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함께 읽기

D-29
프로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예술가는 권력과 부를 갈구하지만 이것을 직접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창조 행위에서 안식처를 구한다는 것이다.
열정과 기질 p.68,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슨상님, 이러시깁니까. 프로이트 슨상님 권력은 그렇다치고 부는 왜 왜때문에 부는 왜... ... 또르르...
갈구한다는 부분까지는 저한테 들어맞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창조 행위가 별로 안식처가 되지는 않던데요...
아마빌라는 고전적인 심리학의 설명과는 반대로, 사람들이 외적인 보상을 노릴 때보다 순수한 즐거움만으로 행동을 할 때 창조적인 해법을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열정과 기질 p.68,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아, 그래서 내가 계약을 하고 원고 마감일이 다가오면 창조적인 해법이 잘 안 나와서 글을 쓰기가 싫은 거구나...
아, 그래서 저도...
창조적인 인물이란 어떤 분야에서는 처음에는 참신하게만 여기지지만 종국적으로 특정한 문화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고 작품을 창조하고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을 말한다.
열정과 기질 p.83,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창조적인 인물이 정규적으로 창조성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생에 한 번 창조성을 폭발적으로 발휘할 뿐이라는 생각과는 배치된다. 사실 그루버가 훌륭히 보여주었듯이, 창조적인 인물은 끊임없이 창조성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도약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조정한다. 다만 창조적인 인물이 요절한 경우에는 창조성 발휘가 단발성에 그칠 확률이 크다.
열정과 기질 p.84,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나는 잘 도약하고 있는가 갑자기 또 찌질해진다... -_-
요절하기에는 나이도 너무 많이 들어버렸는데...
이 책은 프로찌질이를 대량 양산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 분명하며...
프로찌질이들에게 계속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주는 거 같슴다...
이 많은 화가들 중에 소수만이 주목할 만한 화가로 선택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작품의 전적인 새로움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어버린 것 같다.
열정과 기질 89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이 연구를 통해 나는 각각의 창조자들이 모종의 거래나 계약, 다시 말해서 파우스트적인 협정을 맺은 것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이 협정을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오랫동안 발휘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겼다. 대체로 창조자들은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특히 원만한 삶을 포기하면서까지도 자신의 일에 매달리려고 한다.
열정과 기질 98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그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니 위로가 되네요.
저도 이 부분을 보면서 대놓고 동네방네 말할 수 없는 파우스트적 거래를 떠올렸습죠. 흐흐.
저도 지금 거래 중인데... 밑지는 거래 아닌가 계속 번민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 지나면 파기할 생각입니다.
1902년 초에 다섯 명에서 스무 명의 빈 사람들이 수요일마다 전직 신경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집에 모이기 시작했다. (중략) 이들은 커피를 마시고 시가를 피우며, 모임의 성원이나 가끔은 손님이 준비해 와 낭독하는 논문을 듣고는 각자 논평을 했다. 보통 마지막에 말을 하는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였다. (p.104) 오늘치 <열정과 기질> 보는 중이다. 그런데 <지그문트 프로이트> 딱 들어가자마자 이 부분 보고 "내가 꿈꾸는 모임이다"했다. 아, 카페홈즈가 그리웁구나... ... 알바 하기 전에는 봉준호 감독님도 구경하고 이창동 감독님도 구경하고 알바한 후에는 각종 작가님들 거의 맨날 만나서 북적북적 저랬는데... ... 생각해보면 나는 pc통신 영퀴-잡퀴방 오프라인 모임에 가서 고등학생 주제에 거기서 영화관계자 -_- 기타등등 르신들을 만나서 큰 영향을 받아... ... 아니다. 아부지가 문하생 삼촌들하고 매우 어렸을 때부터 늘 저렇게 지냈고만. 그래서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 털썩. 과거로 돌아간다면 작가 안 할 거라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점은 프로이트가 재능이 매우 뛰어난 아이였고, 주변 사람들이 그런 재능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열정과 기질 107,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저자와 함께 읽는『허즈번즈』- 결혼 후, 남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한스미디어] 대중 사학자 신간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함께읽기 ⭐도서 이벤트⭐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ifrain과 함께 천천히 읽는 과학책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새해에도 계속되는 시의적절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2월] '이월되지 않는 엄마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마음껏 상상해요! 새로운 나라!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한 권의 책이 한 인간과 한 사회를 변화시킨다
[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도서 증정] 1,096쪽 『비잔티움 문명』 편집자와 함께 완독해요[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꾼, 정보라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하기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5. 근방에 작가가 너무 많사오니, 읽기에서 쓰기로 @수북강녕
함께 읽은 논어 vs 혼자 읽은 논어
[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논어》 혼자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코스모스>를 읽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희곡 함께 읽을 친구, 당근에선 못 찾았지만 그믐에는 있다!
플레이플레이땡땡땡
김규식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소설로 읽는 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소설로 기후위기/인류세 읽기] 『야성의 부름』 잭 런던, 1903.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는 작은 씨앗
[루멘렉투라/도서 증정] 나의 첫, 브랜딩 레슨 - 내 브랜드를 만들어보아요.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