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함께 읽기

D-29
요약하면 인간친화능력과 자기성찰능력은 검증을 통과하여 하나의 지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것들은 개인과 집단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해결능력을 특징으로 한다. 인간친화지능은 개인이 타인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자기성찰지능은 개인이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개인은 자아감을 통해 개인과 개인을 연결시키고 내면의 요소들을 서로 결합시키게 된다. 실제로, 자아감은 모든 개인이 자신을 위해 창조해내는 가장 경이로운 인간의 ‘발명품’ 중 하나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1장 다중지능이론의 핵심,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신비주의는 학문의 대체물이 아니다. 나는 영성지능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증거를 검토하느라 일년을 보냈다. 그 결과 최소한 영성의 두 가지 국면이 지능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과 동떨어져 있다고 결론지었다. 첫째, 지능은 개인의 현상학적인 경험과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대개 영성은 비이성적인 반응을 수반한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고차원적인 존재 또는 그의 세계와 ‘단 한 번’ 접촉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러한 감정은 괜찮은 것일 수 있지만, 지능의 타당한 지표로는 보기 힘들다.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사람이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몰입(flow)’의 감정을 경험하고도 그런 현상학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해도 그는 여전히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사람이다. 둘째, 영성은 일반적으로 종교와 신에 대한 믿음, 심지어 특정 교의나 종파에 대한 충성과 분리되지 않는다. “단지 진정한 유대교(가톨릭교나 이슬람교나 개신교)인만이 영적인 존재다”라는 것은 명백하면서도 암묵적인 메시지다. 이런 메시지는 나를 불편하게 하고 영성지능에 대한 근거를 무용한 것으로 만든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1장 다중지능이론의 핵심,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비록 영성지능이 나의 준거를 만족시키지는 않지만, 한 가지 측면에서는 전도유망한 후보 지능으로 보인다. 나는 그것을 ‘큰 질문들과 관련된 지능’이라 기술하고, 실존지능이라 부른다. 이 후보 지능은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숙고하는 인간의 성향에 기반한 것이다. 왜 사는가? 왜 죽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랑이 무엇인가? 왜 전쟁을 일으키는가? 나는 때로 이러한 것들을 지각을 초월하는 질문이라고 말한다. 그것들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 우리의 오감으로는 지각할 수 없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1장 다중지능이론의 핵심,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우리의 준거로 보면 실존지능은 꽤 합리적이다. 분명 실존지능이라고 하면 철학자, 종교 지도자, 위대한 정치인 등이 떠오른다. 실존적인 문제는 문화, 종교, 철학, 예술, 평범한 대화, 가십, 각종 매체 등에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아이의 질문을 잘 들어주는 사회는 흔치 않지만, 질문이 관대하게 허용되는 사회에서는 초창기부터 실존적 질문들이 제기되어왔다. 게다가 그들이 열광하는 신화와 우화는 실존적 질문에 대한 환상을 토대로 한다. 그럼에도 내가 실존지능을 선언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실존적 문제와 특별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뇌가 어느 부분인지를 밝혀줄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 본질적인 문제를 다룰 때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은 하측두엽이다. 그러나 실존적 문제들은 보다 광범위한 철학적 사고의 일부이거나 개인들의 일상적이고 정서적인 질문의 일부일 가능성도 있다. 그런 이유로 실존지능을 아홉 번째 지능으로 인정하는 것이 꺼려진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1장 다중지능이론의 핵심,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내 내 주변은 괘 괜찮지...?
무 무서운 닌겐...!!(유리가면 톤으로)
이걸 보고 과거를 돌이키는 중이다. 어디보자 그러니까... 2007년 처음 작정하고 추리소설을 쓰겠다고 결심한 후...(아득해지는 눈빛)
헉 크로노토피아. 진짜 머릿속에 아인슈타인의 꿈이 남아있었던 건가?? (동공지진)
무시무시한 말을 아무렇게나 던지는 게 이 책은 극악함...
진짜 막 던지시네요, 가드너 선생님...
이책은 역시 프로찌질이 대량양산을 위해 지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시대의 모습을 정확히 포착하겠습니다.
마네킹 편집자가 이 댓글을 좋아합니...읍읍
사실 내가 제일 중요하긴 해. 어? 어디서 우박이? 아 돌 날아오나...??
나는 지능을 지적 화합물로 가정한다. 즉 인간의 능력은 새롭고 단일한 창조물이라기보다는 기존 요소들의 조합으로 나타난 가능성이다. 예컨대 나는 기술지능 혹은 도구지능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것을 논리수학·공간·신체운동지능의 조합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다. 마찬가지로 실존적 차원을 포함한 철학적 능력은 한 가지 이상의 언어 및 논리지능의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2장 25년간의 연구 성과,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실존 혹은 영성지능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나는 두 가지 후보 지능인 유머(humor)지능과 도덕(moral)지능에 대해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두 지능은 후보 지능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머는 논리수학지능의 단순한 수정 또는 유쾌한 왜곡이라고 생각한다. 유머의 경우 상황에 대한 이해가 논리적 방식으로 변경된다. 만약 어떤 것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논리수학지능, 인간친화지능이 조합된 것이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재미있게 했다면, 이는 논리를 이용하여 그들의 인간친화지능을 작동시킨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재미있게 여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유쾌한 반응을 유도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관객(한 명이든 천 명이든)을 이해했다는 점이다.
다중지능 - 하워드 가드너 2장 25년간의 연구 성과,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유경재 옮김
Aㅏ..................... 그 그냥 조영주는 조영주로 살기로 하자. 20년째면 2026인데.............. 그 그때 내가 뭘 할 수 있지. (상상불가)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 나 이 영화서 이 장면 봤는데!!!
오늘부터는 얘도 함께 읽습니다.
아스퍼걸 - 자폐·여자·사람을 위한 생애 안내서여성 자폐인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일상을 영위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들의 부모나 친구,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이 이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씌어졌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여성 자폐증 관련 책이기도 하다.
내 내 프라이버시가 여 여기에 다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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