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

D-29
환영합니다~. 1994년은 제가 대학교에 입학한 해이기도 해서 정말 세월무상,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
저희 비슷한 연배인가봅니다. 반갑네요. 저는 이때부터 해외살이 시작해서 사실 이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한테는 왕가위의 영화 상당수는 딱 20대 감성 같거든요. 『화양연화』 같은 예외도 있지만.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보시고 솔직한 감상 부탁드려요.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의 대사들은 좀 오글거릴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양조위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루트에선 중경삼림, 화양연화와 해피 투게더뿐이라 아쉽긴 하지만 세개라도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환영합니다~~~ ^^
난 95
끄아 다 보고 말테에요
환영합니다~~. 보시면서 새로 발견하게 되는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는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운영하렵니다. ^^
크 타락천사 거기엔 금성무님이.
저는 타락천사가 중경삼림 3부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영화 이야기 기대되네요. 이 영화들이 멋지기도 했는데 음악들이 참 주옥 같았어요. <중경삼림>의 몽중인, california dreamin’ 은 들을 때마다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화양연화>에 나오는 quizas quizas quizas는 안타까운 마음이 올라와요. 특히 <화양연화>는 60년대 홍콩의 모습, 풍경들이 너무 낭만적이라 종종 찾아봐요. 맥주와 함께. ^^
프로필 이미지로 화양연화 일러스트를 쓰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OST 이야기도 빼먹을 수 없죠. ^^
이 모임 예고편이었는지 20년 전에 몇 번 듣다 넣어둔 화양연화 OST를 일주일 전부터 나눠 듣고 있습니다.(들을만 하면 옆에서 가족이 젤다의 전설을 켜서 하더라고요.) 가끔 중국 노래 나오는 것도 좋고 역시 CD 사두길 잘 했습니다. 중경삼림은 페이왕 땜에 테이프 샀었는데 사라진지....
저도 갑자기 감흥에 젖어 이것저것 왕가위 감독 영화 OST를 듣고 있는데 동사서독 OST는 스포티파이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제가 잘못 찾은 건가... (양조위는 맹무살수예요. ^^)
전 네이버뮤직(현재 바이브)에 찾아봤는데 있네요! 말씀하신 김에 이 음악도 들어 봐야겠어요^^
Prelude라는 첫 곡이 아주 웅장하고 좋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같은 데서도 많이 사용했고요. 저는 그냥 유튜브로 들어야겠네요. 예전에 CD가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고 CD 플레이어도 없고... 스포티파이에 모든 노래가 다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바이브는 prelude없이 바로 A lonely shdow라고 떠서 리스트를 한참 찾아 헤매었습니다. ㅎㅎ 무슨 음악일까 했는데 정말 말씀처럼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본 음악이더라고요! 검색하다 영화 영어 제목이 Ashes of Time인거 보고 이게 영화랑 훨씬 더 잘 어울리는데 굳이 사자성어같은 제목으로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모국어사랑) 대만에 사는 지인이 예전에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본다고 티켓 올렸는데 제목이 '미국대장' 이었던 게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빵 ㅎㅎㅎ
아이고. 곡 제목이 정확히는 ‘Prelude - A Lonely Heart’군요. 비장한 곡인데 예능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코믹한 느낌마저 납니다. ^^;;; 저는 중국영화 제목을 다 그냥 한자를 그대로 읽은 네 글자 제목으로 들여오는 거나, 미국영화 제목을 영어 그대로 들여오는 것 둘 다 좀 별로더라고요. ‘동사서독’보다 ‘시간의 재’가 훨씬 더 멋있고, ‘매그니피센트 7’보다 ‘황야의 7인’이 더 나은 거 같은데 말이죠. ‘붉은 수수밭’을 ‘홍고량’으로 들여왔으면 굉장히 이상했을 거 같지 않습니까.
다른 방에서 잠시 동성서취 이야기를 하다가 이쪽방으로 이어갑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신 것 같지만 ㅋㅋㅋ;;; 동성서취 제작 배경이 참 흥미롭죠...? @꿀돼지 님이 자세히 이어주시리라 믿으며... 저는 어렸을 때엔 동성서취가 더 좋았는데요, 재작년에 동사서독을 복습했는데 지금 보니 동사서독이 더 좋더라고요. 여러분덜도 이번 기회에 동성서치위 동사서독을 함께 보며 크크크크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나저나 동성서취 하니까 이어서 주성치 방이 하나 생겨야 할 것 같고... 이후 만든 영화를 생각하면...)
동성서취 제작 배경과 이후 동사서독, 동성서취 두 영화의 운명을 보면 온갖 생각이 들어요. 왕가위처럼 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뛰어난 작품이 남는다는 생각도 하고요. 저는 사실 홍콩영화도, 무협지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동성서취는 안 봤어요. 약간 병맛 코드는 좋아하니까 봤다면 의외로 마음에 들어했을지도 모르지만. 주성치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월광보합 선리기연은 아주 좋아합니다. 두 영화에 중경삼림과 동사서독 패러디, 오마주가 많이 나오지요? 동사서독 이야기할 때 동성서취, 월광보합, 선리기연까지 같이 이야기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