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or썸머 작가님께서 선물로 주신 레몬절임? 먹는 방법 알려주셔요. 너무 궁금해요.^^
[그믐밤] 20.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수북강녕
D-29

김새섬

가문비
사진 보니 토요일밤 모임의 여운이 다시 차오르는 것 같아요.
인명님 말씀처럼 도슨트가 막 시작된 수북강녕에 들어서서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공간도 분위기도 작가님의 이야기도... 특별하고 다른 시공간에 도착한 느낌이었어요. 오프모임에서 뵙고 여기 방에서 지난 글들을 죽 다시 읽으니 음성지원처럼 더욱 반갑고 다정하게 읽게 되네요.
북토크에서 오간 마음에 스며드는 질문과 답변들을 마음 에 담고 오니, 제 장래희망으로 대화가 즐거운 할머니,를 바라게 되었어요. 모임을 갈무리하는 여러 단어와 문장이 마음에 남았고, 도리님의 우연을 환대하는 자세를 마음에 콕 새겼습니다!! 멋진 공간과 만남 준비해주신 수북강녕님 작가님 인 덴마크, 새섬님 감사합니다^^

가문비
저는 끝나고 책방을 막 나서서 바로 전에 나오신 하미미님과 버스와 전철을 같이 타게 되었어요. 그믐 오프모임에 처음 만난 인연으로 버스와 전철에서 많은 얘기를 스스럼없이 나누었어요. 이것도 신기하고 고마운 우연이었네요.

하미미
가문비 님 저도 너무 즐거운 대화였어요~ 교통카드 잃어버린 제게 현금 만원을 주시고 제가 바로 송금해드리고 해서 덕분에 저는 집으로 잘 돌아왔어요~~

도리
비하인드 같은 두 분의 일화도 재밌네요!! 사담이지만 그믐에 제가 열었던 <괴물> 모임에 참여하셨어서 하미미님 궁금했는데요. 제가 서둘러 집으로 가느라 놓쳐서 아쉬웠어요.

김새섬
와~ 하미미 님과 @가문비 님의 이야기도 한 편의 수필인데요. 두 분은 그렇게 만나셨군요. ^^

하정or썸머
레몬 갈갈이 음용법! :)
- 제주 유기농 레몬을 씨앗과 꼭지만 제거하고, 진공블랜더로 통째로 갈았어요. 레몬 외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요.
- 새콤쌉쌀한 맛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해보세요. 와사비 대용으로도 좋음 (예-평양물냉면에 한 스푼, 생선이나 고기에 와사비 곁들일 때 와사비 대신)
- 꿀과 함께 : 빵에 스프레드로, 레몬차...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과 함께 : 샐러드 드레싱 (기가 막힘)
- 사과를 아주 얇게 썰어서 레몬갈갈이와 재웠다가 드셔보아요. 또 기가 막힘
- 오래 두고 드시는 경우, 냉동보관 : 일년 내내 괜찮음

하미미
우와~~~ 레몬갈갈이 선물 고맙습니다, 이것 저것 해보고 인스타에 후기 올릴께요~~

가문비
@하정or썸머 이름이 레몬 갈갈이구나요^^ 예뻐서 덜어내기 아깝지만 당장 샐러드소스부터 해봐야겠어요.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하미미
앗 뜨개릴레이를 안하고 왔군!!

도리
저도 안 그래도 까먹을까 봐 그믐밤 전에 미리 2줄 뜨고 왔습니다. 흐흐.

하정or썸머
@하미미 뜨개록 프로젝트는 언제고 다시 할테니 그때 꼬옥 떠주세요!

하미미
작가님이 우린 모두 귀엽다고 하셨는데, 작가님과 고우리님 모이신 분들이 너무나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요~~~

도리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신 @수북강녕 님 베트남 과자와 티를 준비해주신 @김새섬 두 분의 성의 덕분에 더 든든하고 따뜻했지 말이죠. 마지막에 두 분에게도 확실하게 박수 쳐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떠나는 길에 못내 아쉬웠어요. 일찍 온 저를 신경 써주시고 먼저 나눴던 대화들이 즐겁고 재밌었답니다. 물론 @하정혹은썸머 작가님의 강연과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인상적으로 계속 떠올리고 있고요. 함께 모인 사람들이 같이 만들어주신 현장의 좋은 분위기도 계속 품고 있어요. 제가 수북강녕님께 이번 그믐밤 후기 미션을 받았는데요. 현생에 따로 벌인 일들이 많아 이 모임 끝나기 전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허헝. 늦으면 그믐에 제 블로그에서라도 후기 남길게요! 그날 제가 그믐밤에서의 순간을 제 몸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일부러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요. 이 후에 하정님의 글쓰기 꿀팁에 '사진 없이 글 쓰기'를 말씀해주셨지요! 겸사겸사 하정님이 알려주신대로 사진에 기대지 않고 후기 남겨볼게요. (무기한../노잼일 수 있지만요)

수북강녕
@도리 흐흐흐 앞뒤없이 떠안겨 드린 미션을 기억하고 계시군요 ^^ 사진에 기대지 않는 글쓰기, 글에 기대지 않는 사진, 둘 다 얼마나 매력적인지요! 기한없는 기다림은 유잼으로 보답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
J레터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를 마칠때 즈음에야 이렇게 만났습니다. 아니 지금이라도 만나서 휴~하고 안도의 숨을 쉬어봅니다.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그 날개 달린 걸 타고 10시간 쯤 날아가는 것 쯤은 개념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책을 쉽게 만나지 못하는 이곳에서 e북으로 앉은 자리에서 넋을 잃고 다 읽고 나서 덴마크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빨간 책은 제게 산타 양말 속 같습니다.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열망이. 그런날이 오겠지요? 그 회색 눈빛의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무언의 눈빛을 맞아 준 작가님에게도..
J레터
참 잊을 뻔 했어요. 제 장래희망은 '해외에서도 작가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그 허니쥬를 꼭 뜨고 싶어요. 저만의 허니쥬를 떠서 집에 쭉 걸어놓다가 좋아하는 이들에게 하나씩 선물하는 것이 저의 올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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