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

D-29
안녕하세요^^ 실제 카페에서 독서모임을 운영할 때에는 발제문도 함께 진행합니다만, 그믐 특성상 하나의 질문에 단시간 집중이 힘들고, 발제문이 넘어간 뒤에 발제문을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대화가 섞이는 것이 불편할까봐 발제문을 따로 올리지 않고 있었어요. 3일 간격으로 하나의 질문에 다양한 생각들을 얘기할 수 있다면, 그런 문제들이 조금 덜어질까 싶어서 새롭게 한번 도전 진행해 봅니다~
발제문 기대됩니다! 잘 따라가 볼게요, 고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책이 해당 이미지의 책이 아닌데 괜찮을까요? 아직 안 읽어본 책이라 독서 모임에 기대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책의 출판사는 무관하게 읽으셔도 됩니다! 다만 문장 발췌 시 다른 출판사의 경우엔 페이지가 맞지 않을 순 있습니다.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어서 소장하고 계신 출판사의 도서로 읽으셔도 될 거예요
1984는 유명한 만큼 판본도 엄청 많아서 어떤걸로 읽어도 상관없겠지만 다들 무슨 판본으로 읽으시련지 궁금하네요. 밀리의 서재에만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는 민음사(정회성 역), 문예출판사(김승욱 역), 소담출판사(한기찬 역) 중에 고민중입니다. ;)
저는 가장 최근에 나온 문학동네 버전으로 읽었습니다. 일러스트가 포함된 책인데 일러스트의 장면이 그 페이지의 묘사와 아주 잘 어울려서 몰입감이 좋았어요. 번역도 매끄러웠구요ㅎㅎ
모두가 읽었을 것 같지만 읽지않은 ㅎㅎ저도 읽지않은것에 살짝 마음에 짐이었는데이번기회에 참여해서 같이 읽어보고싶습니다
좋습니다~ 함께 읽으면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이야기 나누면서 알아갈 수 있어요~!
읽어야지 읽어야지라며 미룬 책을 지금에서야 읽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완독하는 것 응원합니다~
저는 고딩때 겉멋으로 읽다가 중후반에서 지루해졌던 기억이.. 그래서 일러스트가 있는게 낫겠다 싶어서 문동버전 샀어요. 안온님이 몰입감 말씀하시니 안심이 되네요 ㅎ
엇 그래요? 저는 오히려 1부가 조금 지루했고 2부 이후로는 몰아치듯 읽었어요ㅎㅎ 일러스트가 진짜 리얼합니다!
하도 유~명한 책이라 저도 보다가 1/3 정도에서 반복되는 느낌이라 덮어버렸던... 이번에는 완독!!해보겠습니다~
그 부분 넘어가서 2부 들어가시면 흥미진진해집니다! 같이 완독의 길로 가봐요ㅎㅎ
완독! 완독!! 완독!!!.. ㅎㅎ 아 그리고 발제 관련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발제를 사흘마다 하신다면.. 전체 361pg(문학동네 23년판 기준)를 22일로 나눠서 진도를 나아가는 걸 전제로 내용을 만드시는 걸까요? 완독을 위해서 스스로 할당량을 부과하려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발제문들이 있어서 진도보다는 완독하셨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초반부에 생각해볼만한 질문, 후반부에 생각해볼만한 질문은 최대한 순서에 맞춰서 드리겠지만 완독을 하면 조금 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좋을거라고 생각들어요!
내일부터 모임의 시작이네요! 첫 3일은 읽고 느낀점들을 공유하며 가볍게 시작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드디어 <1984>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집기간이 짧아 아직 완독 못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임 진행기간이 여유있으니 천천히 따라오셔도 됩니다~ 오늘부터 21일까지는 읽었던 부분까지의 전반적인 후기 이야기, 궁금했던 점을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멋진 신세계>를 먼저 읽었었는데요. 이 책을 읽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현실은 <멋진 신세계>에 가깝다고 여겼었어요. 하지만 <1984>를 읽고나니 현실은 <1984>에 더 가깝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개성을 죽이는 것, 감시 시스템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것, 전쟁 등 거대한 사건으로 국민들을 단합하고 통제하려는 것, 언어 통제를 통한 우민화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름 돋을 정도로 현실과 맞닿아 있었다고 봅니다.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사전통제도 있긴 했지만 주로 환각제(소마)나 엔터테인먼트(촉감영화, 스포츠) 등을 통해 사람들이 자족감에 빠져 사회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게 했다면, 1984는 보다 통제와 감시, 억압을 통한 브레인워싱을 보다 주된 무기로 사용한다고 느꼈어요. 두 작품 모두에서 느껴지는 기시감이 말씀대로 섬뜩합니다. 멋진 신세계에서 사용하는 방식도 냄비 속 개구리처럼 알지 못하는 사이 삶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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