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아인슈타인의 특징 중 별로 언급된 바가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나는 이것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많은 해방된 유대인 가족들처럼, 아인슈타인 가족도 유대교 의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그들은 ‘자유사상가’를 자처했다. 하지만 어린 아인슈타인은 종교를 받아들였고, 꽤 진지한 마음으로 신을 믿고 종교적 가르침을 지켰다. 종교에 대해 이와 같은 태도를 보임으로써, 아인슈타인은 그 자신의 가족이나 그가 다니던 가톨릭 학교 학생들에게 반발한 셈이었다. ”
『열정과 기질』 173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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