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책증정] 김은령 역자와 함께 읽기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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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뒤쪽이랑 옆구리쪽의 태그를 다 자르는데요. 가끔 너무 바짝 자르다가 빵구나는 옷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저도 그런게 다 제 피부가 별나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우리 애는 나처럼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히도 이 유전을 이어받지 않았구나 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유전과 관계없이 걱정이 됩니다.
바짝 자르다가 빵구~ 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ㅎ
저희 아이가 유달리 택에 민감하더라구요. 빨갛게 피부가 올라오거나 긁어서 상처가 자주 생겼어요. 항상 아이가 예민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인 제가 무지했었다는 생각에 아이한테 많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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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꼭 봐야겠어요. 인스타에서도 추천했지만 전 환경스페셜 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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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첫 월요일이네요. 회사에 휴직자분이 돌아오시기도, 그리고 새로운 분이 입사하셨답니다. 어쩐지 붕붕 뜨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오히려 설렙니다. 즐거운 3월 첫 주가 되시기를 바라며, ★2주차에는 4장부터 7장까지 '우리 몸이 치르는 대가'를 함께 읽어요. 책을 읽다가 밑줄 칠 만한 문장을 발견하면, 그믐의 '문장 수집'이나 '사진 등록' 기능을 활용해 공유해주세요. 함께 읽고 싶은 책이나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면 '책꽂기' 도 가능합니다. :)
이 책을 번역하게 결심하게 만들어주었던 책이기도 하고, 번역하는 내내 떠올렸던 책이기도 합니다. 살충제의 문제에 주목한 책이긴 하지만, 모든 인위적 화학물질이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장 먼저 이슈를 제기한 책이기도 하지요. 방사능 물질을 별 고민 없이 바다에 폐기하고 있는데 이슈조차 되지 않는 요즘 상황에서 보면 앞으로 우리가 모르는 어떤 문제가 등장하게 될지 걱정됩니다.
침묵의 봄 - 개정판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침묵의 봄>이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나왔다. 이번 개정판에는 서문과 후기가 완전히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2002년 출간본에는 없던(원서에도 없었음) 찾아보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그리고 편집과 장정도 완전히 바뀌었다.
전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친환경 제품에도 이런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들이 처리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보고 그럴수도 있겠네 싶으면서 도대체 소비자로서 어떻게 구별을 해매야 하나 정말 막막해지더라고요. 특히 저는 친환경이라는 입장에서 일부러 폐플라스틸 섬유를 이용한 옷을 산 적도 있고 거위털이나 오리털, 동물들의 털들을 이용하기가 꺼려져서 일부러 에코솜이라는 충전재를 이용한 점퍼를 하기도 했거든요. 환경과 동물을 위해서 이런 옷들을 샀는데 그게 과연 이 책의 입장에서 봤을 때 바람직한 선택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기일 때는 일부러 속옷이나 내복 말고 외출복도 유기농 옷을 골라서 샀는데 커 가면서 이제 면역도 강해졌을텐데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옷을 사는데 있어서는 조금 덜 신경쓰게 된 것도 미안해지고... 무엇하나 미안하지 않은 것이 없는 요즘입니다.
옷뿐만이 아니라 모든 섬유를 신경쓰게 되니 소파, 이불, 커튼 신경 안 쓰이는게 없네요. 다만 하나 그동안 오코텍스 태그를 보며 없는 것 보단 있는게 안 낫겠다 싶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까다로울까 기업들이 원하니까 좀 쉽게 딸 수도 있는 마크가 아닐까 생각하며 상품을 구입한 적도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오코텍스에 대한 신뢰도는 좀 높아졌네요.
저는 오늘 주문한 책을 받아서 속도를 좀 높여보려합니다~ 홧팅!
환영합니다! 읽기 진도야 금세 따라오실 수 있으실겁니다! :)
옷 때문에 누군가의 삶이 망가진 무서운 이야기의 시작이 왜 항상 발진이나 두드러기였는지 마침내 이해하게 되었다. 발진이나 두드러기는 일종의 경고등이자 조난 신호 였으며 도와달라는 울부짖음이었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올든 위커 지음, 김은령 옮김
지금까지 이 나라는 화학물질에 대해 누군가 죽지 않을 정도라면 괜찮아 하는 식의 태도를 취해 왔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올든 위커 지음, 김은령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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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겨주신 글들을 보다가 - 김은령 번역가님은 태그를 자르신다고 하셨고, 청소하실 때 남은 맥주나 식초 등을 활용하신다는 팁 - 그래서 생각해본건데요, 건강 때문에 바뀐 소비습관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늘 사던 화장품이 아니라면 화해 앱을 켜서 성분을 확인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 프탈레이트 소재의 모 카페 물병MD를 사려던 직장 동료를 단념시켰습니다...! (으쓱) 책을 보고는 뭐가 되었든 소재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네요.
가족의 식사를 담당하다보니 건강에 늘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유기농 친환경 이런문구도 관심대상이구요 전 최근에 수세미를 교체했어요 대기업에서 만든 옥수수전분수세미에서 진짜 수세미로요~제가 직접 키워서 말리지는 못하고 구입했어요ㅎㅎ 수세미 사진 첨부요~ 원하는 크기대로 잘라서 쓰면 되는데 생각보다 뽀득뽀득 설거지가 잘 되고 금방 말라요~ 최근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를 읽게 되었는데 환경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 - 17인의 농민이 말하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17인의 농민에게 듣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사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이, 농민의 삶과 우리의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며, 더 나은 농민의 삶과 농업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오 좋네요! 진짜 수세미라니! 뽀득뽀득 설거지도 잘된다니 저도 지금 쓰고 있는 것 다 쓰면 바꿔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 수세미로 바꿔봐야겠어요, 시중의 플라스틱 수세미는 왠지 세제만 많이 먹고 세척력이 좋지않다고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좋은 추천 감사해요!
오~ 천연수세미를 사용하시는군요. 저도 쳔연수세미를 사용한 지 몇 년 됐어요. 예전에도 옥수수 수세미라든지 친환경 수세미를 이용하긴 했는데 수세미가 생각보다 빨리 헐잖아요. 그래서 수세미를 버릴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쌓여 너무 힘들어서 천연수세미를 파는 곳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사실 이거 한 번 쓰면 안 쓸수가 없어요. 수세미 자체에 기름기가 스며들지 않으니까 기름 설거지하기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죠? 저희 친정에도 꾸준히 보내드리고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꾸준히 추천하고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랍니다. ㅎㅎ 수세미에 씨앗이 많이 박혀있잖아요. 그 씨앗을 혹시나 싶어서 모아봤어요. 엄마께서 텃밭 가꾸는 것을 잘 하셔가지고 혹시나 키울 수 있나 싶어 드렸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
맞아요~~ 한 번 쓰면 안 쓸수가 없어요ㅎ 저도 주변에 살포시~ 권하는중입니다^^
별도의 플랫폼이 있나요, 아니면 해당 단어로 검색하면 나오는 대형플랫폼 판매제품인가요? 알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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