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함께 읽기

D-29
예술가들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다. 피카소와 스트라빈스키는 마사 그레이엄과 마찬가지로 이런 길을 선택했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창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10년을 주기로 작품 세계를 쇄신하는 놀라운 창조력을 보여주었다.
열정과 기질 460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교훈: 건강하자. 오래 살자. 희망을 놓지 말자.
자랑을 많이 하자. 셀프 칭찬을 매일 하자. 아 난 대단해 오늘도 책을 많이 읽었어. 천잰가?
그런데 진짜 책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읽으세요? 초고도 쓰시고 드라마도 보시고 영화도 보시고...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 한 일이라고는 낮잠 두 번 자고 점심 저녁 먹은 것뿐...
Aㅏ... ...? 저거슨 제가 작가님께 느끼는 감정인데요. 작가님 진짜 너무 빨리 책 읽으셔서 쫓기는 기분(?)으로 요즘 읽고 있슴다... 자랑 마이 하십쇼 난 너무 책 잘 읽어라고.
난 (글 안 쓰고) 책 많이 읽는다~~~ ㅠ.ㅠ
작가님 칭찬할 때는 칭찬만 하셔야함다!!!!! 난 책 짱잘읽어 난천재 난 대단해 따라해보세요!!!!!
난 밥 짱 잘먹어! 잠도 짱 잘 자! 뭐든지 다 맛있어요! 아무 데서나 잘 자요! 나는 밥천재 잠천재!!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설명만으로는 이들 작품의 분명한 성격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 우선 이들은 장인 정신이 투철한 예술가였다. 매일같이 작업실에 들어가 거의 홀로, 완성까지 몇 달 혹은 몇 년씩이나 걸리는 작품 제작에 몰두했다. 이러한 작품은 예술 수단과 장르의 실험을 통해 창조된 것이다.
열정과 기질 462~463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교훈: 작업실에 들어가자. 몰두하자. 홀로 있는 시간을 견디자.
그제부터 이블을 달리기 시작해서(...) 진도가 안 나가고 있심다... 일단 이따가 새벽까지 질리도록 보고나믄 낼은 컴백을...
쉬다 오세요~. ^^
초창기 시절을 회고하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좀 유감스런 일이지만, 내가 하려는 일을 관객이 똑바로 보고 느끼게 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던 나머지 관객의 머리를 해머로 내려치는 데만 익숙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런 말까지 남겼다. “이제 우리 현대인은 따뜻한 털옷을 입었던 시대를 이미 지나 왔으므로, 우리의 무대 공연에도 색깔과 따뜻함과 오락성이 있다는 점을 관객에게 보여줘야 한다. …… 관객에게 우리가 미국의 공연 전통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야 한다.”
열정과 기질 499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사흘밖에 안 남았으니 이블 달리는 것을 잠깐 멈추고 책에 집중하겠습니다. 하... 시즌 2 10화까지 왔는데...
그레이엄은 여성 혹은 미국인으로서의 자신을 옹호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녀는 겉으로 비치는 자기 모습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고, 비판을 견뎌내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창조 활동에 전념했다. 무용단의 매력적인 지도자였던 그녀는 자기 주변 사람들이나 멀리서 알게 된 사람들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
열정과 기질 508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아인슈타인은 혼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고, 스트라빈스키조차 연주회가 열리는 순간에 꼭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었지만, 그레이엄은 쉴 새 없이 모든 일에 관여해야 했다. 이런 점에서 그녀의 활동 분야는 간디의 활동 분야와 가장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간디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공연’을 했어야 했거니와, 게다가 후속적으로 생기는 일에 관해서는 그레이엄보다 통제력을 더 가질 수 없는 처지였다.
열정과 기질 509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512쪽, 이오카스테를 요카스타라고 표기하니 굉장히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거 보고 이오카스테도 요카스타도 모르겠다 누구지 하고 찾아보니 에피카스테군요. 저는 왜 이 이름이 낯익고... 이렇게 이름 많은 외국인은 피곤해...절레절레
그레이엄은 무용 동작의 성적인 함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요카스타가 자기가 저지른 죄의 극악함을 깨달을 때 입에서 나오는 울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부, 죄를 저지른 음부 자체에서 울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정과 기질 512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아스퍼걸 누 누가 자꾸 내 프라이버시를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