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0.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수북강녕

D-29
이 문장도요!! 저도 분명히 북마크 해뒀을 거예요....! 저도 어서 문장 공유도 하고 일화를 나눠야 하는데요!!!!! 벌인 일들이 많아서 개인 일정 소화 한다고 자꾸 늦어지네요. 벌써 이번 주말에는 오프라인 그믐밤! 이번 주 내로 밀린 답변들 쏟아내 보겠습니다.
천천히 오시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새섬 빨강콜렉션 ㅎㅎㅎ 뭔가 기운이 나는데요? 빨간책 103 페이지 보시면 빨강과 관련된 덴마크 디자인 에피소드가 있어요 :) 새섬님 사진이 그 에피소드의 빨강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듯 :)
저는 오늘, 서울 디자인 페어에 가서 이 빨간 텀블러를 샀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린다고, 거추장스러운 뚜껑이 없고 어쩌고 저쩌고 문장을 타이핑하는데, 자동완성 기능이 제 멋대로 작동해 <고추장스러운>으로 바뀌는 순간을 캡처해뒀습니다 ㅎㅎㅎㅎ
고추장스러운 ㅋㅋ 너무 딱인데요. 빨간 태양초 고추장이닷!
@김새섬 새섬님! 베트남에서 찍으신 사진들을 제 인스타그램에 소개해도 좋을까요? 나트랑 한달살기 하고 있는 책의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요 ;) 출처는 원하시는대로 적겠습니닷!
그러믄요. 저야 영광이지요. 출처는 편하신 대로 적어 주세요. ㅎㅎ 왠지 의기양양해진 저는 사진을 더 올려봅니다. 1.요런 파스텔 색깔을 뭐라고 부르나요? 탁자 색깔이 참 고와서 책과 함께 한 번 찍어봤어요. 참파 아일랜드라는 리조트의 조식당이고요, 바탕에 보이는 것은 강물입니다. 2.두 번째 사진 귀퉁이에는 저의 여권과 현금이 들었던 그 에코백을 살짝 끼워서 함께 찰칵! 십년 감수했던 그 사건. 3.세 번째는 카페 식당에서 점심메뉴와 함께. 그냥 바게뜨빵과 계란 후라이인데요, 담백하고 괜찮았어요.
@김새섬 의기양양 사진들과 이야기들 감사해요! 이제 저 에코백 보시면 그날의 아찔함이 떠오르시겠어요 ㅎㅎㅎ 오이로 만든 하트, 쏘 스윗 ;)
히히히 :)
나트랑 책 읽기 좋은 곳 2. [안 카페] An café https://maps.app.goo.gl/jG2v2Hgr4n7FSXDG6 2호점까지 있는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구글 지도로 혼잡도를 검색해 보니 1호점이 한가하다고 나와서 1호점으로 출발. 세상 좋은 곳도 사람 많아 바글바글거리면 만족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왁자지껄 페스티벌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손님이 적당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붐비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착하니 생각보다 손님이 더 없어서 정말 고요했다. 카페는 에어컨이 작동하는 공간과 야외 공간으로 되어 있다. 분위기는 나무와 연못이 있는 바깥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덥기도 하고 연못의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가 졸졸졸 나서 예민한 이들에겐 조금 거슬릴 수도. 참, 에어컨 있는 곳에는 의자에 푹신한 쿠션이 있어 그것도 좋다. (바깥에는 그냥 나무 의자) 음료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편하게 쉬어간다 생각하면 후회없을 듯. 너무 편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쉬었던 공간. 책 읽기 뿐 아니라 일하기도 좋을 것 같다.
나트랑 사진도 매우 멋진데요. 빨간 책을 계속 가지고 다니시는 거 대단해요 ㅎㅎ 책이 풍경이랑 잘 어울리네요! 저번 주말에 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이 되면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에 내용을 필사하려고 무선 키보드와 책을 챙겼는데요.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해 책은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예쁜 책이지만 무거워서 가방을 맨 어깨가 내려 앉는 줄 알았답니다. 흑흑. 작가님 인스타 글처럼 갖고 다니기엔 벅찬 무겁고 예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새섬님 덕에 나트랑 곳곳을 다니고 있다니 멋져요!
