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저 기간에 한국에 없기 때문에 극장을 가지는 못하거든요. 한국에 있었더라도 극장에 찾아갔을지 모르겠습니다. 굿즈는 별로 안 당기는데 영화 가격이 생각보다 싸서 그게 오히려 끌립니다. '극 장에서 영화를 본다'는 행위도 흘러간 시절의 유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enry
<중경삼림> 개봉 30주년이라니요! 세월이 무상합니다. 그믐에서 나누는 영화 이야기는 또 어떨지 궁금하고, 그것이 왕가위라서 더 궁금합니다. 우리동네 메가박스에도 리마스터링 상영하는지 챙겨봐야겠습니다.
장맥주
환영합니다~. 1994년은 제가 대학교에 입학한 해이기도 해서 정말 세월무상,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
새벽서가
저희 비슷한 연배인가봅니다. 반갑네요.
저는 이때부터 해외살이 시작해서 사실 이 영화를 한 번 도 본 적이 없어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맥주
사실 저한테는 왕가위의 영화 상당수는 딱 20대 감성 같거든요. 『화양연화』 같은 예외도 있지만.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보시고 솔직한 감상 부탁드려요.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의 대사들은 좀 오글거릴 수도 있습니다. ^^
새벽서가
제가 양조위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루트에선 중경삼림, 화양연화와 해피 투게더뿐이라 아쉽긴 하지만 세개라도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장맥주
환영합니다~~~ ^^
홍나연
난 95
IlMondo
끄아 다 보고 말테에요
장맥주
환영합니다~~. 보시면서 새로 발견하게 되는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는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운영하렵니다. ^^
사계리서점
크 타락천사 거기엔 금성무님이.
장맥주
저는 타락천사가 중경삼림 3부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달파란
안녕하세요~ 영화 이야기 기대되네요. 이 영화들이 멋지기도 했는데 음악들이 참 주옥 같았어요. <중경삼림>의 몽중인, california dreamin’ 은 들을 때마다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화양연화>에 나오는 quizas quizas quizas는 안타까운 마음이 올라와요. 특히 <화양연화>는 60년대 홍콩의 모습, 풍경들이 너무 낭만적이라 종종 찾아봐요. 맥주와 함께. ^^
장맥주
프로필 이미지로 화양연화 일러스트를 쓰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OST 이야기도 빼먹을 수 없죠. ^^
꽃의요정
이 모임 예고편이었는지 20년 전에 몇 번 듣다 넣어둔 화양 연화 OST를 일주일 전부터 나눠 듣고 있습니다.(들을만 하면 옆에서 가족이 젤다의 전설을 켜서 하더라고요.)
가끔 중국 노래 나오는 것도 좋고 역시 CD 사두길 잘 했습니다. 중경삼림은 페이왕 땜에 테이프 샀었는데 사라진지....
장맥주
저도 갑자기 감흥에 젖어 이것저것 왕가위 감독 영화 OST를 듣고 있는데 동사서독 OST는 스포티파이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제가 잘못 찾은 건가... (양조위는 맹무살수예요. ^^)
꽃의요정
전 네이버뮤직(현재 바이브)에 찾아봤는데 있네요!
말씀하신 김에 이 음악도 들어 봐야겠어요^^
장맥주
Prelude라는 첫 곡이 아주 웅장하고 좋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같은 데서도 많이 사용했고요. 저는 그냥 유튜브로 들어야겠네요. 예전에 CD가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고 CD 플레이어도 없고... 스포티파이에 모든 노래가 다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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