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D-29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후하하하하 관계성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니까여!!!
헉 진짜요???? 저는 요리 같은 인물을 자주 보면서 부러워하고 자책하고 자꾸 머뭇대는 미나토랑 비슷해서 미나토한테 마음이 갔었는데요
사실 저도 미나토 같은 부분이 많아서...요리 같은 사람 보면 부러워요
이 영화가 이토록 여운이 길고도 긴 이유는 미나토와 요리 때문이겠죠..? ...(생각만 해도 또 가슴이 저릿) 가끔.. 막 감상을 늘어놓고 보면 그 글이, 나의 이 커다랗고 엄청나고 대단한 마음과는 너무 비교되게ㅋ 너무나 보잘것 없는 표현들 뿐이라 아니야 이게아니야 하며 계속 다시 쓰고 다시 쓰다가 결국 아무말도 남기지 못하게 될때가 있는데요,, 지금이 딱 그런 상황이예요; 미나토와 요리에 대해서는 제가 느끼는 바를 글로 어떻게 옮겨야 할지를 모르겠어요..(사실은 말로도 잘 못함) 다들 단톡방에서 수다떨듯이 가볍게 재밌게 얘기하시는데 저 왜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건가 몰라요..ㅋㅋㅋ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었던건 너무 당연해서 그걸 빼고 생각해보면 미나토가 친구들 앞에서 요리를 때려눕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는 그 때 두 아이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요. 어흑ㅜ_ㅠ 또 울컥
동감입니다. 여러 인물, 여러 상황, 여러 감정들이 묵직한 여운으로 남아 계속 곱씹게 되면서 천천히 서서히 밀려오는 큰 파도가 있는 작품이라 뭐라 말로 글로 풀기가 어려워요...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글들 보며 맞어 이랬지 싶으면서도 또 글로 쓰기 힘든.... 저는 뭐 그런 상태네요. 후후후,,,
무슨 마음인지 저도 동감하고요. 그렇게 만드는 영화라서 <괴물>이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별말씀을요~ 초대해주셔서 이런저런 생각들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기억력이 달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ㅜㅡㅠ
사실 저도 <괴물>에 대한 생각이 묵직하게 마음에 남아 있어요. 토끼풀b님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일단 저는, 모임지기인 제가 혼자 진지해져서 제 의견만 깊게 파느라 다른 분들이 참여하기 어려우실 까봐 의식적으로 가벼워지려고 하고 있고요. 토끼풀b님 마음껏 진지한 고민 나눠주셔요.
전 요리 같은 인물을 미나토의 표정으로 이렇게 쳐다 보는 1인이었습니다..
와중에 가운데 짱구머리 아역도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요리가 옷을 잘 입어요...제 서타일...그 땡땡이 목폴라였나? 여하튼 그 옷도 넘 예뻤는데... 여담인데, 저랑 영화 같이 본 친구랑 둘이서 첨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들이 요리인 줄 착각했어요.
옷도 귀여웠지만 요리 미모가 엄청나요 증말...
고레에다 감독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의 눈빛은 정말;;;; 저 근데 @조영주 님이 추천해 주신 가버나움 보고...아이 눈이 어떻게 저럴까 했는데, 실제 난민이거나 노숙자인 아이들을 캐스팅해서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이해가 갔어요. 부모님 사랑 받고 풍족하게 자란, 오디션 봐서 배우된 아이들의 눈빛이 그럴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흐흐 아마 저 말고 동명이인 영주님 같습니다 저는 가버나움 안 봤다능. ㅎㅎㅎ
앗...그믐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 주셨고, 그게 작가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죄송합니다~ 검색 기능이 없어서;;;; 있다 해도도 몰라서;;;;
영화 소개가 매우 흥미롭군여..
가버나움칼로 사람을 찌르고 교도소에 갇힌 12살 소년 자인은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신분증도 없고, 출생증명서도 없어서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자인. 법정에 선 자인에게 왜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지 판사가 묻자 자인이 대답한다.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게 그들이니까요.’
아~ 가버나움.... 것두 넘 답답하고 슬프죠. 눈빛도 그렇고 처음이라고 하기엔 연기도 너무 잘하고요. 너무 잘해서 더 잘 전해져서 더 슬픈.....
이 친구군요! 똘망똘망한 점이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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