3. [리빈콜렉티브] LIVIN Barbecue https://maps.app.goo.gl/rUmj8PskJgb4iTz36 비비큐 전문이라고 하는데 점심시간에 가서 그랬는지 역시 사람이 없었다. 1층과 2층 모두 널찍하고 분위기가 좋은데 2층에 사람이 하나도 없길래 올라갔다. 바깥 전망은 특별하지 않으나 높은 천정고가 시원하다. 트렌디한 팝송이 흐르고 서빙하시는 분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살펴준다. 식사와 음료를 함께 하기 좋은 공간. 저녁에 생맥주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다. 특별한 개성은 없지만 시원하게 앉아서 천천히 책 읽다 가면 좋은 곳이다.
눈팅만 하고 있지만 토요일 그믐날 꼭 갈께요~~
헌데 무슨 노트가 온다고 하였는데 제가 아직 수령 하지 못하여서요~ 발송하신게 맞나요??
저는 오늘 우체국 택배로 온다고 하네요~ 이번 주에 발송하셨다고 하니, 아마 어제(월요일) 보내신 것 같아요. 오늘 내일 중으로 받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넹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책의 p108~의 '돈 무리, 비 해피' 부분을 펼쳐보았어요 캐퍼의 도톰한 이불, 울 가디건, 양말.. .덴마크 여름이야기~ 아침~그리고 하루의 모습을 읽으며, 저의 일상도 함께 투영해 보게되었어요 저에게 겨울은 참 힘든계절이에요 추위에 너무 취약하거든요😅 그런데도 겨울이 쪼금은 좋은건~제가 좋아하는 부드럽고 따뜻한.. 옷, 목도리,양말들을 입고 신고 두를 수 있어서에요.. 포근한 밤을 보내셨다니..(책에서~) 저와 함께하는 겨울용품들도 생각이나서 반가운 마음이었어요^^ ~~~~~~~~~~~~~~~~~~~~~~~~~~~~ 하루의 여유로운 시작...부분을 읽으면서는 제가 좋아하는 하루 시작도 함께 들여다보게되네요ㅎㅎ 요즘처럼 조금 여유로울때 저는 ~~ 아침에 일어나 바로 식사를 준비해요^^ 엄마가 한식 메뉴 식탁을 차리시는동안~ 저는 채소,과일이 중심이되는 메뉴를 준비하는데요. 과일+채소 스프?쥬스? 또는 양배추가 주를 이루는 월남쌈또는 또띠아를 준비해요.. 한식과 곁들여 아침을 맛있게 먹고나면~ 차 끓일 물을 주전자 가득 준비해요.. 보이차, 홍차가 주로 선택되지만, 그날의 상황에따라 루이보스를 비롯한 허브차나 커피를 선택하기도한답니다. 차와, 곁들여 견과류나 쿠키쪼금을 함께 먹고마시는 시간을 가져요 TV를 보기도하고, 이야기도나누고...이 시간은 엄마가 늘 동행하시죠 ㅎㅎ 1시간쯤...차를 마시는 이 시간은 저에게 큰 안정감을 주어요... 바쁜 아침 이런 시간을 갖지 못할때면.. 그 아쉬움이 참 크게 다가와요 (티타임이 끝나갈 무렵~각자의 시간으로 이동하죠 ㅎㅎ) 겨울에는 (외가에서 직접 판매하시는 ) 곶감, 호두를 먹는 재미도 함께해요 🤗😀 이곳에 계시는 아침~~~~ 은 어떤 모습일지? 하루중 좋아하는 시간, 활동은 어떤것일지? 궁금해지네요^^ (사진은ㅡ 호두와 호두를 깨기위한 작은 망치ㅎㅎ예요)
저도 추위에 취약해서 겨울을 힘들어하는데요 ㅎㅎ 공감입니다! 그리고 하루의 여유로운 시작 참 좋네요...! 다채로운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먹은 여유라니 멋집니다. 호두 사진도 너무 귀여워요!!
사진을 클릭하기 전에는 귀여운 호두까기 인형을 생각했는데 큰 사진으로 보니까 망치가 참 튼실하네요. ㅎㅎㅎ 저도 jenar 님처럼 오전에 가족과 함께 커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해요. '커피 타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오전 8시~9시 정도 시간에 가족과 그 날 할 일을 서로 두런두런 나누거나 새로운 뉴스, 점심 저녁 식사 메뉴 등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라떼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 시간 따뜻하게 마시는 커피라떼 한 잔! 너무 행복해요. 새 하루가 주어졌다는 것이 참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에요. 그 반대 시간으로 저녁 8~9시에는 '해피 아워'라고 부르는 데요, 이 때는 가볍게 술을 한 잔 하기도 하고 (그래서 해피 아워!!) 하루 중에 재밌었던 일을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일과를 끝냈다는 보람을 느끼며 제가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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