른 건데, 당시 왕페이의 성향이나 (헤어)스타일 등이 많이 닮아 있어서 의외로 보수적이고 촌스러웠던 홍콩 연예계에 엄청난 파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왕페이의 데뷔 앨범부터 cd랑 카세트테이프를 여러 개 가지고 있어서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왕페이는 사정봉과의 염문이 유명하지만 사실 첫 남편은 두유(더우웨이)라는 중국 대륙 정통 락그룹 리더였고, 나중 남편인 이아붕과의 사이에도 아이가 있지만 두유와의 아이도 있어요 진정 신여성이라고 할까요 ^^
아, 왕페이가 그런 존재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중경삼림》을 보기 전에 이미 크란베리스의 팬이었던 터라(《No need to argue》 앨범을 엄청 들었어요), ‘몽중인’의 히트가 약간 못마땅하기도 했었습니다. 저거 그냥 번안곡인데! 심지어 편곡도 별로 하지 않은 건데! 하면서요. 신인이었던 왕페이가 영화 안에서 임청하 양조위 같은 대선배들 앞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던 건 정말 대단한 일 같습니다. 사실 시나리오만 놓고 보면 가장 억지스러운 캐릭터 같거든요. 특히 이걸 귀여운 톤으로 연기하려다가는 큰 참사가 났을 거 같은데, 극중 왕페이는 통통 튀면서도 ‘저런 사람이 어디 있냐’는 생각은 들지 않는, 진짜 살아 있는 인물 같았어요. 그나저나 1994년이면 한국에서는 이미 대중음악 판도가 바뀌어 있을 때인데 홍콩은 여전히 트로트였군요. 제 기억의 왜곡일까요? 약간 딴 얘기인데 저는 블랙핑크가 해외 팝음악축제에서 헤드라이너를 하는 걸 보면 아직도 현실감이 들지 않습니다. (K-팝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국뽕이 차오르지도 않고 그냥 어리둥절할 뿐이에요.)
아아니 다들 양조위님 얘기만 하고 장국영님은 없습니까!! 해피투게더 본 남성분들 한 번쯤은 런닝 입고 맘보 춰본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말이죠. (웃음) 홍콩 영화를 본 분들 중에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구숙정님도 참 좋아했더랬어요. 목소리도 그렇고 옷태도 그렇고 여러모로 좋아했던 분.
그거 해피투게더가 아니라 아비정전 아닌가요? ^^ 저는 맘보 춤보다는 록커 흉내를 많이 냈더랬습니다. 그러다 거울 보면 급창피...
아 맞다 아비정전! 🤣 오랜만에 들어와 급하게 참견하다 보니 그만. ㅎㅎㅎ
@사계리서점 장국영이 <아비정전>에서 장만옥에게 날린 대사들의 오글 수준은 유효기간 만년 통조림 뺨치지요 발없는 새 운운에, 런닝 바람의 댄스에... 가슴 찢어지는 사모곡도 소화해 내고, 지질한 사랑꾼도 소화해 내는 장국영이었죠 구숙정의 통통 튀는 귀여운 외모는 양채니의 서글서글한 서구형 외모와는 또다른 매력이었는데, 문득 <중경삼림>에서 양조위의 떠난 승무원 연인 역으로 상반신 속옷 차림 열연한 주가령의 성숙한 쿨내 매력도 떠오르는군요 <타락천사>는 (파인애플 통조림을 너무 많이 먹어 약간 모자라게 된) 하지무를 비롯하여 많은 부분에서 <중경삼림>의 속편 격임을 드러내고 있는데, <중경삼림>에서 왕페이가 일하던 Midnight Express는 <타락천사> 후반부에 금성무가 일하는 곳으로 등장하고, 주가령과 왕페이가 번갈아 가며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서 있던 Midnight Express 입구에는 다시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양채니가 서서 남자친구를 기다리죠 관심 있는 이성의 방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뒤지는 것도 뭐 사실, <중경삼림>의 왕페이가 <타락천사>의 이가흔에게 전수한 내용인데, 왕페이는 세상 발랄했던 반면 이가흔은 다크하고 성적이라는 게 다르지만요 으흐흐
저는 "영웅본색" 시리즈도 "천녀유혼"도 안 봤거든요. "패왕별희"에서는 오, 저렇게 예쁘게 생긴 사람이 연기도 잘한다, 이러면서 봤고, "아비정전"은 잘생긴 사람은 저런 말을 해도 멋있구나 하면서 봤는데 "해피투게더"에서 정말 마성의 남자라고 느꼈습니다. 저렇게 무책임한데 저렇게 매력적일 수도 있구나. 그런데 "해피투게더"에서는 막판에 등장하는 장첸을 보면서도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이가흔... 그렇죠.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별 볼 거 없었던 "타락천사"에서 이가흔의 신비로운 분위기만은 강렬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건 그렇고 유통기한이 다 된 파인애플 통조림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멀쩡한 멋진 청년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니...
저도 구숙정 좋아했어요~ㅎㅎㅎ 백치미의 여신...그래도 이가흔이랑 관지림이 더 예쁘지 않나요?
@siouxsie 관지림! <프로젝트 A>, <용형호제>, <지존무상> 등에서 정말 꽃미모였는데, 한참 나이가 들고 물이 오른 <황비홍>에서 커다란 눈과 발랄한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였던~~~
제가 오늘은 진짜 정말 글 쓰려고 했는데 타락천사를 봐야겠어서 또 쉬려고요... 아 진짜 내가 정말 글 쓰기 시러서가 아니라... (?)
