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독서모임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읽기

D-29
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독서모임_문학 모임의 첫 책으로 시집을 골랐습니다. 평소 만나지 못한 다른 분위기, 장르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시를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는 일을 권해드리고 싶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구절, 시편을 공유해주시고 이야기 덧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9/14(수) 저녁 7시 진주문고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요. *이후 독서모임 추천책은 모여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진주문고 서점 기획 담당자 이병진입니다. 오프라인 모임 뿐만이 아니라 책을 읽는 과정을 공유하고 기록하면 좋을 것 같아 그믐 플랫폼을 이용하려 합니다. 오늘 참가자 분들에게 안내를 보내드렸는데요. 이 모임 방에서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들어오신 분들은 인사 남겨주세요. :)
참고로 진주문고 매장에서 초판 한정 디자인 커버 시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진은영 시인의 시 전문이 들어간 아름다운 표지로 이번 추천책을 고르는데 표지가 한몫을 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창은 하단에 있습니다. 문자로 보내드린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즐거운 책읽기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시집은 오랜만이라 두근두근하네요! 반가워요
오늘 첫 모임 반가웠어요. 시낭독과 감상 나눠주셔서 좋았습니다. [우주의 옷장 속에서], [사랑합니다], [생일], [그날 이후] 제가 읽은 [봄여름가을겨울]까지 새로운 느낌과 감정으로 다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복현 님이 이야기해주셨던 "시는 내면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방식"이라는 말과 "말할 수 있는 것들과 말할 수 없는 것들"의 무게와 긴장을 생각하고 있어요. 시가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잘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일"이라는 말에 덧붙여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것들에 부러 마음을 쏟고 귀를 기울이는 독자의 행위이기도 하다는 걸 생각합니다.
@상아 님이 생일시를 빌어 "모국어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감정"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 순간도 좋았어요. 섬세한 떨림과 울림을 직접 전해주셔서 오래 기억날 것 같아요. @도형 님의 [생일] 낭독에서 이전에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과 페미니즘적인 해석의 지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슬픔과 존재와 감사를 하나로 묶어 형상화한 시라고 생각했어요. @현진 님의 추천시 [사랑합니다]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시"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이미지가 이어지는 리듬감을 함께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10월 책은 <고독사 워크숍>, 11월 책은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국자전>과 <여름의 빌라>는 추후 다시 논의하려고 합니다.
오늘 모임에서 각자의 감상을 나누니 시를 훨씬 더 풍부하게 읽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오늘 나왔던 시들을 한번씩 다시 읽어보려고 해요 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오랜만의 저녁외출, 시와 이야기 그리고 낭독, 모두 참 좋았어요. 밤바람도 시원했습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되고요. 또 만나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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