글쓰기에 마감을 정해야 한다면 만 년 뒤로 하겠소.
와 명대사다 눈물 납니다 크흑 ㅠㅠ
왓챠 구독 중이신 분들 주말에 시간 잡아서 중경삼림 같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왓챠파티로다가?
<타락천사>를 봤습니다. 다 보고나니 왜 왕페이를 자꾸 양채니로 기억했는가 깨달았습니다. 아, 그 씬 때문이었군요. ㅋㅋㅋ;;; 하... ... 양채니 너무 예쁘다... ... 처음에는 "너무 구리다 저 킬러 누구야 연기 너무 못해" 했다가 어디서 목소리가 낯익어서 찾아보니 여명이라 동공지진하고(끝까지 다 여명이 아닌 것 같은 ;; ) 막문위는 정말이지 어떤 연기를 해도 단번에 목소리로 확 알아보는구나 싶어서 감탄하고, 그나저나 저렇게 총 쏘면 유탄이 튀어서 다 죽게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예전엔 못했을 생각을 하더니 왜 이 영화는 <중경삼림>과 달리 기억에 1도 안 남았는지를 깨달은 끝에(잘생긴 남자가 없어) 결국은 자꾸 <비트>가 보고 싶어진다는 결론으로... ... (잘생긴 정우성)
일상에 음악과 향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그런 생각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네요. 비현실적이지만 배경음악과 어울리며 묘하게 현실감을 만들어 주는 장면들. 타락천사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던 Only you 노래도 너무 인상적이었지요. 두 영화 모두 영화음악이 참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타락천사에서의 그 유명한 장면. "낮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난다"로 광고화도 되었던 그 장면도 인상적이었구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19일까지는 《동사서독》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화에 얽힌 개인적인 추억, 감상과 비평, 명대사, 명장면, 배우 이야기, 연출 이야기, 제작 뒷이야기, 모두 환영합니다. 《동성서취》, 《월광보합》, 《선리기연》, 그리고 사조영웅전도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
사조영웅전!!!!! 여기에 구양봉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죠. 동성서취에서 양조위님이 맡은 그 캐릭터. :) 양조위님은 의천도룡기 86년도꺼에서 장무기 역을 하셨었죠. 영웅문 캐릭터 중에 가장 안 좋아했던 그 캐릭터;;;;;; 후……. 장무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추리, SF, 판타지, 스릴러, 공포 장르를 다 좋아했고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도 푹 빠졌는데 이상하게 남학생들이 다 열광하는 무협지는 잘 못 읽겠더라고요.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잘 몰입이 안 되었습니다. 무협 소설도, 무협 만화도, 무협 드라마도, 무협 영화도... (무협지보다는 차라리 순정만화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삼국지는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무협 영화를 끝까지 다 본 건 《동사서독》과 《동방불패》, 《와호장룡》 정도입니다. 무협물의 매력은 뭔가요...? (저는 초인적인 무공도 권선징악도 클리셰도 다 좋습니다.)
무협의 재미는 역시 의협에 있지 않을까요. 저어는 그래요. 장무기 같은 인물 뭐가 좋다고 절세미녀들이 저러나!!! 하며 탄식하지만. 각 문파별로 시전하는 무공이 다르고 방주만에게만 허락되는 비급이 있고. 천재지만 본인이 천재인 걸 모르거나, 숨겨졌다거나 등등 주인공이 천하제일로 깨어나는 그 과정이 재밌었어요. 죽어도 죽지 않는 주인공! 무협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결말이 중드 같지 않았던 것이 2017년에 방영 되었던 “랑야방” 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시즌 2는 별로 였지만;;; 언제 시간이 되시면 “랑야방”도 보아 주세요~ 집 밖보다 안이 추워 입김나고 막. 생일 축하연이 과연 축하를 위한 것인지 등등 무언가 무협 심화 과정으로 찾으신다면 역시 대만의 포대희! ㅎㅎㅎㅎ 넷플릭스에 있어요 아…아마도.
@사계리서점 저에게 있어 무협의 매력은 단순함이었어요 복수 하나에 목숨을 걸고 평생을 바치거나, 한 번의 도움에 의형제를 맺어 버리는 호쾌함이라니! 이리저리 재고 따지며 복합적인 균형을 추구한다는 현대인과는 다른 삶과 죽음이 펼쳐지지 않습니까 왕가위의 <동사서독>이야말로 특히 더 그렇고요 ㅎㅎ 양조위 배우의 수많은 필모 중 티비 시리즈 으뜸은 <의천도룡기>의 장무기, 캐릭터 완전 찰떡입니다! 김용의 작품에는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지만 정의로움으로는 세계 최강인 순박하고 공명정대한 주인공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곽정이 그렇고 단예가 그런데 장무기도 만만찮으면서 곽정, 단예보다 무림최강자인 스페셜 캐릭터 그 자체로 양조위 배우가 백퍼센트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 (이 반대편에는 위소보라는 캐릭터가 버티고 있죠!) 개인적으로 양조위 배우의 영화 중 으뜸은 <비정성시> <<< <씨클로>라고 생각하면서도 <색.계> 같은 작품도 만만찮다고 여겨지는데, 드라마에서는 대개 <의천도룡기>로 중지가 모아지지 않나 싶어요 후... 하신 한숨의 의미가 궁금해요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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